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임정이 기자】3일 오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경북 포항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을 방문해 집중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이 부총리는 현장 방문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교육 환경을 점검한다. 또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구현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참관해 현장 관계자의 의견도 청취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52년에 개원한 선린애육원은 사회복지법인 포항선린복지재단 소속 아동 양육 시설로, 포항 지역 0세~18세 아동의 성장·자립을 위한 기초학습 활동, 진로·진학 지도, 심리·정서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총리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마련, 모든 아이가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아동들이 소외됨 없이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업해 학습 기자재 지원, 미래형 교수학습 체제 개발 등 국가 차원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로써 취약계층 교육환경의 패러다임과 방법론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이로써 취약계층 아동 교육 환경이 새롭게 발돋움할 가능성이 커지겠다. 변신의 계기를 모색할 시점이 다가온 만큼, 앞으로 계속 발전해나갈 숙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