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일자리·살거리 창출 위해 향후 10년 세부 발전전략 수립키로 전라남도가 미래 일자리 및 살거리 창출을 위해 제조업분야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산업 생태계를 분석해 10대 성장동력산업을 선정, 2013년부터 10년간 추진할 지역 맞춤형 발전전략 수립에 나섰다. 10대 성장동력산업은 지역 내 소득·고용 창출과 산업여건상 전후방 연관성을 통한 지속적 발전 가능한 산업, 국가적·지역적 산업전략과 부합성 등을 분석하고 업종별 전문가와 외부 과학기술 및 경제·경영 분야 등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선정된 10대 성장동력산업은 ▲신재생에너지 ▲라이프케어 ▲친환경차량 ▲조선·해양 ▲신소재 ▲정밀화학 ▲의료기기 ▲디지털콘텐츠 ▲청정그린 ▲우주항공산업이다. 전남도는 선정된 10대 성장동력산업에 대해 산업생태계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적 산업 발전과 유기적 연계, 세계 경제산업 환경 변화의 능동적 대응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 잠재력과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연구원과 지난 8월부터 계획 수립에 나서 2013년 2월까지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17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산업연구원, 관련 전문가, 전남테크노크
도봉구 창동 개표(14일)결과 46%반대, 실태조사로 구역 해제되는 첫 번째 사례 추진주체가 없어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서울시 뉴타운·재개발 지역 중 주민들의 투표로 정비예정구역 해제절차를 밟는 첫 번째 사례가 14일(금) 도봉구 창동에서 나왔다. 이날 개표결과 토지등소유자 총 230중 사업해제 106표로 사업추진에 반대하는 의견이 46%로 30%가 넘어 구역해제 대상구역으로 분류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추진주체가 없는 사업구역 중 8개 구역을 우선 실태조사 구역으로 정해 정비계획(안)과 추정분담금 등의 객관적 조사를 실시하고, 이 정보를 주민들에게 전달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4조의3)에 의거 사업의 추진 여부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절차를 밟아왔다. 8개 구역 중 2곳은(중랑구 묵동7구역과 금천구 시흥15구역) 이미 주민 30% 이상이 동의해 자진해제 했다. 6개 구역에 대해선 지난 10월 29일부터 우편 또는 직접 방문투표, 2일간의 현장투표를 실시한 결과 4개 구역이 투표율 50%를 넘어 개표에 들어가고, 2개 구역은 50%를 넘지 않아 청취기간을 15일간 연장한다. 주민 의견청취는 45일간 실시해 참여율이 50%가 넘으면 개표를 통해
경기도(도지사 김문사)가 14일 오후 대학생학자금 이자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2학기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규모를 확정했다. 도는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2012년도 2학기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규모로 일반상환학자금 대출 대학생과 다자녀 가구, 현역 군 복무중인 대학생 총 19,157명에게 5억6천5백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정·의결했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학업중단 방지와 학부모 가계부담 경감을 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2010년 2학기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1년도 하반기부터는 사회적으로 문제화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구 대학생에 대하여도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일 분단국가 접경도로서 국가안보를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현역 군 복무 중인 대학생에 대해서도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2010년도 2학기에 10,393명에 대해 1억7천7백만원, ‘11년도 39,564명에 대해 12억6천4백만원, 12년 상반기에도 19,523명에 대해 4억5백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자 지원 규모를
광주광역시는 올 한 해 동안 ‘주간 자동차 전조등 켜기 생활화 운동’을 전개한 결과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주간 자동차 전조등 켜기 생활화 운동’은 광주시가 지난 3월 교통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작해 대중교통·운수업체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언론홍보, 시민실천 결의대회, 유관기관 방문교육, 가두캠페인 전개 등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달 실시한 광주시 관내 30개 공공기관에 대한 출근시간 전조등 점등실태 점검결과 지난 9월 점등률 30.5%보다 2.1% 상승한 32.6%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시청·구청은 점등률이 50% 이상으로 높았으나, 법원·검찰, 지방경찰청, 교육청, 병무청은 다소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또, 지난 11일 출근·점심·퇴근시간대에 6개 주요 교차로에서 시민들의 참여율을 확인한 결과 지난 6월의 9.8%의 점등률에 비해 7.9% 향상된 17.7%로 나타났다. 시내버스나 관광버스의 점등률은 70.5%로 높게 나온 반면 화물차는 10.6%로 다소 낮았다. 광주시는 내년에도 광주선진교통문화범시민운동본부와 함께 점등률 50%를 목표로 주간 전조등 켜기 생활화 운동을 적극 전개할
‘13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1조643억원 지원 경상북도는 내년도 중소기업의 창업·시설투자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1조64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200억원, 운전자금 7,163억원,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 2,000억원, 벤처자금 30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에 250억원이다. 이와 같은 정책금융 규모는 유럽발 경제위기 등 국내·외 경제상황과 자금수요를 감안하여 올해(9,634억원)보다 1,009억원(10.4%) 증액했다. 자금별 세부 융자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제조업체(창업기업 또는 제조업 전업률 30%이상인 기업)와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영상산업 영위 업체에 공장신축과 부지매입비, 공장 증·개축, 기계설비 구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운전자금은 기업의 단기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경영안정 자금으로 도내에 본사·주사무소·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에 지원하며 주요 지원 업종은 제조·건설·무역·관광숙박시설운영·운수업 등으로 대출금리의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기술력은 우수하나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
최근 한파와 폭설이 잇따르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발굴 및 지원을 추진 중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사회취약계층 특별 발굴·지원은 다음달 11일까지 실시한다. 대상은 전기요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해 단전된 가구와 최근 6개월 간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가구,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가구, 수급자 신청을 했으나 탈락한 가구 등이다. 또 정신보건센터 중증정신질환 사례 관리자와 독거노인 가구, 중증장애인 가구, 시·군 자체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가구도 대상이다. 도는 시·군 행복키움(희망복지)지원단 및 읍·면·동으로 하여금 이들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상담을 실시, 문제점을 파악토록 했다. 또 지역 내 민간기관과 통리장, 복지위원 등 민간과도 협력체계를 구축, 대상자 가구에 대한 상담 등을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도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지원이나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할 계획이다. 집중 관리 대상 가구에 대해서는 동절기 후원물품 지원 등 민간 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지원하
서울시가 물재생센터의 하수찌꺼기 감량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처리가스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9개월간 1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그리고 이때 발생한 폐열까지 꼼꼼하게 활용해 에너지 1,900 TOE 절감 효과를 얻었다. 서울시는 탄천물재생센터 내 하수찌꺼기(슬러지) 건조 시설의 사용 연료를 기존의 LNG에서 하수처리가스인 소화가스로 대체해 18억 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월까지 소화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기 위한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기존에 LNG를 100% 사용했던 지난해의 경우 약 30억 원이 지출됐는데, 올해 3월부터 소화가스로 대체한 이후엔 LNG사용량이 11%로 줄었고 11월 말까지 연료비로 약 2억 원 정도만 지출했다. 여름엔 상대적으로 소화가스 배출량이 적어 이때는 LNG사용이 불가피하다. 소화가스(메탄가스)는 하수찌꺼기(슬러지)가 건조 전 소화조에서 30일 정도 체류하는 동안 슬러지 중의 유기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엔 이렇게 발생한 소화가스를 미생물 서식이 원활하도록 소화조 내 적정 온도(약 35℃) 유지를 위해 가동하는 온수공급보일러 연료로 사용했다면 이제는 건조 시설 가동을
복잡한 신청서 대신 영문성명, 연락처 등만 간단하게 기재 대구시는 여권 신청 시 ‘여권신청간이서식지’에 필수사항만 기재하고 전자서명제, 영수필증 전자소인제로 보다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신청인이 성명, 주민번호, 여행예정국, 직장명, 혈액형 등 상세한 개인정보를 여권발급신청서에 작성했다. 이제는 영문성명, 연락처 등 필수사항만 간이서식지에 작성하고 필요 시에는 구두로 서술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담당자는 전산시스템과 연결된 신청인의 주민등록정보, 가족관계정보, 병역정보 등을 확인하고 작성한 간이서식지의 내용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면 신청인이 모니터를 통해 신청내역을 확인 후, 전자서명 패드에 서명하면 된다. 특히 신청인이 종이 영수필증을 구입해 신청서에 부착하는 대신에 담당자가 전자소인처리로 보다 간편하게 여권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여권신청을 위해 대구시청을 방문한 이훈 씨(70세, 중구 대봉동)는 “복잡한 여권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영문성명, 연락처 등만 제출하면 담당공무원들이 다 알아서 해주니 아주 쉽고 편하다.”고 전했다. 대구시 이승만 시민봉사과장은 “접수 대기시간이 다소 길어진 단점이 있지만, 인력을 증
성과중심 조직문화 및 체계적인 성과관리 기대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을 위한 울산시의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이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울산시는 13일 오후 3시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실무담당자 및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주요 내용과 그간 추진사항, 성과관리시스템 운영 시연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용역’은 업무성과에 대한 측정, 평가를 통한 조직 내 부서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성과중심 패러다임의 조직문화로 전환하고 공약사항, 지시사항 등에 대한 통합관리 등 업무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울산시가 지난 6월부터 6개월간 퍼포먼스웨이컨설팅(대표 오우식)이 용역을 맡아 수행해 왔다. 특히, 용역사업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성과평가체계와 지표개발을 가장 핵심으로 하여 추진됐다.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은 고객, 재무, 프로세스, 학습과 성장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실시간으로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균형적 성과관리가 가능한 평가기법을 활용해 12월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울산시 관계
경상북도는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어 밀착 교육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우리말 공부방을 개설(초·중·고급반),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우리말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시군 다문화센터를 통하여 우리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일과 중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틈틈이 생활소방 안전교육, 예절교육, 법률교육, 선거체험교육, 타국요리교육, 미술 심리치료 등 시군별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어린이 놀이방을 함께 운영함으로서 결혼이민여성들이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아울러, 상담실도 함께 운영하여 결혼이민여성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사회 조기정착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우리말공부방은 800백만원 사업비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하여 100여개의 교육장에서 14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11년 80개소 132개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주 1˜5회 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참가자는 지난해(12,682명) 보다 9,377명이나 대폭 증가한 22,059명이 참여하고 있어, 우리말이나 문화가 생소한 최근에 결혼한 이민여성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