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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오만전 최악의 ‘무승부’로 WC 본선행 확정 멀어져

백승호·이강인 부상까지


【STV 박란희 기자】또다시 ‘오만 쇼크’다. 한국이 오만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월드컵 본선행 확정에서 한층 멀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악재의 연속이었다.

전반 37분 백승호가 부상으로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되자 이강인이 교체투입됐다.

이강인 투입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40분 동안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41분 중원에서 이강인이 단숨에 전방 스루패스를 찌르자 황희찬이 수비 뒷공간으로 뛰어 들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경기의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이후 한국의 공세는 번번히 빗나갔다.

후반 35분 한국이 수비에 성공하고 역습을 시도하다 패스가 끊겼고, 오만이 역습을 시도해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은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한국은 백승호와 이강인을 부상으로 잃었고, 1-1 무승부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무승부의 대가는 컸다. 한국-오만 경기 이후 한국과 같은 B조 요르단은 팔레스타인에 3-1로 승리하며 2위로 올라섰다. 2위였던 이라크는 쿠웨이트와 2-2로 비겨서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8차전 요르단전에 승리한다 해도 승점 18점으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가 없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6월에 펼쳐질 예선 9차전까지 전력투구를 해야할 입장이다.

이에 반해 일본은 바레인에 2-0으로 승리하며 세계에서 가장 ᄈᆞ르게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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