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현직 프로농구 감독이 불법 스포츠도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지인들에게 거액을 빌려 이를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 사이트에 베팅하도록 지시한 현직 프로농구 A감독과 지인 5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과 도박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구속된 상태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2015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 2~3월 A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던 프로농구팀 경기와 관련해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 사이트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억원대의 거액을 베팅, 불법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불법 도박을 통한 수익금 배분을 약속한 뒤 베팅할 돈을 마련해 A감독의 지시에 따라 해당 팀의 경기 직전 사설 스포츠 토토에 베팅했다.이같은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 피의자들 중 감독 지시를 받고 베팅을 도운 2명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긴급체포한 뒤 구속했다.경찰 관계자는 "구속된 2명이 A감독과 아는 사이는 맞다. 하지만 이들은 A감독이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된 것이 아니며 자신들이 A감독에게 승패 관련 정보를 얻는 척 거짓말을 했다
【stv 스포츠팀】=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웨일스 현지 언론이 매긴 시즌 전체 평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웨일스 지역 언론 '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과 길피 시구르드손은 빛났고 나단 다이어는 실망스러웠다"며 스완지시티 선수 29명에 매긴 올 시즌 전체 평점을 25일(한국시간) 발표했다.기성용은 가장 높은 평점인 9점을 받아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됐다.이 매체는 "올 시즌 선더랜드 임대에서 복귀한 기성용은 미드필더 지역에서 자신감과 경기조율 능력을 선보였다. 추진력과 책임감도 한층 더해졌다"며 호평했다.이어 "기성용의 적응력이 스완지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기성용은 올 시즌 무려 8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EPL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우는 괴력을 뽐냈다.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끝까지 치르지는 못했지만 팀 내 핵심 미드필더로 입지를 굳혔다.이에 지난 21일에는 스완지시티 팬들이 뽑은 2014~2015시즌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기성용의 활약은 소속팀 스완지의 좋은 성적으로도 이어졌다.스완지는 올 시즌을 16승8무14패(승점 56)로 마쳤다. 리그 8위다.지난 2011~2012시즌 수립한 승점 47점을 훌쩍 뛰어넘으며 팀 역대 한 시즌 최다 승
【stv 스포츠팀】='절친' 사령탑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제주 유나이티드의 조성환(45), 전남 드래곤즈의 노상래(45) 두 감독이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다.제주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제주 조성환 감독과 전남 노상래 감독은 1970년생 동갑내기 절친이다.두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1997년 이후 11차례 맞붙었다. 첫 대결은 노상래 감독이 웃었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전남 소속이었던 그는 1골을 기록하며 당시 수비수로서 뛰었던 조성환 감독의 제주(당시 부천SK)를 6-0으로 대파했다. 하지만 이후 조 감독은 현역 시절 특유의 근성 있는 수비를 앞세워 8번의 맞대결에서 잇달아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선수로서의 마지막 대결은 노 감독이 대구, 조 감독이 전북 소속이던 2003년 정규리그 경기였다. 당시에도 전북이 대구에 1-0으로 승리해 조 감독이 웃었다. 지도자 변신 후 지략 대결을 펼치게 된 두 감독은 지난 3월 8일에 열린 개막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올 시즌 제주는 5번의 홈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남을 상대로 최근 9경
【stv 스포츠팀】= 류현진(28·LA 다저스)이 예고했던 왼쪽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내년 시즌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다저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왼쪽 어깨 손상된 관절순에 대한 수술을 했고 내년 스프링 캠프까지는 던질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돈 매팅리 감독도 현지 기자들과 만나 류현진의 수술 결과에 대한 스탠 콘티 구단 트레이너의 '낙관적이고도 긍정적'이라는 견해를 전했다.매팅리 감독은 "수술을 해야만 했던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수술 결과는 아주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류현진이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서 볼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류현진은 이날 LA에서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로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결과 그의 어깨 손상은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엘라트라체 박사는 어깨와 팔꿈치, 무릎 부상에 정통한 스포츠 전문의로 10년 가까이 다저스 선수를 돌보고 있다. 과거 어깨 수술을 받으며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로저 클레멘스나 커트 실링과 같이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최근에는
【stv 스포츠팀】= 류현진(28·LA 다저스 류현진)이 22일(한국시간) 수술을 받는다.다저스 구단은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류현진이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술은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집도한다.구단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류현진이 수술을 받는다는 내용 외에 구체적인 수술 부위나 방법 등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다만 류현진의 어깨 통증원인이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 원인을 찾지 못한 만큼 이번 수술은 어깨 관절부위의 손상된 연골이나 인대를 정리하는 수술일 가능성이 높다. 구단은 류현진이 수술 후 재활에 필요한 시간과 복귀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은 만큼 사실상 그가 없이 시즌을 치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전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 (류현진의 상태가)빠르게 호전되지 못했다"며 "류현진의 어깨 수술 여부를 내일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었다.류현진은 지난 3월 스프링캠프 기간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마친 뒤 어깨에 이상을 호소했다. 짦은 휴식 뒤 캐치볼을 재개했지만 통증이 없어지지 않아 그 뒤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당시 구단 측은
【stv 스포츠팀】=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45억원)에 도전한 정현(19·삼일공고·69위)이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정현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자레드 도날드슨(19·미국·156위)에게 0-2(0-6 1-6)로 완패했다.도날드슨은 정현과 동갑내기로 올해 챌린저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했고 13승5패를 기록중이었다.정현은 이날 자신보다 랭킹이 낮은 도날드슨에게 단 1게임을 따내는 것에 그치며 무너졌다. 연일 강행군을 치른 정현은 지난 17일 열린 서울오픈 챌린저대회 결승전에서도 체력문제를 보이며 패했다.정현은 최근 목표로 메이저대회 본선 1승을 하는 것을 꼽았지만 프랑스오픈에서 탈락하면서 윔블던 테니스대회로 기회를 미뤘다. 세계랭킹을 69위까지 확보한 정현은 다음달 열리는 윔블던 본선 직행이 사실상 확정돼 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8)이 어깨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도 속속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통해 류현진이 왼 어깨 수술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마크 색슨 ESPN 기자는 "최근 류현진의 어깨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염증의 원인을 알아내고, 부위를 깨끗하게 하는 방향의 수술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LA 타임스도 "류현진이 왼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을 받을 경우 올 시즌 등판은 어려울 전망이다"고 전했다.앞서 야후스포츠의 야구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도 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의 LHP(왼손 투수)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국 언론들이 이번 주에 (수술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는데 소식통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아직 구단에서는 류현진의 수술 여부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안으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CBS스포츠는 "한 소식통은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심사숙고하고
【stv 스포츠팀】= 전날 홈런포를 가동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하루 쉬어갔다.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6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추신수는 이날 삼진만 3개를 당하며 잠잠했다.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2로 소폭 하락했다안타는 없었지만 자신의 장점인 선구안을 살려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해 득점을 올렸다. 미약하나마 1번타자 역할을 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추신수는 1회 카를로스 카라스코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2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딜라이노 드쉴즈의 번트 때 2루까지 진루했고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5회와 7회에 추신수는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카라스코가 결정구로 선택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에 속아 방망이를 헛돌렸다.클리블랜드에 2연패를 당했던 텍사스는 이날 5-1로 승리하며 체면을 세웠다.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텍사스는 2, 3회 1점씩을 내 기선을 제압했다. 5회 클리블랜드에 1
【stv 스포츠팀】=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 유격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전날 안타 3개를 몰아쳤던 강정호는 이날 행운의 내야안타가 나와 자신감을 이어갔다. 타율은 0.299에서 0.300으로 소폭 상승했다.강정호는 2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 행운의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타구를 손쉽게 잡았지만 강정호의 빠른 발을 간과하며 여유를 부렸고 강정호는 간발의 차로 살아남았다.강정호는 4회 1사 1루에선 병살타를 쳤다. 7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타구가 투수의 글러브에 잡혀 아웃됐다.팀이 3-0으로 앞선 8회 2사 2, 3루에선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으나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즈가 삼진을 당해 무색해졌다.9회말 수비땐 호르헤 솔레어의 타구를 잘 처리했으나 송구를 높게 보내 실책을 기록했다.피츠버그는 이날 3-0으로 기분좋게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피츠버그는 5회 조시 해리슨의 2루타와
【stv 스포츠팀】=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전스의 추신수(33)가 5경기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3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어느덧 0.243까지 올랐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출전,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이날 멀티히트를 만들어낸 추신수는 지난 11일 탬파베이전 이후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연속경기 안타 행진도 14경기로 늘렸다.타율은 종전 0.224에서 0.243(111타수 27안타)로 올랐다.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제레미 거스리로부터 1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전 안타를 치며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만들어낸 추신수는 앤드루스가 병살타를 쳐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팀이 1-3으로 뒤진 5회 무사 1, 2루에서는 내야 땅볼로 1루에 있던 딜라이노 드실즈가 아웃됐지만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격했다.6회 3실점하며 2-6으로 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