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기록적 폭우로 전국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지난해 입주한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차장 천정에서는 물이 폭포처럼 떨어졌으며 주차장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차들은 침수 피해를 당했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화성 남양읍에 있는 신축 아파트에서는 이러한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 주민인 A씨는 온라인에 침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지어놨길래 이따윈지 모르겠다”며 “요새 신축 아파트는 부실 공사한다는 말을 몸소 체감 중”이라고 괴로워했다. A씨는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이라 나는 이미 차를 뺐는데, 아까부터 차 빼라고 안내방송을 엄청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차장이 침수된 이유는 배수펌프는 정상이지만 펌프 수용 용량보다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천장 방수도 문제라 어떤 동은 계단에서 물 떨어진다고 한다. 지인의 20년 된 아파트도 멀쩡한데 신축 아파트가 이러면 문제”라고 분노했다. 이어 A씨는 “천장 방수도 X판이라 어떤 동은 계단에서 물 떨어진다고 한다”면서 “가끔 비 올 때 창문에서 비 새는 세대가 몇 군데 있어서 천장 방수가 제대로 안 된
【STV 박란희 기자】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 전 기준금리를 낮춰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하면서 기준금리 전망이 안갯 속에 휩싸였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기준금리가 요동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행도 여러 변수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대선 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어쩌면 그들이 오는 11월 5일 선거 전에 금리를 낮출지도 모른다”면서도 “그것은 그들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이라고 발언했다. 미 대선 전 금리를 낮춰서는 안 된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Fed가 대선 전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고물가와 인플레이션으로 시름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층이 자신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이는 발언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금리를 인하하기 전 에너지 비용을 낮춰 물가를 잡아야 한다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시장은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하지만 피격 사건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
【STV 박란희 기자】국내 상조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오늘날의 부흥을 이끈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3년 연속으로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리더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보람그룹은 여성가족부 사회공헌부문 장관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혁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과 경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람그룹 외에도 신협중앙회, 한국파파존스 등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함께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철홍 회장은 1991년 창업 이후 30여 년간 상조업계를 이끈 선봉장이다. 특히 업계에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또한 상조를 기반으로 제조, 건설, 유통, IT, 바이오 등의 계열사를 보유해 그룹사의 외형을 갖췄으며, 최근에는 생체보석, MICE, 반려동물, 실버케어 등의 신사업을 영위하며 명실상부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상조업계의 가격정찰제,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서비스, 전국 장례행사 직영센터, 장례 의전도우미 도입, 사이버추모관 및
【STV 박란희 기자】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지난달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가격은 아파트값을 순서대로 나열할 경우 가운데 있는 가격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평균 가격보다 시세 판단에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 지표이다. 1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평균 5억2667만원으로 전월(5억2333만원) 대비 334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강남 11개구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한 달 전(5억9500만원)보다 500만원 오른 6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12월(6억2333만원) 이후 18개월 만에 6억 선으로 올라선 수치이다. 같은 기간 강북 14개구 중위 전셋값은 4억7000만원으로 전달(4억6833만원) 대비 167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하는 이유는 수요가 공급을 앞서면서 수급 불균형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17만2843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19만1575가구)보다 10%가량 줄어든 수치이다. 내년 입주예정 물량은 더욱 줄어들 예정이라 전셋값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202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고객만족브랜드(상조 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 12년 연속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차별화된 ‘장례 토털 케어 시스템’과 고객 생애 전반을 케어하는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상조 업계를 리딩하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산총액과 선수금 모두 2조 원을 돌파한 대한민국 1위 기업이다. 전국 170여 개 사업점, 6천여 명의 LP(Life Partner)를 비롯해 국내 어디서든 24시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의전 조직을 갖추고 고객과 가까이 만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의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는 사전 무료 상담부터 사후 유족케어, 유품정리까지 고객 중심의 ‘장례 토털 케어 시스템’을 제공한다. 프리드라이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신식 고급 장례시설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7월 현재 ▲김포 ▲인천
【STV 박란희 기자】올해 상반기 멸균우유 수입량이 지난해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멸균우유 수입량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6월30일까지 멸균우유 수입량은 2만6699톤(t)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만8379t에 비해 무려 45%나 늘어난 양이다. 지난해 멸균우유 수입량은 3만7407t으로 2020년(1만1476t) 대비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멸균우유 수입량이 크게 늘어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긴 보관기간 등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한 대형마트는 폴란드산 멸균우유 1리터를 1900원에 판매했다. 국내 흰우유 같은 용량보다 600원이나 저렴한 가격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유럽에서 직접 대량으로 매입해 들여오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수입 멸균우유의 유통기한은 평균 1년이며, 실온 보관도 용이하다. 고온에서 고압 살균을 하면서 실온에서 성장하는 미생물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국내 우유 유통기한은 11~14일이다.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긴 수입 멸균우유의 유통기한은 주의를 요한다. 원유등급 및 품질 기준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
【STV 박란희 기자】‘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트로트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현철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1942년생인 고인은 동아대를 수료하고 27세인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1970년대 ‘현철과 벌떼들’로 밴드 활동을 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한동안 무명 생활을 거친 그는 1980년대 들어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싫다 싫어’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내며 인기 가수 반열에 들었다. 1988년 발표한 ‘봉선화 연정’으로 1989년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고, 1990년에도 ‘싫다 싫어’가 히트하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전성기를 구가했다. 현철은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꼽히며 각광을 받았다. 고인은 2006년 문화예술 발전 공로로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2010년대까지 신곡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했지만, 2018년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봉선화 연정’을 부르다가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주위의 걱정을 샀다. 그는 2010년대 후반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는 등
【STV 박란희 기자】애플 주가가 모건스탠리의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15일(현지시간) 1.6%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7% 상승한 234.40달러(32만4천878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장중 한때 약 3% 오른 237.23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0.09%), 엔비디아(-0.62%), 페이스북 모회사 알파벳(+0.75%), 아마존(-0.91%) 등 시총 5위 이내 종목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의 시총 또한 3조5천940억 달러(4천981조원)로 늘어나며 사상 첫 4조 달러를 향해 상승했다. 이날 애플 주가의 급상승은 모건스탠리가 내놓은 긍정적인 분석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을 자사의 최선호 주식으로 선정하고 목표주가를 273달러로 설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230.54달러)보다 18% 높은 가격이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인공지능(AI) 플랫폼 출시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아이폰 등 애플 기기를 업그레이드하려는 기록적인 움직임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애플이 2년간 약 5억대의 아이폰을 출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