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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친명 좌장 정성호도 李 향해 “사법리스크와 당 분리”

당 원로들 주장에 동조…李 “기존 답변으로 대신”


【STV 김충현 기자】친명(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당과 국회의원들은 민생에 집중하고 이재명 대표가 ‘사법리스크’에 걱정 말라는 입장을 취하는 게 맞겠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검찰 출석을 의도적으로 연기하는 게 아니고 당과 대표직을 분리하는 게 애매하긴 하지만, 사법리스크는 자신이 맞서겠다고 해야 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비명계와 민주당 원로들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당에 부담을 미치지 않도록 이 대표가 분리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간 꾸준히 나왔다.

이에 정 의원도 이 같은 목소리에 동조해 이 대표에 사법리스크 분리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민주당 원로인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은 지난 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야당인 민주당의 역할이 실종되서도 안된다”라고 일침을 날린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과 분리해 개인 차원에서 사법리스크를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을 받고 “기존에 답한 것이 있으니 그것으로 대신하겠다”면서 말을 아꼈다.

지난 2일 이 대표는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약식 기자간담회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받는 것에 대해 “제가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겠다고 하는데 뭘 방탄(국회)한다는 것이냐”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안팎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당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이 대표에게 이를 분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으며,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친명계 좌장인 정 의원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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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다음 월드컵도 나가나?…“상황 지켜볼 것” 【STV 김충현 기자】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생애 최초로 우승한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가 다음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음 월드컵은 나이 때문에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확답을 하지 않았다. 메시는 월드컵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난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우승이라는 기쁨을 만끽한 메시는 “월드 챔피언 자격을 누리고 싶다”면서 당분간 대표팀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3년 뒤 개막하는 2026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에 대해 메시는 “다음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서 월드컵 출전 여부는 남은 시간 동안 내가 어떻게 커리어를 보낼지에 달려 있다. 상황을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메시와 함께 우승을 경험한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다음 월드컵도 메시와 동행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1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다음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