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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의 민주당‘ 만들어진다…측근들 전진배치

김영진·강훈식 포진…당내 혁신위도 구성


【STV 차용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5일 사무총장과 전략기획위원장에 김영진 의원과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다.

김영진·강훈식 의원 모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최측근으로, ’이재명의 민주당‘ 구축에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린 모습이다.

두 인사가 임명된 것은 전날 윤관석 전 사무총장 등 정무직 당직자들이 총사퇴한 지 하루 만의 일이다.

김 사무총장과 강 위원장은 선대위에서도 각각 총무본부장과 전략본부장을 맡았다.

민주당은 당 쇄신작업의 일환으로 당 혁신기구를 새로 설치하기도 했따.

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설특별위원회인 혁신위 구성 안건을 의결했으며, 위원장으로 30대 초선 장경태 의원을 임명했다.

혁신위는 위원 인선 이후 이르면 다음주 중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 후보의 의지에 따라 선대위 쇄신안도 곧 공개된다.

이 후보가 이처럼 당의 변신을 서두르는 것은 지지율이 정체된 상태로 힘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밀리는 상황이 포착되며 민주당 안팎의 위기감이 커진 상황이다.

다만 이 같은 군기잡기가 이 후보의 지지율 상승으로 고스란히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한 민주당 당직자는 “이 후보가 당 장악을 못 해서 지지율이 정체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받고 있다. 대장동 의혹을 털어버리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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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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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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