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이색 시프트(타자의 성향에 따른 수비 변경)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미국프로야구 MLB.com이 이를 흥미롭게 소개했다.김기태 KIA 감독은 지난 13일 광주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초 2사 2, 3루에서 3루수 이범호를 포수 뒤로 보내는 시프트를 지시했다.투수 심동섭의 폭투를 방지하기 위한 시프트였지만 고의4구를 지시한 상황에서 매우 파격적이었다. 결국 KIA의 야심찬(?) 작전은 통하지 않았다. 규칙에 어긋났다.야구규칙 4.03에 따르면, 경기 시작 때 또는 경기 중 볼 인플레이가 될 때는 포수를 제외한 모든 야수가 페어지역 안에 있어야 한다.포수 뒤에 자리 잡았던 이범호는 멋쩍은 표정을 지으면서 제자리로 돌아왔다.MLB.com은 14일(한국시간) "우리도 이전에 놀라운 내야 시프트를 본 적이 있다. LA 다저스의 훌륭한 벽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KBO리그에서 정말 혁신적인 시프트를 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내야를 비우는 것보다 어떤 이익을 주는 지 알 수 없다. 이해할 수 없는 전략이었다"며 "타자가 집중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타자가 크리켓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을 주려
【stv 스포츠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3·레버쿠젠)이 아시아 최고의 별로 꼽혔다.영국 축구 전문지 '포포투'는 13일(한국시간) 발간된 최신호에서 2015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50인을 선정, 발표했다.1위의 영예는 손흥민이 차지했다.이 매체는 "지난해 브라질월드컵과 올 1월 호주아시안컵에서의 활약으로 손흥민이 자신의 명성을 한껏 끌어올렸다"며 "그는 소속팀과 국가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이어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을 때 손흥민의 병역문제 해결이 걸려있었음에도 레버쿠젠이 그의 차출을 거절한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며 "그들은 6경기를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한다는 점을 견디지 못했다"고 강조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에서 11골을 넣는 등 17골(정규리그 11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DFB 포칼 1골)을 몰아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두 계단 밑인 3위에 선정됐다.포포투는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라며 "올 시즌 8골을 넣었고 아직 3경기가 남았다"고 소개했다.아울러 "본업인 수비
【stv 스포츠팀】=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홈경기 중 1경기를 '전북대학교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전북현대는 이남호 전북대총장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전북대 교직원 및 학생들을 위한 '2015 시즌권' 우대 가격을 책정하기로 했다. 이에 전북대는 교내 게시판, 교내 PDP,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북현대의 홈경기 일정을 홍보키로 했다.또 교직원과 학생 중심의 서포터스를 구성하고 선수단 초청 강연 및 사인회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대는 14일까지 전북대학교 발전지원부를 통해 시즌권 가입신청을 받는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추격을 따돌리고 '꿈의 무대' 마지막 관문에 선착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뮌헨에 2-3으로 패했다. 안방에서 치른 1차전을 3-0으로 따낸 바르셀로나는 1,2차전 득점 합계 5-3으로 결승행 티켓을 가져갔다. 바르셀로나가 챔스 결승에 합류한 것은 2010~2011시즌 이후 4년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유벤투스(이탈리아)의 승자와 다음 달 7일 독일 베를린에서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5회 우승에 빛나는 뮌헨은 1차전 대패를 극복하지 못한 채 도전을 멈췄다. 아르연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의 이탈로 화력 대결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반드시 3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던 뮌헨은 전반 7분 만에 메흐디 베나티아의 헤딩골로 역전 드라마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뮌헨의 꿈은 네이마르에 의해 산산조각났다.네이마르는 전반 15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1-1을 만들었다. 전반 29분에는 또 다시 수아레스의 패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 팀에
【stv 스포츠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선발 출장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기성용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4~2015 EPL 36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73분을 소화했다.지난달 25일 뉴캐슬전과 지난 3일 스토크시티전에 교체 출전하며 체력을 비축한 기성용은 3경기 만에 선발 출격했다. 스토크시티전 8호골에 이어 골 사냥을 노렸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기성용은 이날 스완지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기성용은 잭 코크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 작업에 치중했다.전반 14분 역습 찬스에서 공을 잡은 기성용은 지체 없이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이 수비수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기성용은 후반 5분에도 상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공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됐다.공격 찬스에서 적극적으로 상대 문전으로 쇄도하며 상대 수비진을 긴장시켰다.기성용은 후반 28분 부상에서 돌아온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와 교체됐다.스완지는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의 선방과 고미스의 헤딩골로 아스날에 1
【stv 스포츠팀】= 지상 최대의 축구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엘클라시코가 월드컵보다 더 재미있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옷을 입으면 어떤 그림일까. 그 무대가 단판 승부로 패권을 가리는 결승전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어 보인다.단 세 경기 만을 남겨둔 2014~2015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최대 이슈는 엘클라시코 결승전의 성사 여부다. 유럽 정상권을 맴돌던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챔스리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 적은 앞서 한 차례도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결승 진출의 9부능선을 넘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4강 1차전에서 예상을 깨고 3-0 대승을 거뒀다. 2차전이 원정으로 진행되는 것이 변수이지만 결과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 바르셀로나가 1골만 넣어도 뮌헨은 5골이 필요해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 과거 사례들은 바르셀로나의 결승행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안방 1차전을 3골차 이상으로 이긴 라운드에서 다음 단계 진출에 실패한 경험이 없다.유로피안컵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1차전 2-0 승리 후 2차전 0-3 패배로 4강행 티켓을 넘겨준 적은 있지만 지금은 2골이 아닌 3골차 리드를 안고 있다
【stv 스포츠팀】= 미국프로야구(MLB)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2호 홈런은 물론 결승 타점까지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어느덧 0.333까지 치솟았다.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번 타순에 처음 배치된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작렬한 데 이어 7회에는 결승타점까지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강정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1회말 1사에 등장한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타일러 라이온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투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3구 한가운데 몰린 93마일짜리 직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3m 솔로 홈런으로 만들었다.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전 빅리그 첫 홈런 이후 일주일 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으로 마더스 데이를 맞아 경기장을 찾은 3만4000여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줬다.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 아웃을 기록한 강정호는 5회 세번째 타석
【stv 스포츠팀】=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두 달 연속 57위를 기록했다.한국은 7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5월 세계 랭킹에서 총점 575.44점을 마크했다. 순위와 총점 모두 지난달과 같다.한국은 지난 2015호주아시안컵 직후 2월 랭킹에서 54위까지 올랐지만 더 나아가지는 못했다.지난 3월 56위로 두 계단 하락한 뒤 지난달에는 57위로 떨어졌다. 이란이 40위(689점)로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켰고 일본(614점)이 50위로 뒤를 이었다. 호주는 531점으로 한국보다 낮은 64위다.독일은 1687점으로 11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 아르헨티나(1494점)와의 격차도 여전히 크다.벨기에가 1457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콜롬비아(1412점)와 브라질(1372점)이 각각 4, 5위에 들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네덜란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로 불리는 멤피스 데파이(21·PSV아인트호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이 됐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덜란드 클럽 PSV와 데파이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PSV 역시 데파이의 맨유행 소식을 알렸다. 데파이는 다음 주 실시할 메디컬 테스트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를 누비게 된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2250만 파운드(약 37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맨유는 오랜 기간 공 들여온 데파이의 영입에 성공해 다음 시즌 공격진 운영의 폭을 넓혔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데파이는 호날두에게 뒤지지 않는 재능의 소유자라는 평가다. 올 시즌에는 28경기에서 21골을 넣어 리그 득점왕과 함께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과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함께 한 바 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는 한국 축구가 체면을 살렸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이야기다.올 시즌 이 대회에 참가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와 수원삼성, 성남FC, FC서울 4개팀은 나란히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010년(성남일화·수원·포항스틸러스·전북) 이후 5년 만의 쾌거다. 대회 본선 시작 전까지만 해도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중국과 중동팀들 사이에서 K리그 팀 중 몇 팀이나 16강에 진출할지 물음표가 따랐다. 'K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전북을 제외하고는 저마다 16강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지난해 시민구단으로 첫발을 내디딘 성남은 2014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지난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에서 9위에 머무는 등 전력상 열세가 예상됐다. 얕은 선수층도 약점으로 거론됐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성남은 '베테랑' 김두현(33)과 공격수 황의조(23)의 활약 속에 차곡차곡 승점을 쌓았다. 마침내 지난달 22일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꺾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