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좋아졌어. 전화 한통이면 모든 것이 해결돼. 그것도 무료로 말이야. 고장난 세탁기를 버리려고 구청에 전화했는데 와서 깨끗하게 가져갔어. 돈도 안들고, 알아서 처리해주니 편하더라구” 서초구에 거주하는 김정미씨 얘기다. 독산동에서 자취를 하는 이현정씨는 “무거운 아날로그 TV를 처리하는 것이 힘들어서 주말에 친구를 부르려 했는데,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면 무료로 수거까지 해주니 정말 편리했어요”라며 한참이 지나도 방 한쪽에 둘 수밖에 없었던 TV 처리 문제에 만족해했다. 서울시가 지난 ‘12년 6월부터 전자산업환경연합회와 함께 추진한 ‘대형폐가전 무료방문수거 서비스’ 사업 모델이 오는 4월부터 전국으로 확산된다.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형식의 서비스로 시민 편의 증진은 물론 전자제품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과 자원 절약의 효과로 환경부가 서울시의 수거체계 개선 사업 성공 모델을 확대하기로 한 것.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대형폐가전을 버리려면 수수료를 내고, 스티커를 구매, 부착해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해야만 했던 수거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 가정에서 인터넷(www.edtd.co.kr)이나 전화(1599-0903)로 예약만 하면 원하는
전주시는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앞장서 시민이 부르면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하여 대기 중 오존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점검 서비스는 관내 운수업체 등 39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업체의 원하는 시간에 현지에 출동해, 매연측정기 및 CO/HC측정기를 이용하여 자동차 배출가스 초과여부를 점검해 주는 것으로 휘발유와 가스사용 차량에 대해서는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를 측정하고 경유사용 자동차는 매연측정을 실시하여 기준이내 차량은 배출가스 노상단속을 1개월간 면제하도록 인증 스티커를 부착해준다. 또한 배출허용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배출가스의 위해성을 알리고 자율정비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인 차량에 대해서도 매주 목요일 화산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우천시 제외) 상설 무료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배출가스 측정결과 기준이내차량에 대해서는 1개월간의 단속면제를 실시하고 기준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적 정비를 유도하여 시민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주시는 2012년도 13,000여대의 승용, 버스, 화물자동차에 대한 무료점검을 실시하여 기준을 초과한 362대 차량에 대하여는 자율개
캠페인 전개, 공회전 억제 교육 등 시행 대구시는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맑고 푸른 도시 만들기의 하나로 자동차 공회전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에너지낭비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공회전 방지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자동차 배출가스는 대기오염의 주원인으로 작용(65%)하고 있다.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 누구나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는 것이 최우선이겠지만, 늘어나는 차량 증가 추세로 볼 때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이는 운전습관이 중요하다. 대구 시민 한사람이 하루 5분의 공회전을 억제하면 연간 36리터의 연료를 절약해 온실가스 62kg CO2을 줄이고, 대구시 휘발유 등록차량 521,713대(’12년 말 기준)가 실천에 옮긴다면 연간 연료비 374억 원 절약하고 소나무 1,167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생긴다. <산출기초자료> · 연료 120cc소비/5분공회전(에너지관리공단) · 아반떼 1.6GDI 13.9km/ℓ, 124g CO₂/km (현대자동차 차량 재원) · 소나무 1그루 연간 2.77kg CO₂흡수(국립산림과학원) · 휘발유가 1,993원/ℓ(2013년 3월 현재 국내 평균유가) 대구시는 자동차 공회전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200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희대학교 버스정류소. 출근길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붐볐지만, 예전과는 달리 사람들의 얼굴에는 여유가 느껴졌고, 버스를 기다리는 내내 질서 있는 모습이다. 지난 2월말 이후 달라진 풍경이다. 하루 5,800여명이 이용하는 정류소에 어울리지 않는 기존의 협소한 5m 길이 정류소 대신, 36m 길이의 대형쉘터가 들어섰다. 버스이용객들은 비나 눈이 오는 날 우산 없이 스마트폰을 조작하며 버스를 기다리고, 바닥에서 노선번호를 알아볼 수 있는 노면전광블록이 설치돼 자연스럽게 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이 경기도는 하루 2,000명 이상 이용하는 환승거점정류소 중 시설이 협소한 16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말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버스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도내 주요 환승거점정류소 시설개선사업은 경기도가 디자인을 개발하고,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시행한 사업이다. 기존의 4~5m 길이 정류소 대신 최대 54m 길이의 대형쉘터를 설치했고, 많은 이용객으로 대기행렬이 발생되는 67개 광역버스 노선 12개 정류소에는 노면전광블록을 설치해 노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6개소 적발, 과태료처분 등 행정조치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새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의 위생적인 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매점, 분식점, 슈퍼마켓, 문구점(식품을 판매하는 업소에 한함) 등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표시시준 위반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개 업소를 적발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유통기한경과식품 판매목적 보관진열 1개소, 표시기준 위반 2개소,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개소를 적발해 관련법에 따라 D슈퍼마켓은 과태료 처분, C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개소는 시정명령, S문구점 등 3개소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했다. 또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인 과자류, 초콜릿, 캔디류 등 143건을 수거해 허용외 타르색소, 허용외 인공감미료 및 세균수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4일부터 3월8일까지 37개반 93명(공무원18,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75)으로 편성된 민·관 합동단속반이 총 1,278개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저소득층 3만6천명세대 2개씩 교체시 년 1억원 지원 효과 전라북도가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대상으로 백열등이나 노후조명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간이 점검 등을 시행한다. 도는 시군과 함께 2월말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중 교체희망 조사를 실시하였고, 3만 6천세대를 대상으로 백열등, 형광등 등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 등 으로 교체, 노후 전선교체 및 전기설비 간이점검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전기소모량이 LED조명의 최대 9배에 달하는 백열등은 2014년부터 생산·판매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저소득층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고효율조명 교체사업을 실시하며 4월달부터 한국전력전북지역본부에서 현지실사를 거쳐 교체 공사에 들어가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LED 램프는 백열등에 비해 자연 색상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에너지 효율이 높기 때문에 최대 90%까지 전기료 절감할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이며 수명도 형광등보다 10배 정도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에너지 비용 경감은 물론 백열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면 연간 한그루의 가로수를 심는것과 같은 연간 30kg의
물 소외계층 및 서민층 물 복지 수준 향상 경상북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 선진화 등 상·하수도 분야에 5,663억원을 투자하여 물 소외계층 및 서민층에 대한 물 복지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금년도 주요사업 내역은 ①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103개 지구, 969억원 ② 농어촌지역 마을상수도등 시설개량 108개소 120억원 ③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103개소, 3,421억원 ④ 가축분뇨공공시설 설치사업 10개소, 620억원을 투입한다. 금년도 경북도 상·하수도분야 역점 추진사업은 물소외 계층을 위하여 소규모수도시설에 멤브레인 고도정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단순 염소 소독만으로 먹는 물을 공급받았던 농촌주민들에게 정수처리 과정을 거쳐 한외여과(UF), 역삼투압(RO) 방식 등 멤브레인 기술을 도입하여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중에서 최근 3년간 먹는물 기준 초과지역 13개소에 우선적으로 멤브레인 정수시설을 설치한다. 미래 물부족을 대비하여 버려지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여 공업용수 등 수자원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와 구미시 하수처리장에 ’16년까지 총2,662억원을 투자하여 포스코 및
경기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시가스를 설치하지 못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설치비 융자 대출추천서를 발급한다. 지원 내용은 주택용 및 사회복지시설의 보일러 및 내관 설치비, 수요자의 시설분담금 및 인입배관 설치비 등 도시가스 사용자의 설치 부담금으로 설치비의 100%, 최대 500만 원까지 저리(2.5%)로 융자 받을 수 있고 사회복지시설은 1,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단독주택,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연립 및 다세대주택, LPG 등 타 연료에서 도시가스로 전환하고자 하는 아파트 소유자 등이며, 사회복지시설 대표자도 대출받을 수 있다. 신청인 시·군에 대출신청서를 신청하면 지자체장이 추천서를 발급하고, 신청인은 대출 취급기관인 NH농협은행 인근 지점에 대출신청서, 추천서, 가스공급확인서 등 대출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대출금을 지급한다. 다만, 신청인이 신용불량 등의 사유로 보증보험증권 발급이 어려울 경우 대출 승인이 불가하며, 연체율은 지식경제부장관이 정하는 연체이율을 적용하고 대출상환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중 선택하면 된다. 현재 해당 시군에서 신청 받고 있으며
교육, 멘토링, 마케팅 지원 등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서비스 대구시는 온라인셀러 육성과 창업지원을 전담할 온라인셀링지원센터를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개소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온라인 쇼핑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의 새로운 분야로 떠오르는 가운데 대구시는 온라인셀러의 육성과 창업을 지원하는 시설인 온라인셀링지원센터를 3월 14일 개소한다. 대구시는 중구 대봉동에 있는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490㎡ 규모의 건물(舊 대봉1동사무소)에 리모델링 등의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교육실, 회의실, 창업보육실, 상품 전시실, 상품 촬영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예비창업자 교육, 창업초기 셀러 입주공간 제공, 우수기업의 멘토링, 세무·법률 등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 창업 예비단계부터 성숙단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은 2012년부터 온라인셀러 육성사업을 해오고 있는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맡았으며, DIP는 온라인셀러들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경영자총협회, (사)대구경북온라인셀러협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맞
서울시는 소중한 자원인 빗물 이용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하여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소형 빗물통인 ‘서울형 촘항’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서울형 촘항’이란 제주도에서 비가 올 때 나뭇가지로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 활용하던 ‘촘항’ 처럼, 서울에서도 버려지던 빗물을 모아 조경, 청소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빗물을 저장하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의 소형 빗물통을 의미한다. <3. 27(수)~29(금)까지 접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 공모> ‘서울형 촘항’ 디자인 공모전은 3월 27일(수)부터 3월 29일(금)까지 이며 응모자격은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소중한 자원인 빗물’ 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는 서울시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인 와우서울(wow.seoul.go.kr)을 참조하여 신청양식과 작품(프리젠테이션 보드, 작품설명서, 파일)을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서소문동 37)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8층 물관리정책과로 하면 된다. 디자인 심사기준은 창의적이며 시민들이 일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