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6 (월)

  • 맑음동두천 23.1℃
  • 구름많음강릉 22.0℃
  • 맑음서울 24.2℃
  • 맑음대전 24.4℃
  • 흐림대구 22.5℃
  • 울산 22.6℃
  • 맑음광주 23.7℃
  • 구름많음부산 23.9℃
  • 구름조금고창 25.2℃
  • 흐림제주 24.1℃
  • 맑음강화 23.3℃
  • 맑음보은 22.5℃
  • 맑음금산 23.3℃
  • 구름많음강진군 25.0℃
  • 구름조금경주시 21.1℃
  • 구름많음거제 24.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한국장애예술인협회, 2021 장애인 문학·미술 주인공 발표

URL복사
한국장애예술인협회(방귀희 회장)는 2021년 장애인 문학과 미술의 주인공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2021 구상솟대문학상은 한승완 시인이, 4회 이원형 어워드는 한부열 작가에게 돌아갔다.

2개 상을 운영하는 방귀희 회장은 “올해는 2개 상 모두 경쟁이 치열해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며 “장애인 문학과 미술 분야에서 단 한 명의 주인공을 찾는 시상이어서 수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수상자 선정 분위기를 전했다.

◇2021 구상솟대문학상

올해는 구상솟대문학상에 46명이 응모해 예년보다 응모자가 많았는데, 4월에 출간된 구상솟대문학상 30주년 기념 시집 ‘인생예보’가 언론에 홍보된 덕이라고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설명했다.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10명의 응모자 시를 2021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 맹문재(시인·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유자효(시인·구상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이승하(시인·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님이 세심히 검토한 결과 3명으로 압축됐다. 심사 점수를 합산한 결과 한승완(남·1977년생·지체장애 1급)이 최고점을 받았고, 차점자로 박성진(남·1985년생·시각장애 1급), 오미광(여·1968년생·뇌병변장애 1급)이 동점을 받아 수상자 결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승하 교수는 “한승완의 벚꽃백신은 자연의 치유력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나가는 과정이 실감 나게 전개되는데 언어의 조율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며 “벚나무에 봄비가 찾아와 원료를 주입시키면 벚나무는 깊은 잠에서 깨어나 백신을 만들 채비를 한다는 첫 문장부터 조성된 긴장감이 끝까지 유지되는 것이 이 시의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는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퇴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공기, 맑은 물, 나와 너의 거리, 청정한 자연이 치유할 수 있다고 보는 시인의 주장에 십분 동의한다”는 공감으로 최고의 시평을 남겼다.

한승완은 지체장애 1급인 사회복지사로 현재 대전에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행복누림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걸 좋아해 시를 쓰게 됐고, 장애인 관련 문학상에 응모하며 시인의 꿈을 키워왔다. 한승완 시인은 “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꿈이어도 참 행복한 꿈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꿈이 아니었다. 너무 기쁘면 사람이 그 기쁨을 주체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 제 생애 가장 기쁜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1991년 ‘솟대문학’ 창간과 함께 솟대문학상을 제정해 운영하다가 고 구상 시인께서 솟대문학상 발전 기금으로 2억원을 기탁함에 따라 2005년 명칭을 ‘구상솟대문학상’으로 개칭해 오늘에 이르며 장애인 문학의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 되고, ‘E美지’와 ‘솟대평론’에 소개된다.

◇2021 이원형 어워드

올해로 4회를 맞는 이원형 어워드는 모두 6명이 응모해 강호찬(남·55세·지체장애), 임상철(남·54세·지체장애), 한부열(남·38세·자폐성발달장애) 3명이 본심에 올랐다.

2021 이원형 어워드 심사위원은 김영빈(서양화가·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 회장), 박현희(성산효대학원대학교 HYO예술융합학과 교수), 석창우(수묵크로키 화가·본 협회 이사)로 심사위원들은 작품이 모두 좋아서 1명만 선정하기가 아쉬웠다고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심사위원 합산으로 최종 한부열 작가를 2021 이원형 어워드 작가로 선정했다.

한부열 작가는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전시회마다 주목을 받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현희 교수는 “한부열은 작품 소재와 표현기법에 대한 창작의 폭을 확대했다”며 “특히 경쾌한 색채 배색 및 겹침과 반복된 이미지 등의 구성적 재해석은 창의적 발상으로 구현된 독창적 예술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작품평을 했다. 수상 소식을 알리자 한부열 작가 어머니는 “의미 있는 상이라서 망설이다가 응모를 했는데 편견 없이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조각가 이원형 화백이 고국 장애미술인의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제정한 이원형 어워드는 세계적인 조각가인 선배가 후배를 지원하는 의미가 있는 상이다. 이원형 어워드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 되고 ‘E美지’에 소개된다.

문화

더보기
화성시문화재단, 금요일 밤에 만나는 예술시리즈 ‘Friday Night Live’ 개최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매월 1회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선보이는 시리즈 기획 공연인 ‘Friday Night Live(이하 FNL)’를 8월 13일(금) 오후 7시 30분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7월 퓨전 국악 장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현악 8중주 실내악을 선보인다.1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 8번을 연주자 8명으로 구성해 더욱 풍성한 소리로 선보이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멘델스존의 천재성을 대변하는 작품으로 알려진 현악 8중주를 통해 인상적인 선율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이번 공연에는 앙상블 컨시언스가 출연한다.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주 기량을 가지고 활발한 연주를 펼치는 바이올리니스트 웨인린(Wayne Lin), 권수현, 한경진, 정원영과 비올리스트 윤진원, 이기석 그리고 첼리스트 장우리, 박성근이 출연하며 특히 현재 대구시립교향악단에서 악장을 맡고 있는 정원영 바이올리니스트가 예술감독을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FNL은 국내·외 문화예술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예술인과 작품을 발굴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이 기획한 시리즈 프로그램이다.재단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직 어린 정동원에게 잔인한 언론매체들 2020년 초에 정동원 할아버지(왼쪽)와 아버지 그리고 동생과 함께 정동원 음악실에서 3대가 흥겨운 가족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동원 군 팬카페. 언론들이 정동원 일부 팬들의 일탈에 대해 무자비하게 폭로성, 과장성, 미확인 허위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메이저 언론들과 방송들까지도 무슨 엄청난 사건이 터진것처럼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제목을 달고 앞다퉈 보도를 하고 있다. 이는 정동원과 가족들 그리고 정동원을 돕는 스탭들에 대한 명백한 인격살인이나 다름없다. 사실관계를 따져보고 직접 관련자들을 만나 확인취재를 통한 기사가 아니라 정동원의 유명세를 앞세워 모든 언론 매체들이 가십거리 형태의 보도를 통해 어린 정동원 망신주기로 작정한것 같다. 사건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명이 별것도 아니라는것을 언론들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정동원 팬카페 후원금 논란'이라는 비슷한 제목으로 팬들과 국민들을 이간질 시키고 있다. 대다수 정동원 카페 회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문제를 제기한 일부 팬들의 일탈행위로 보고있다. 정동원 팬들은 누구인가. 아직 어린 동원이의 재능과 가수로서 앞으로 크게 성장할 잠재력을 키워주고 응원하고 함께하는 순수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