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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野 예산안 심사 본격화...공방전 예산

야당 'R&D, 지역화폐, 새만금예산' 증액 총력


【STV 차용환 기자】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예산안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반면 민주당은 예산안 ‘5조원 감액’을 주장하고 있어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한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예산 챙기기가 활발할 것으로 보여 올해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8일 국회 예산정책처와 정치권에 따르면 부처 예산안에 대한 증액, 감액 심사를 예결위에 앞서 먼저 진행하는 상임위 단계에서 여야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공방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에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 31조1000억 원인 R&D예산을 3조1000억원 삭감해 28조원으로 잡았다.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된 R&D예산을 조정해 각종 부실한 부분을 구조조정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중복지원, 과도한 보조금, 눈먼 돈 취급 당하던 예산을 줄여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이 알려지자 과학계가 강하게 반발한 데다 여론의 반감을 사 윤석열 대통령이 급히 진화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인공지능, 바이오, 양자 등 분야에서는 올해 3조2000억원 예산을 4000억원 늘려 3조6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민주당은 전액 삭감된 이재명표 ‘지역화폐’ 예산(3525억원)도 원상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폭 삭감된 새만금 개발 예산(6626억원→1479억원) 또한 되돌려놓겠다며 벼르고 있다.

특히 이 대표의 트레이드마크인 지역화폐 예산은 지난해에도 전액 삭감하는 예산안이 마련됐지만 야당이 강하게 반발해 5000억원 증액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최종적으로는 3525억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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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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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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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파트너 우파메카노 시즌아웃…수비진 붕괴 어쩌나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가 혹사를 넘어 독박 수비에 시달릴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인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심각한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김민재와 센터백을 책임졌던 우파메카노는 당초 6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독일 현지에서는 시즌 아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독일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의 스타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무릎 부상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데이비스는 십자인대 파열만 겪은 것이 아니다. 검진 결과, 연골 손상까지 발견됐다. 이미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파메카노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시즌 아웃이 확실하다”면서 “현재 상태에 따르면 예상 회복 기간은 최소 3개월이다. 하지만 더 오래 결장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빌트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데이비스처럼 수술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이며, 수술이 끝난 뒤에야 정확한 복귀 시점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뮌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알폰소 데이비스는 캐나다 대표팀에서 부상으로 복귀한 뒤,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는 오늘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앞으로 몇 달동안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