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사퇴거부 바이든, 대체 후보 승률 물었다?

관계자 인용 CNN 보도…“해리스 승리할 수 있냐” 물었다


【STV 차용환 기자】각계의 사퇴압박에서 완주의지를 보였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보도했다.

공개석상에서는 완주 의지를 보였지만 물밑에서는 유력한 대체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률을 물으며 사퇴를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17일(현지시간) CNN은 한 민주당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와 계속 대화하고 있다”면서 “공개석상에서는 강력히 부인하지만, (사퇴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being receptive)”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제는 ‘카멀라(해리스 부통령)는 이길 수 없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카멀라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서 “(바이든의) 거취가 명확히 정해진 것은 아니고 (의견을) 듣는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TV토론 이후 지속적인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토론 중 바이든 대통령은 말을 더듬고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강한 사퇴 압박에 직면했다.

게다가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을 당하면서 공화당 지지층이 결집하고 중도층 표심이 요동치는 등 바이든 대통령의 패색이 짙어지는 분위기이다.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사퇴론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했다.

동맹을 복원하고 고금리 기조에도 경기침체를 겪지 않고 경제를 연착륙 시켰음에도 사소한 실수만으로 사퇴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BET방송 사전 인터뷰에서 “의사들이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면”이라는 걸 전제로 출마를 재고할 수 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사람들에게 소개하면서 “푸틴”이라고 말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