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트럼프 “우크라전쟁 끝내야…김정은과도 잘 지내”

“네타냐후와 좋은 대화” 韓 언급만 없었다


【STV 차용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이날 자신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리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끔찍한 대학살”이라며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푸틴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겠다”라고 했다.

이날 행사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100억 달러(143조6000억 원) 규모 대미 투자계획 발표를 위해 진행됐다.

발표 이후에는 트럼프 당선자가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대선 승리 후 사실상 첫 기자회견이 되었다.

트럼프 당선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승인한 데 대해 비판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한 데 대해 “내가 잘 지내는 또 다른 사람”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왜 내 의견도 묻지도 않고 그런 일을 했을까. 나는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매우 큰 실수”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어떤 내용으로 통화했느냐고 묻자 “우리는 정말 좋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중동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손 회장은 “미국 경제에 대한 내 신뢰 수준은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로 엄청나게 높아졌다”면서 “나는 트럼프 당선인이 세계에 평화를 다시 가져오길 바란다”라며 웃었다.

트럼프 당선자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등과 만난 사실을 말하고 “나머지 (CEO들)도 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이들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북한 등을 언급했으나 한국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하지 않아 '외교패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