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조금강릉 8.7℃
  • 구름많음서울 6.1℃
  • 대전 7.5℃
  • 구름많음대구 11.7℃
  • 구름많음울산 12.5℃
  • 구름많음광주 10.3℃
  • 구름조금부산 12.4℃
  • 구름많음고창 8.8℃
  • 구름많음제주 12.6℃
  • 구름많음강화 6.6℃
  • 구름많음보은 6.8℃
  • 구름많음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11.8℃
  • 구름많음경주시 11.8℃
  • 구름많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의힘 尹 딜레마…대선 레이스에 악영향

尹 부부, 오는 주말 사저로 이동 전망


【STV 박상용 기자】지난 4일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설정을 놓고 국민의힘이 고민에 빠졌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 이후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을 잇따라 예방한 데 이어 지지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두 차례 내놓으면서 조기 대선 국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 놓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나 당의 부담을 덜어주는 메시지를 내주길 바라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탄핵 찬성파인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계엄 사태와 관련해서 국민에게 행동으로 하는 사과는 바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권유) 조치”라면서 윤 전 대통령의 출당 조치를 강조했다.

조경태 의원 또한 이날 CBS라디오를 통해 “우리가 (조기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비상계엄이라는 위헌·위법 행위로 탄핵된 대통령과의 절연은 필연적”이라면서 제명이나 탈당 권유 등을 주문했다.

탄핵 반대파였던 권영진 의원 또한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을) 국민의힘과 한 묶음으로 소환해서 (대선) 선거 구도를 만들려는 게 민주당의 전략”이라며 “정치적으로는 이제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다른 길을 갈 수밖에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당 안팎의 선긋기 움직임에 대해 윤 전 대통령에게 직접적으로 이를 요구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윤 전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르면 오는 11일 혹은 이번 주물 중으로 한남동 관저에서 서초동 사저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사저에서 경호가 용이하지 않은 만큼 사저 이동 후 다시 제3의 장소로 이사를 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포로 환상 백힐 득점에 토트넘, 유로파 8강 1차전 무승부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이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기 위해 2차전에서 다득점을 노려야 한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했다. 전반 6분 제임스 매디슨이 중원에서 압박 당해 볼을 뺐겻고, 프랑크푸르트가 역습을 전개했다. 에키티케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해 중앙으로 파고 들었다. 에키티케는 반대쪽 골문을 향해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한 점을 빼앗긴 토트넘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매디슨에게 로빙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매디슨은 골문 앞에 있는 페드로 포로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날렸다. 포로가 백힐 슈팅으로 골을 작렬했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후반에는 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잡은 솔란케가 왼쪽의 손흥민에게 패스를 줬다. 손흥민은 중앙으로 살짝 친 다음 즉시 감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