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0 (화)

  • 맑음동두천 16.0℃
  • 맑음강릉 16.8℃
  • 맑음서울 18.9℃
  • 구름조금대전 17.0℃
  • 구름많음대구 18.7℃
  • 구름많음울산 18.0℃
  • 흐림광주 18.4℃
  • 구름많음부산 19.0℃
  • 구름많음고창 16.6℃
  • 흐림제주 20.3℃
  • 맑음강화 14.2℃
  • 구름많음보은 14.9℃
  • 구름많음금산 15.3℃
  • 흐림강진군 18.7℃
  • 구름많음경주시 17.0℃
  • 구름많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더욱 정교해진 위조지폐, 전통시장서 유통돼 '비상'

‘위폐방지 실무위원회’ 회의 개최


【STV 임정이 기자】한국은행은 13일 강남본부에서 ‘위폐방지 실무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한국은행·국가정보원·경찰청·관세청·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조폐공사 등 6개 기관 소속의 위폐담당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최근 위조지폐 발견 현황, 화폐위조범 검거사례, 위조지폐 감정 현황 등을 점검하고 위조지폐 유통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신용카드, 모바일 페이 등 비현금 지급수단이 활성화되면서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발견되고 있는 위조지폐가 정교하다는 점을 들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위원회는 최근 위조지폐가 주로 야간에 고령층 상인들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상점, 슈퍼마켓, 노점상 등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이들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위폐방지 홍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위원회 구성원들은 최근 발견되고 있는 정교한 방식의 위조수표 제작 기법이 은행권 위조에도 활용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위조 방식에 대해 정보공유를 강화하는 등 적극 협력할 대응할 예정이다.
 
최근 지폐의 홀로그램 등 중요 위·변조 장치가 훼손되면서 위폐로 오인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다수의 참석자들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돈 깨끗이 쓰기’ 홍보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일부 참석자들은 위조지폐 제조 및 유통 시 엄중하게 처벌 받는다는 사실을 아직까지 많은 국민들이 잘 모르고 있어, 처벌 관련 법적 조항을 상세히 알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형법 제207조에 따르면, 위조지폐를 만든 자는 무기징역 또는 2년 이상 징역에 처해진다. 경제범의 경우 사회 질서 교란을 심히 일으켜 법정형이 강하다.
 
앞으로도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위조지폐 제조 및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