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5 (화)

  • 맑음동두천 -6.1℃
기상청 제공

정치

尹, 전면 인적쇄신 나선다…모든 부처 개각 고려

총리에 주호영·권영세 물망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전면 인적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모든 부처의 개각을 고려하면서 전 부처의 인적 쇄신 파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2년을 넘은 교육·복지·행정안전부 등 장수 장관 교체와 함께 모든 부처의 수장을 인사 대상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용산에서 전 부처를 대상으로 장관 후보자 인재풀을 마련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면적으로 쇄신하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큰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자체 인재 발굴을 포함해 정치권 안팎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인재를 물색하고 있다.

쇄신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국무총리 교체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총리는 4월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뒤 사의를 표명했다. 후임자가 지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직을 지키고 있다.

총리 후보에는 6선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5선 권영세 의원, 호남 출신 이정현 전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외교·안보 라인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겨냥한 ‘김건희 라인’에 대한 정리도 검토된다.

다만 대통령실은 국회의 예산처리가 끝난 이후 인사 쇄신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말은 돼야 한다. 시간에 쫓기듯 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인사에서 중요한 건 시기가 아니라 내용”이라고 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