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1.4℃
  • 흐림강릉 13.1℃
  • 구름많음서울 10.7℃
  • 맑음대전 13.3℃
  • 구름많음대구 10.9℃
  • 구름많음울산 13.2℃
  • 맑음광주 11.7℃
  • 맑음부산 13.0℃
  • 맑음고창 11.9℃
  • 맑음제주 14.1℃
  • 흐림강화 8.6℃
  • 구름조금보은 10.4℃
  • 구름조금금산 12.8℃
  • 맑음강진군 11.7℃
  • 흐림경주시 10.4℃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한일 전문가들, 코로나19 경험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체계적 방역 조치와 차질 없는 백신 보급,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방안을 찾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각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2월 5일(금) 오후 2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다산홀에서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와 함께 ‘코로나19 경험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1회 한·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웨비나로 개최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 일본 학계·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한·일 공동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가 주최하는 정례 행사로, 2010년 9월 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회가 개최됐다. 한일 양국이 현재 마주한 과제에 대해 양국 전문가(관-학-연)가 함께 연구하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학술 세미나다.

특히 코로나 이후 지역 격차와 지역 경기 침체는 한국과 일본이 함께 겪는 문제로, 해결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양국 공통 목표다. 이에 양국 전문가가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세미나는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카모토 다모쓰(岡本保)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이사장 환영사, 박재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尚)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총괄공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으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먼저 일본 구로이와 유지(黒岩祐治) 가나가와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험을 토대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한 지역 만들기’라는 주제로 연설을 시작하고, 이후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코로나19 경험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주제 발표는 한국과 일본 전문가가 1명씩 진행한다.

기무라 슌스케(木村 俊介) 메이지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일본의 코로나19 대책 과제’를 주제로, 여효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발표 내용에 대해 양국 공무원, 학자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하며 한국과 일본의 지역 활성화 대책 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코로나19는 전 세계가 함께 직면한 도전이며, 이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는 것이 양국 공통의 목표”라며 “단기적으로는 실효성 있는 위드 코로나 대응책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대응책 모색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미나는 한·일 양국 경험에 기초해 현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중한 지혜를 모으고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

더보기
코사 전남동부지부 가정폭력상담사 교육 과정 수료식 성료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11일 오전 11시 전남 순천시세계수석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가정폭력상담사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순천대학교 사회서비스상담학과 재학생과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 회원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가정폭력상담사 교육은 지난 1월26일부터 3월11일까지 총 23회기에 걸쳐 총100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총 19명의 전문강사가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상황에 노출된 피해자를 돕는 방법, 가정폭력 전문상담사가 갖추어야 할 가족복지 및 정책 및 여성학·여성복지 및 정책 그리고 가족법 및 가정폭력 관련법, 법률구조실무, 의료지원 실무, 대상별 상담과정 등의 전문 교육을 진행했으며, 순천 청소년 꿈키움센터 등의 현장 실습으로 진행됐다.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 대표 김웅지 박사는 ”대부분 수강생이 직장인이어서 100시간의 교육이 힘들었겠지만 모든 참여자들이 교육과정 완료 후 수료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가정폭력 전문상담사가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또 김 박사는 ”앞으로 지역사회에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돌봄에 큰 역할을 해주는 상담사가 되길 바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이강인 커리어하이 골로 마요르카 승점 따내 【STV 김충현 기자】이강인이 천금같은 동점골로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마요르카는 1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경기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선취골로 시작됐다. 소시에다드는 전반 3분 페널티박스로 데쉬하던 다비드 실바가 내준 패스를 카를로스 페르난데스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내내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공세를 폈지만 소득은 없었다. 후반 5분, 마요르카 골키퍼가 찬 긴 프리킥이 압돈 프라츠의 백헤더로 수비 뒷공간으로 날아들었다. 이를 본 이강인이 그대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었고, 수비수가 이강인을 잡아채려다 넘어졌다. 골키퍼와 맞선 이강인은 순간 개인기로 골키퍼를 따돌리고 골을 성공시켰다. 자칫 리그 3연패에 빠질 수도 있는 마요르카를 구해낸 천금 같은 동점골이었다.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22일 발렌시아 어웨이 경기에서 득점한 후 5달여 만에 리그에서 골을 기록했다. 종전 리그 최다골 기록(2골)을 뛰어넘어 커리어 하이인 3골째를 기록한 것이다. 이강인은 후반 37분 안토오 산체스와 교체됐다. 마요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