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금년 9월 전국 최초로 안동 구시장에 깨끗한 쇼핑 환경조성과 고객편의를 위해 최고급 사양의 스테인레스 스틸 제질로 된 좌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한 결과, 시장상인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도에도 좌판설치를 확대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시장을 방문했던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지시로 시작되었으며, 상인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 제작 설치하게 되었다. 시범적으로 좌판을 설치한 안동 구시장 상인회(회장 신재기)에서는 좌판 설치에 따르는 제작비용 중 자부담 분을 상인회에서 전액 부담하여 노점상인 들에게 우선 배부하기로 결정, 노점 상인들을 상인회 조합원으로 가입시켜 시장 운영·관리의 참여의식과 효율성을 더함으로써 그간 음성적으로 행해졌던 노점에 대한 영업권 주고받기 관행도 근절시켰다고 한다. 시장에서 20여년간 노점상을 해오고 있는 김영이 할머니는 “튼튼하고 깨끗한 새로운 좌판으로 장사를 하게 되니 새로운 각오로 일할 의욕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도에서 서민층의 생계를 위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며 거듭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라북도에서는 도내 39개 정보화마을에 대해 특성화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을 실정에 맞는 컨설팅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및 소득향상을 도모하여 올해는 작년 74억원의 매출액보다 6억원 증가한 80억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11월 29~30일 개최된 하반기 정보화마을 주민워크숍에서 “부진마을 제로화 및 80억원 매출 목표달성 다짐행사”를 가졌으며, (사)정보화마을전북협회 주관으로 마을의 우수 학생 및 마을발전에 공로가 혁혁한 주민을 각각 10명씩 선발하여 장학금 및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도에서는 2012년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지정된 21곳에 대해서는 온라인 마켓팅을 강화하고, 체험상품 및 신규 상품 개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여 정보화마을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국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명품마을로 발전시키고 부진마을로 선정된 1개 마을도 제로화하여 우수마을로 육성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을 특성에 맞는 상품개발 및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자상거래 전용상품(소포장, 특화상품), 기획상품(결합상품) 등을 개발하여 고객에 맞는 원스텝 농수산물/체험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지역 및
도 소방본부, 이사물품 이송경로에는 다중 출동체계 구축키로 오는 18∼28일 충남도청이 각 실·국별로 이삿짐을 꾸리는 가운데, 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가 이사 기간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 도 소방본부는 우선 이사 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대처를 위해 신청사와 현 청사에 119구급대원을 배치한다. 특히 현 청사에는 1급 응급구조사 1명을 지정 배치하고, 인근 119구급센터 4곳에 긴급출동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대량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이사물품 이송 경로별로 인근 구급대를 중접 배치, 다중 출동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청 이사 기간 중에는 다량의 물건과 인력이 차량을 이용해 장거리를 이동하는 만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이전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내년부턴 1만원~2만원의 수수료만 들여 등록을 하면 내가 키우는 반려견에게도 고유번호가 생긴다. 종전에는 반려견을 잃어버릴 경우 찾을 길이 없었지만, 이렇게 되면 동물마다 고유번호를 갖게 되기 때문에 살고 있는 곳과 떨어진 지역에서 잃어버려도 번호를 통해 찾기가 쉬워진다. 서울시는 2013년 1월 1일부터 생후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 개정(2011.8.4)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서 반려동물 소유주의 책임을 강화하고 잃어버린 경우에도 주인에게 신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이에 맞춰 지난 9월 28일 ‘유기동물보호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한 ‘동물보호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이미 미국, 일본, 호주, 대만 등 많은 나라들에서 유기동물 발생을 낮추기 위해 동물등록제가 시행되고 있다. 서울에선 매년 1만 6천 마리 이상의 유기동물들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시민 불편, 동물구조 비용의 증가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다.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신청..수수료 1~2만원> 동물등록은 관할
의료원 경영개선방안 미흡사유로 복지사업 포함 200억 삭감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금분)는 강원도가 제출한 ‘13년도 당초예산안 3조 7,171억원 중에서 의료원 지원을 포함한 복지예산 61억과 동계올림픽 경기장건설 예산 43억, DMZ60주년 사업 22억 등을 포함한 총 200억을 삭감 의결(12월 8일)하였다.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남경문)는 앞서 11월 29일 지방의료원 경영개선지원 출연동의안 심사과정에서 의료원 경영개선을 위한 집행부 이행사항 미흡 및 경영성과 부족 등을 사유로 2013년 당초 예산안 심사를 거부하였고, 도가 특단의 의료원 경영개선방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가 제출한 예산안 전체를 심의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집행부에 한 바 있다. 그리고, 12월 4일 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여야 원내대표 등으로 구성된 의정대표자협의회에서 도가 의료원 경영개선에 대한 가시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면 예산안 심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고 예정대로 12월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개최되었다. 이에 따라, 최두영 행정부지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강원도의회가 제시한 지방의료원 진단 용역을 최대한 빠른 시
전라북도가 도내 쌀 재배농가 소득보전을 위해 쌀직불제 고정직불금을 8만 8천 농가(139천ha)에 980억원을 지급한다. 이번 지급되는 고정직불금 대상농지는 ‘98~’00년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지급단가는 ha당 평균 70만원이다. 참고로, 고정직불금 지급단가(1ha-3,025평) : 진흥 746천원, 비진흥 597천원이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농작물에 피해가 컸던 만큼, 이번 쌀직불금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시름을 다소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12년산 수확기(’12.10월∼‘13.1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사해 변동형 직접지불금 지급단가를 결정 ’13. 2월 중에 고시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경상북도는 올해 '2012 한국MICE YEAR'를 맞아 12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국내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2012 한국 MICE 네트워크 워크샵’을 경주보문단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경상북도, 한국MICE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상북도관광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정부, 지자체, 관광공사, 지역 CVB, 컨벤션센터, PCO, 학계 등 300여명이 정보와 인적교류, 학술세미나 등의 워크샵을 가질 예정이다. 경북 MICE산업 활성화 계기 마련 이 행사는 국내 최대의 MICE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총회의 성격으로 지금까지 컨벤션센터와 국제회의도시 지자체를 중심으로 매년 개최 되었는데, 이번 행사는 경북도에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착공과 국제회의도시 지정 추진에 앞서 사전 홍보활동과 MICE 산업발전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 유치했다. 경북도는 지난번 G-20재무장관회의, UNWTO총회, APEC교육장관회의 등 대규모 국제회의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 조례제정과 경주화백
전라북도에서는 지속적인 해안침식, 호안붕괴, 해수욕장 소실 발생에 따른 연안재해방지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친수연안조성을 위하여 고창 구시포 연안해역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13년부터 ’15년까지 총사업비 427억원이 투입될 구시포 연안해역정비 사업은 호안정비 및 완충지대설치, 해변연결도로 등이며,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난 구시포 연안을 단순 복원이 아닌 자연환경과 접목될 수 있는 새로운 자원으로 이용 가능토록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해안누리길, 오토캠핑장, 산책로 조성 등 연안의 관광자원을 마련하여 국민여가 휴양시설지로 개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관광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업추진과 관련한 향후 추진방향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국토부, 용역기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회(5.17일, 10.16일)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한바 있다. 한편, 구시포 국가어항개발사업은 ‘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이용고도화 시범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용역 중으로 ’13년 실시설계를 거쳐 ‘14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
식품 위생 적합한 염전시설 개선 전라남도는 식품 안전에 적합한 천일염의 생산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소금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정된 소금산업진흥법과 그 시행규칙이 시행돼 천일염의 명품 산업화가 탄력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소금산업진흥법 시행규칙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이후 1년간 전문가 의견 수렴과 이해 관계인의 공청회 등을 거쳐 ‘친환경 천일염 생산 기준’을 마련, 지난달 29일 공포됐다. 시행규칙은 천일염산업에 대한 효율적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와 안전성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염전 등의 표준모델 개발 및 보급에 힘쓰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품질인증제 도입과 인력양성 및 소금제조업 시설기준을 새로 규정함으로써 식품위생에 적합한 친환경 천일염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시행규칙 시행 2년 6개월 이내(2015년 5월 22일까지)에 염전에서 식품안전을 저해하는 시설 등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함으로써 천일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천일염이 광물로 취급받던 시절에 사용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바닥재 또한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것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허가가 취소될 수 있으므로 식품에 적합한 시설물
1월 고지분부터 평균 6.8% 인상 부천시는 지난 11월 8일 ‘부천시 수도급수 조례’가 개정·공포됨에 따라 상수도 요금을 2013년 1월 고지분부터 평균 6.8% 인상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요금인상은 2006년 1월 이후 상수도 요금을 7년간 동결하여 2011년 말 결산기준 상수도 생산원가에 크게 미치지 못해(원가의 88.73%이하) 상수도시설의 최적화 유지 사업비 확보를 위해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정수장 현대화 사업 및 노후관 교체사업을 통해 더 맑고 품질이 좋은 수돗물을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이번‘부천시 수도급수 조례’개정내용에는 상이등급 1~3등급 국가유공자에 대해 5톤에 해당하는 수도요금을 감면하는 조항을 신설하여 2011년 7월부터 시행한 사회적 배려대상에 대한 감면이 국가유공자까지 일부 확대 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