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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중국 우주정거장 건설 본격화..로켓 잔해물 추락 우려

중국 우주 정거장 건설 본격화..로켓 잔해물 추락 우려


【STV 김민디 기자】중국이 건설 중인 우주정거장 톈궁이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조립에 들어간다.

중국은 지난  24일 오후 2시 22분 중국 하이난 섬에 있는 원창 우주발사센터에서 윈톈(Wentian)이라는 두번째 모듈을 창정 5B 로켓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중국은 윈톈 모듈은 이날 오후 늦게 톈궁 우주정거장에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유인항천공정판공실은 25일 오전 3시13분(현지시간) 톈궁(天宮) 우주정거장의 실험 모듈인 원톈(問天)이 핵심 모듈 톈허(天河)와 도킹했으며, 10시3분 정거장에 체류 중인 우주 비행사 3명이 원톈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유인항천공정판공실은 “원텐과 톈허의 도킹 과정은 약 1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며 “20t급 우주설비 2개가 궤도에서 도킹에 성공한 것은 중국 항공우주 역사상 처음이며, 우주인이 우주정거장에 머무는 동안에 도킹이 이뤄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우주비행사들은 연말까지 톈허에 머물며 우주정거장 건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0월 두번째 실험실 모듈 멍톈이 발사되면 톈궁의 티(T)자형 구조가 완성된다. 원톈은 실험실 용도지만 톈허와 마찬가지로 3개의 수면실과 화장실, 주방 등 생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미국은 자체 우주정거장에 속도를 내는 중국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발사된 대형 우주선의 23t짜리 1단 로켓이 언제, 어디로 낙하할 지 모른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우주 전문가들은 중국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고안된 로켓 창정5B가 두차례의 이전 발사에서 로켓의 파편이 지구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내세워 이번 발사 후 1주일 동안 로켓 파편 추적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창정5B호는 2020년 5월 첫 발사에서 부스터 로켓이 서아프리카 상공에 재진입하며 발사체 상단 잔해물이 코트디부아르에 일부 떨어져 건물이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문가들 분석에 따르면 창정5B호 로켓 설계가 변경되지 않은 경우 로켓 잔해물은 북위 41.5도까지, 남위 41.5도까지 범위 내에서 어느 곳이든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세계 주요 도시로 보면 미국 LA나 뉴욕, 이집트 카이로, 호주 시드니 등이 포함되는 지역이다. 한국의 서울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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