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30일 다문화가족자녀 20명에게 ‘무료안경교환권’을 전달했다. 이번 무료안경교환권은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과 창원시가족봉사단장직을 맡고 있는 신문현(54·상남동 씨채널안경점 대표) 씨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족자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자는 의미로 저소득의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이뤄졌다. 중학생 자녀를 둔 베트남결혼이민자(내서읍 거주)는 “아이가 시력이 나빠 꼭 필요한데 가격대가 비싸서 많은 부담으로 안타까웠는데 새롭게 안경을 맞추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신문현 대표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알차게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문화가족들은 자녀들의 안경교환권을 전달받고 ‘나눔의 실천’이라는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행복꾸러미를 안고 돌아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전라남도는 자연 경관과 생태적 특성이 우수한 무인도서에서 청소년과 생태환경전문가가 함께 전국 최초 무인도서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키로 하고 6월 5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무인도서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전남 무인도서의 식물·해양·천문·지질·기상·동물·갯벌 등 다양한 소재를 전문가와 함께 탐구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생물자원의 새로운 모습을 관찰할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인도서의 생물조사 뿐만 아니라 야영체험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전남지역 중·고·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가와 함께 10명이 한 팀을 이뤄 분야별로 과제를 선정, 1박2일동안 탐방 결과보고서를 완성하면 된다. 전남도는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보험에 가입시키고 안전요원도 탐방에 함께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6월 5일까지 전남자연환경연수원(061-381-8361·이메일 365camp@hanmail.net) 또는 도 환경정책담당관(061-286-7064)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56명이며 1차(6월 30~7월 1일 28명), 2차(7월 14~15일 28명)로 나눠 추진된다. 전남도 내
전국 30개 시·군 340여 개 농수특산물 등 직거래 장터 매주 토요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 가면 전국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사고, 도시농업에 대한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2012 서울 농부시장(Seoul Farmers Market)’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방생산자와 도시소비자가 직접 만나고, 도시농업 관련 체험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진 ‘2012 서울 농부시장’을 6월 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10시~15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도심의 공공장소에 장터를 열어 시도추천 농수특산물과 서울 근교 도시농부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우리 농업과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고 도·농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농부의 시장을 통해 지방의 농부들에게는 정기적인 판매 기회를 주고, 도시의 소비자들에게는 값싸고 싱싱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2일부터 시작하는 농부의 시장에선 ▴지자체에서 추천한 생산농민 및 단체의 직거래장터 ▴도시농부의 판매장터 ▴전통시장 부스 ▴모바일 키친 υ
전주시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저소득층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 상담,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는 ‘저소득층 아동과 대학생 희망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23일 전주시와 전주권 8개 대학 총학생회가 저소득·다문화아동의 멘토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6개 대학 (전북대, 한일장신대, 기전대, 전주대, 우석대, 예수대)에서 120여명의 자원봉사 신청을 받아 다문화아동과 드림스타트의 2개 사업팀으로 나누어 시행하고 있다. 두 사업팀에서는 주1회 이상 멘티 가정을 방문하여 학습지도를 하며, 다문화아동의 정서지원을 위하여 10명내외로 구성한 2개의 사회봉사팀을 꾸려 월 1회의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동물원을 견학 하고, 5월초에는 한지축제에 참가하여 한지공예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26일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고산휴양림과 수목원 일대에서 서바이벌 게임과 수목원 체험을 하였다. 멘티로 참가한 장유안(8세, 초등2년)군은 “대학생 누나, 형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공부도 가르쳐 주고, 같이 놀아주기도 해요. 주먹밥 만들기, 동물원 견학, 경기전도 구경하고 한지축제에선 한지공예를 만들기
강원도는 최근 한·미 FTA발효와 가축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 어려움이 큰 축산농가 경영에 도움을 주고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강원도 제1회 추경에서 사업비 750백만원(도비 225, 시군비 525)를 확보하고 우리도에서는 처음으로 가축재해 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가축재해보험은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라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농가에서 가입의 필요성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나,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농가부담률이 높아 가입에 어려움이 있어 현재 50%인 농가부담률을 25%까지 낮춰줄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축산업 등록을 하고 소, 돼지, 닭 등 총16종의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가(법인)로 가입 희망 농가는 사육 규모와 방식에 따라 알맞은 가입금액을 결정하고 지역 농·축협 등 재해보험사업자에게 보험청약을 하면 한도(3백만원)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 해 442건(가입금액 70,508백만원/보험료 2,356백만원)이 계약되어 축사화재, 대설 등의 피해로 110건(1,750백만원)의 보험금이 축산 농가에 지급되었으며, 최근 대설과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 발생 빈도가 높아져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1억2000만원을 들여 녹색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고속버스터미널 환승주차장 출입구에 캐노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터미널 이용 시민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속버스터미널 환승주차장 출입구에 캐노피를 길이 40m, 폭 8m 경사로에 설치했다. 눈이나 비가 오면 고속버스터미널 환승주차장 3층, 4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불편함을 주었으나, 이번공사가 완료돼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고속버스터미널 환승주차장은 150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당일 시외 또는 고속버스승차권을 제시하는 이용승객에 한해 50% 할인해 준다. 할인된 가격으로 1일 최고 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교통행정담당은 “앞으로도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좋아질 수 있도록 환경개선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할 것이다”고 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지역 최초로 로컬푸드 외식업체 발굴 공모 충남발전연구원(원장 박진도)은 도내 지역 농수산물을 사용하는 우수 외식업체 발굴 공모를 7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명 ‘착한 소비를 응원하는 착한 식당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는 지역의 신선하고 저렴한 농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외식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최초로 시행하는 ‘외식업 로컬푸드 인정제도’의 일환으로 열리게 되었다. 이번 공모전의 참가대상은 충청남도에 위치한 외식업체, 소규모 유아시설, 제과점 및 도시락업체 등이며, 음식의 주재료와 부재료의 생산지역이 운영업체 소재지 혹은 근교 농수산물로써 최소 60% 이상 지역농수산물을 사용하는 업체가 해당된다. 접수기간은 7월 27일까지 ‘로컬푸드 외식업체 신청서’를 충발연으로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최종결과는 서류와 현장방문 심사를 거쳐 개별 통보 및 공지할 예정이다. 유학열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센터장은 “이번 로컬푸드 외식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충남 로컬푸드 대표명칭 사용, 충남 로컬푸드 외식업체 상징디자인 제작 및 홍보 지원, 로컬푸드 외식업체 협의회원 자격 부여, 지역농산물 직거래 및
6월 1일부터 부산시내 전역의 버스정류소(3,270여 곳), 해수욕장(7곳) 그리고 도시공원(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공공장소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2만원이 부과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고 담배연기가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버스정류소, 해수욕장, 도시공원’을 공공장소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이번 제도가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민의 인지도가 낮은 점을 감안해 올해 5월 31일까지 6개월간 과태료 부과 등 직접적인 단속보다는 계도·홍보위주의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금연단속공무원 10명을 채용하여 시내 주요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계도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단속 실시에 따른 금연분위기 조성 및 시민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5월 31일 오전 8시부터 시 및 구·군 주관으로 ‘공공장소 합동캠페인’을 시내 주요 교차로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전개한다. 이번 합동캠페인에는 시 및 구·군 공무원, 금연지킴이,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며, ‘공공장소에서는 금연’을 슬로건으로 금연구호 외치기, 금연홍보물 배부,
창원시는 지난 29일창원시청 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에너지 진단 및 대기전력 측정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올 여름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대규모 정전사태 대비 및 에너지절약 행동실천 문화정착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YMCA,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남도회와 ‘에너지 진단 및 대기전력 측정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해 4개 기관 간 긴밀한 에너지절약 체계 구축하여 에너지절약 정책방안에 대하여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창원시는 ‘전기흡혈귀! 대기전력을 잡아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한 ‘에너지 진단 및 대기전력 측정서비스’에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922개 가정집의 대기전력을 측정한 결과, 가구당 월간 평균 대기전력량은 12.8㎾h로 월간 평균 낭비금액은 2150원이며, 대기전력이 많이 발생하는 가전제품 순은 세톱박스 11.3W, DVD 4.1W, 오디오 2.7W, 컴퓨터 본체 2.7W, 프린터 2.3W, 전자렌지 2.0W, 모니터 1.7W, TV 1.3W, 세탁기 0.8W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전력’이란 미사용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강원도는30일 외국인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외국인 모두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프로그램으로 ‘제5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및 ‘다민족·다문화 어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포용하고 문화적 다양성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서 올해 5회째 행사를 맞이하고 있다.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최두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진태 국회의원, 김기남 도의장,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1,300여명이 참석하여 ‘강원도와 함께하는 다민족·다문화 어울한마당’ 잔치가 펼쳐짐으로써 남이 아닌 우리라는 포용과 소통의 공간 형성을 통하여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1시 30분 밸리댄스 초청공연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포상,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경연, 행운권추첨 등을 통하여 참석자 모두가 하나 되는 어울림행사도 열기를 더할 것이다. 또한 KT가 운영하는 무료봉사단체인 KTit서포터즈가 지원하는 고국 국제무료통화 부스 운영, 횡성 다림촌에서는 다문화음식 무료시식 코너,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에서 제공하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