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고객 장례서비스를 최전선에서 책임지는 의전지도사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만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의전지도사를 대상으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한 프리드라이프 의전지도사 고객만족 서비스(CS) 교육’을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 행주동에 위치한 프리드라이프 의전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내 주요대학과 기업에서 CS 및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담당해온 이여희 전문강사를 특별 초빙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활동 중인 총 170여 명의 의전지도사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장례지도사’ 직무의 의미에 대해 탐구하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매너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배우며 체계적인 고객 응대 지식을 습득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의전지도사는 장례 발생 시 가장 먼저 고객을 만나게 되고, 장례 절차 전반의 진행을 돕는 핵심인력인 만큼 이들의 서비스 역량은 고객만족과 직결되는 까닭에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서비스 품질 및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노력
【STV 박란희 기자】동성애를 죄악시하던 교황청이 가톨릭 전통을 깨고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을 공식 승인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발표한 ‘간청하는 믿음’이라는 제목의 교리 선언문을 통해 동성 커플이 원할 경우 가톨릭 사제가 이들에 대해 축복을 집전해도 된다고 밝혔다. 앞서 교황청이 2021년 동성 결합에 대해 이성 간 결혼만을 인정하는 교회의 교리를 훼손한다며 축복할 수 없다고 거부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이다.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선언문에서 “(동성) 축복이 규정에 어긋나는 모든 상황을 승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하느님은 모든 이를 환영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교황청은 다만 동성 커플을 축복하면서도 축복 형식에 대해서는 제한을 뒀다. 교황청은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을 교회의 정규 의식이나 미사 중에 집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축복 의식을 혼인 성사와 혼동해서는 안 되고 결혼식에 적합한 복장과 의식, 언어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가톨릭 내 진보 성향으로 평가받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앞서 동성 결합 및 결혼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성 소수자에 대한 포용적 입장을 보여왔다.
【STV 박란희 기자】인구가 급감해 2072년 우리나라 인구는 3000만 명대 중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에 따르면 국내 생산연령인구는 급격한 하락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출산율과 기대수명에 대한 저위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면 2072년 생산연령인구는 1667만명까지 줄어든다. 생산연령인구의 외국인 비중은 37.8%까지 치솟는다. 외국인의 국제 순이동(순유입)은 향후 50년간 연평균 9만6000명(고위 추계 기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50년 후에는 약 455만명 외국인 생산연령인구가 추가된다. 외국인이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나라가 된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올해 944만명에서 2025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서며, 2072년에는 172만명까지 늘어난다. 고령 인구 구성비는 지난해 17.4%에서 2025년 20%, 2050년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OECD 38개국 기준 한국의 출산율은 2022년(0.78명)부터 2072년(1.08명)까지 최하위를 달리게 된다. 출산율 1.0명 미만인 국가는 한국이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연령인구(15~64세) 비중은 2072년에 45.8%
【STV 박란희 기자】정의당은 지난 14일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 선택’과 창당을 선언한 자당 소속 비례대표 류호정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을 경우 17일 징계위에 회부하겠다고 했다. 김가영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날(13일) 전국위원회에서 류 의원에 대한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 및 탈당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당내 청년 그룹 ‘세 번째 권력’ 공동위원장인 류 의원은 금 전 의원과 공동 창당을 하겠다고 지난 8일 선언했다. 류 의원의 단독행보에 정의당은 오는 16일까지 류 의원에게 의원직을 사퇴하고 당을 떠나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류 의원은 정의당을 탈당할 경우 비례대표 의원직을 자동 상실하며, 해당 의원직을 차순위 후보에게 승계된다. 하지만 류 의원은 당의 탈당 압박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에 남아 다른 당원들의 신당 합류를 설득하겠다며 버티고 있다. 류 의원은 지난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각에서는 개인 정치인의 어떤 정치 활동으로 보고 계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당내 총투표가 1월 중에 있는데 그전까지 계속 (당원들을) 설득해나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STV 박란희 기자】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연일 현장을 찾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보통 후보자로 지명되면 인사청문회 준비에 집중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양새다. 오 후보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을 연이어 만나며 현안을 논의했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 후보자는 지난 4일 내정된 이후 8일동안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계와 만났다. 지난 7일 첫 현장방문을 통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만났으며, 같은 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남장과 연희골목, 은평구 연서시장 등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이야기 했다. 오 후보자는 오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뜻의 '우문현답'이라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소상공인에 특화된 조직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인준이 된다면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골목상권과 정례협의체를 만들어 여러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오 후보자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간담회를 했다. 지난 12일에는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를 방문해 성상엽 회장과 간담회를 했다. 오 후보
【STV 박란희 기자】원주추모공원 봉안당이 2년 후 만장이 예상되지만, 추가 봉안당 마련이 늦어지면서 2026년에는 추가 안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추모공원은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 경기 여주시의 협력사업으로 2019년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추모공원에는 총 9904기 수용 규모를 갖춘 봉안당이 운영 중이다. 이 봉안당 안치 건수는 2020년 3164기에서 2021년 3987기로 소폭 늘었고,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될 즈음인 2022년 5893기, 2023년 10월 기준 7087기까지 급증했다. 이 같은 추세로 미뤄보아 시는 2024년부터 매년 1600기가 추가 안치되면 오는 2025년 말 9800여기로 봉안당이 만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봉안당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총 76억 8000만원을 들여 기존 봉안당 건물 옆 832㎡부지에 1만 2000기를 추가 안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공간 마련 계획 수립의 타이밍이 한참 늦었다는 점이다. 시는 증축 계획을 지난 6월 수립했다. 내년 건축기획 용역 시행 및 실시설계 발주, 보조금 신청 등을 거치면 2025년이 돼야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준공시점은 2026년 말로
【STV 박란희 기자】부모사랑이 12일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1위’에서 7년 연속 고객만족브랜드(상조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부모사랑 주식회사는 대표적인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선사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부모사랑은 △상조 서비스 △크루즈 여행 서비스 △VIP 서비스(골프 투어, 리마인드 허니문, 온천 투어, 가족 여행, 웨딩)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부모사랑은 모범적인 윤리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본금 100억 원, 고객 선수금 보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2회 연속 획득 등 고객 신뢰도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부모사랑은 장례전문가를 양성하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장례 직영서비스를 기반으로 고인 맞춤 추모 장례를 진행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부모사랑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1위’를 7년 연속 달성했으며, ‘TV조선 경영대상’도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부모사랑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 동작구 이수역(4호선)에 신사옥을 건설 중이다.
【STV 박란희 기자】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수가 처음으로 4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2005년 용산 이전 이후 최다 관람객 수치이면서 박물관 역사상 최다 관람객으로 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3일 오전 400만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에게 꽃목걸이와 문화상품을 증정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관람객 수는 341만 명이다. 종전 최다 관람객 수는 2014년 353만 명이다. 관람객의 시선을 빼앗은 전시는 올 여름방학 전후해 열린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품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기획전이었다. 이 기간에만 총 36만 명의 관객이 기획전을 즐겼다. 이 기획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역대 기획전시 중 네 번째로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여러 상설전시도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박물관의 인기 코너로 자리잡았다. 2020년부터 디지털 실감 영상관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꾸미는 ‘책가도’,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경천사탑 미디어 파사드’ 등이 관람객의 마음을 빼앗았다. 2021년 국보 반가사유상 2점을 나란히 전시해 화제를 모은 ‘사유의 방’과 지난해 말 ‘청자실’에 비치된 고려 비색청자의 아름다움도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