12월 3일, 신청서 간소화․전자서명 도입ㆍ종이 수입인지 폐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여권신청 절차를 간소화’한 여권신청 선진화 시범서비스를 다음달 3일부터 시범실시 한다고 밝혔다. 신청서 간소화와 구두서술, 전자서명, 종이 수입인지 폐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시범서비스 실시로 여권신청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에 따르면 바뀐 간이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과 사진을 접수창구에 제시하면 담당 공무원이 필요한 정보를 주민등록전산망 등과 연계된 전산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입력하게 된다. 신청과정에서 신청인이 민원인용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입력된 정보를 확인 후 전자서명하고, 접수증을 받아 수납 창구에 수수료를 납부하면 전자소인 되어 여권 신청이 끝나게 된다. 신청인의 수수료 납부가 전자소인제로 개선됨에 따라 종이 수입인지를 구입해 신청서에 부착했던 번거로움이 줄고 신청시간도 단축 될 전망이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외교통상부의 계획에 따라 광주시를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013년 1월까지 시범 실시된 후, 점진적으로 일선 구청까지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광주시 박해구 시민협력관은 “이번 선진화 사업을 통
충청남도는 최근 경기도 화성 한우농가 폐사 한우에서 광견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에 ‘광견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광견병은 광견병바이러스를 가진 동물에게 물려 전파되는 법정 제2종가축전염병이자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공수병(hydrophobia)’으로도 불린다. 광견병은 주로 개·소 등의 가축에서 많이 나타나며, 감염 가축은 침 흘림과 광증, 사지마비 등 중추신경계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도내에서는 최근 10년간 광견병 발병 사례는 없으나, 경기와 강원 등 휴전선 인접지역에서 꾸준히 발병함에 따라 매년 6만두 분의 예방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박영진 도 축산과장은 “광견병은 너구리 등 야생동물에 의한 교상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인 만큼,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광견병 의심 동물을 발견한 경우에는 곧바로 방역기관(1588-4060/1588-906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여성 수험생,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합격 압도 경상북도는 11월 29일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235명 모집에 5,144명이 응시하여 22: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시험은 지난 9월 22일 1·2차 병합 필기시험을 치른 242명이 합격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3차 면접시험을 거쳐 230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최종합격자는 8급 간호직 13명, 9급 세무직 28명, 9급 사회복지직 122명, 9급 사서직 4명, 9급 농업직 11명, 9급 녹지직 5명, 9급 해양수산직 3명, 9급 환경직 13명, 9급 시설직 18명, 9급 방송통신직 3명 등이다. 아울러 지역 공직사회에 경쟁력 있는 중견공무원을 양성하는 취지에서 3년 만에 부활한 7급 행정직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는 평균 105:1의 경쟁을 뚫고 10명이 최종관문을 통과했다. 이들 최종합격자 가운데는 20대가 164명, 30대 이상이 66명 합격했고, 그중 36세 이상 늦깎이 합격자는 모두 20명이었다. 전체 합격자들의 평균나이는 29세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청도군 9급 녹지직에 지원한 47세 남성, 최연소 합격자는 의성군 9급 사회복지직에 지원한 22세 여성인 것
대구시는 민간주관 전시회 육성을 통해 지역의 전시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주얼리산업의 다양한 디자인과 제품이 전시되는 ‘대구국제주얼리엑스포’와 홈스타일 최신 트랜드를 미리볼 수 있는 ‘홈·테이블 데코페어’를 11. 30.(금) ~ 12. 2.(일)까지 엑스코에서 동시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대구국제주얼리엑스포’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 주얼리산업의 다양한 디자인과 제품, 발전방향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다. 주얼리 브랜드관, 제조업체관, 기관단체관, 체험 이벤트관, 주얼리특구관 등 총 5개 부분으로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패션에서 웨딩 주얼리까지 국내 유명 브랜드와 제품을 한 자리에 볼 수 있으며, 현대 주얼리 디자인공모전 전시, 대구 주얼리산업 세미나, 해외주얼리 유명작가 초청포럼, 패션주얼리쇼, 비즈공예, 주얼리 무료 감정·세척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하며 고가의 보석류도 전시할 예정이다. 지역특화산업인 대구의 주얼리산업과 연계해 국내·외 주얼리업체의 제품 전시와 함께 풍부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얼리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8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FTA체결, 질병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 양봉산업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윤화현 양봉협회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한 시·군지부장, 양봉농가, 도와 시·군 관계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양봉산업 발전모델, 봉독 연구현황 및 발전방안, 건강한 봉군 관리방법 및 양봉산업 다원, 경기도 축산 및 양봉산업 육성방안 등 양봉산업육성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강의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내 1,600여 양봉농가가 밀원수 감소, 기후변화, 질병발생, 고령화 및 규모의 영세성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도 양봉농가현황 : 1,609농가, 124,371군(전국의 6.7%), 벌꿀생산량 : 3,133톤(군당 25kg) 경기도 백한승 축산정책과장은 “꿀벌의 농산물 화분매개 역할은 자연생태계 보존에 매우 중요한 공익적 기능”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축산의 대표 사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 및 밀원수 식재 등에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솔트(주) 등 7개 기업과 553억 원 규모 투자협약 전라남도가 300실 규모의 해양펜션단지 조성과 식품가공 및 의료기기 제조 등 7개 기업을 유치했다. 전남도는 28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명흠 장흥군수, 김철주 무안군수, 김양수 장성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민종기 화순부군수,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솔트㈜ 등 7개 기업과 55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31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케이솔트(주)는 무안 청계농공2단지 1만 3천300㎡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서남해안 건강한 갯벌에서 생산한 천일염을 원료로 고기능성 소금을 제조한다. 케이솔트는 일본 기업인 ㈜키파워(Qi Power)가 신규 법인을 만들어 투자하는 외투기업으로 참살이 경향에 맞춰 항산화성 구운소금과 미용소금 등을 생산, 국내 수요는 물론 일본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주)트레저아일랜드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신안 증도면 대단도 일원에 247억 원을 투자해 300실 규모의 해양펜션과 오토캠핑장, 해양체험관, 해수탕 등 체류형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증도는 빼어난 해양관광자원(갯벌과 태평염전·해수
온실가스 1,331톤 감축으로 소나무 48만 그루 식재효과 달성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공동주택간 경쟁에 의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운동 확산을 위해 추진한 ‘저탄소 녹색아파트’ 공모사업 결과 우수아파트 16개소(실버등급 8, 일반등급 8)를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3월 공모에 참여한 32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환경단체, 그린스타트네트워크, 시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실버등급 및 일반등급 각 최우수상 1개소, 우수상 2개소, 장려상 5개소 등 총 16개 아파트를 선정했다. 올해에는 질적 향상을 위해 신규 아파트는 일반등급으로, 기존 수상한 아파트는 실버등급으로 나누어 공모에 참여시키는 전국 최초의 등급별 경쟁 방식을 도입했다. 앞으로는 일반, 실버, 골드, 플래티늄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각 등급별 수상아파트는 인증 간판이 수여되고 다음 등급으로 승급된다. 실버등급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산구 ‘첨단3-1차호반리젠시빌’ 아파트는 현재 1,340여 입주민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로컬푸드 및 개미장터 운영, 소등행사, EM발효액 보급, 상자텃밭가꾸기, 그린홈진단, 수도·전기 절약 운동, 녹색생활실천 주민한마당 등 여러
86명의 이야기 할머니 양성, 이야기를 통한 1․3세대 소통의 중요성 알려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이 지난 11월 27일(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2012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진행된 특화프로그램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양성과정은 지역 내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사업으로 옛이야기와 그림책 소재를 활용해 1·3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적·인성적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인천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송미자)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 · 협력하여 운영하였다. 1단계 기초 이론교육(3월~6월)을 거쳐 2단계 실습교육(7~8월), 3단계 수요처활동 및 심화교육(9월~11월) 등 단계별 사업진행을 통해 체계적·안정적 이야기 할머니 양성에 집중하였으며, 이야기 할머니 활동영역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직접 찾아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그 결과, 개나리 어린이집 등 36개 기관 수요처를 확보하여 주1회 방문을 통한 이야기 할머니 활동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얻었고, 본 교육에 참여한 참여자 90명 중 86명
의료폐기물 표시 미기재, 보관기간 미준수 등 대전시는 병원에서 배출하는 의료폐기물에 대해 시·구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펼친 결과 의료폐기물 보관 등 관리상태가 소홀한 병원 7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병원 38곳을 대상으로 일반폐기물과 분리배출·보관여부, 검사기준에 따라 검사한 전용보관용기 사용여부, 전용보관시설 및 보관 장소 설치 사용 여부, 보관기간 준수 여부, 보관 장소에 적정한 표지판 설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의료폐기물은 전용용기사용 및 보관기간을 철저하게 준수토록 전용용기에 발생일시 등을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이번 적발된 사업장은 표시사항 미기재 5곳, 보관기간 미 준수 2곳 등 총 7곳으로 병원 등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에서 관심부족 및 업무처리 미흡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위반 병원에 대해 1천만 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점검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은 각 구청에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펼칠 계획”이라며 “각 배출사업장에서는 병원균에 의한 2차 감염이 발생치 않도록 의료폐기물 보관 등 관리
시정 전반에 걸쳐 인권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시책, 법규 등을 심의·자문하는 등 시민 인권 보호에 앞장서게 될 거버넌스인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가 출범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위원으로 여성·장애인·이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 관련 전문가 등 총 1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는 지난 9월 28일 제정·공포한 ‘서울특별시 인권기본조례’에 따라 시민·전문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인권정책의 추진체계 마련을 위해 발족하게 됐다. ‘서울특별시 인권기본조례’는 박원순 시장의 후보시절인 지난해 10월 19일 ‘서울시민 권리선언’ 발표의 후속조치로서 인권위원회 설치, 인권옴부즈만 임명,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 보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위촉식은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7일(화) 16시 시청 간담회장에서 개최됐으며, 외부 전문가에 대한 위촉장 수여 후 이어진 첫 회의에선 위원장 선출, 인권정책 기본계획(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위촉식을 시작으로 위원들은 서울시 인권정책의 청사진인 ‘인권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 계획의 심의·자문과 서울시 인권센터(인권담당관) 운영에 대한 자문, 시장·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