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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KOICA-열매나눔재단, ‘개발사경 온라인 성과 공유회’ 성황리 종료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 기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손혁상)가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이 주관한 ‘개발사경: 개발협력, 사회적경제와 만나다. 두 번째 이야기’ 온라인 성과 공유회가 1월 5일(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9년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성과 공유 및 참여자 발표 △공정무역의 가치 및 효과성 연구 결과 발표 △사회적연대경제 프로그램 소개 및 참여자 패널 토의 △경품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세션1: 우리가 만나기 위해’에서는 국내 시민사회단체와 사회적경제조직의 파트너십 구축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돕는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기관 열매나눔재단 김성근 사회적경제사업부장과 사업 참여자인 차홍선 코너스톤 대표, 클라이밋 이예슬 대표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코로나19 시대의 시사점과 성과를 공유했다.

‘세션2: 우리가 손을 잡으면’에서는 박종남 코이카 ODA연구정보센터 과장, 황선영 한국공정무역협의회 사무국장, 김선화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 연구교수, 정지현 쿠피협동조합 연구원이 개발협력과 사회적경제 활동의 핵심 분야인 공정 무역에 대해 민관이 진행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션3: 너에게 난, 나에게 넌’에서는 김진경 코이카 시민사회협력실 과장이 개발도상국 내 소셜 비즈니스 모델 개발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사회적연대경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신현상 한양대 교수를 모더레이터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개발사경 파트너(소한윤 열매나눔인터내셔널 국장, 엄소희 키자미테이블 대표, 고수지 더프라미스 코디네이터, 안태정 컨퍼니안 대표)와 사회적경제조직으로서 개발도상국에서 포용적 비즈니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유동주 케이오에이 대표를 패널로 초청해 개발사경 협업의 현실적 어려움과 타개책, 사업 개선책 등을 논의했다.

코이카 글로벌파트너십본부 송웅엽 이사는 인사말에서 “개발 협력과 사회적 경제가 손을 잡았을 때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는지, 서로에게 어떤 협업의 연대를 만들어갈지 계속 고민해나갈 것”이라며 개발사경의 긴밀한 협업 지원을 통한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를 나타냈다.

신현상 한양대 교수는 “개발협력과 사회적경제 모두 사회적 문제 해결이라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지만, 관점과 일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들 간 협업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사회적연대경제 프로그램은 개발협력과 사회적경제 두 섹터 간에 소통과 지식·경험 공유의 접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여기서 많은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근 열매나눔재단 사회적경제사업부장은 “2021년 3회차를 맞이하는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시민사회단체와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현지 조사 및 국제 행사 온라인 참여 지원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2월경 참여자 모집을 통해 다시 안내를 드리겠다”고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밝혔다.

생방송을 함께한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사회적연대경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관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한 부분이 인상 깊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변화와 소통을 위해 할 수 있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등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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