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0 (수)

  • 맑음동두천 -11.7℃
  • 맑음강릉 -1.8℃
  • 맑음서울 -5.9℃
  • 맑음대전 -8.5℃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2.7℃
  • 맑음광주 -3.5℃
  • 맑음부산 0.5℃
  • 맑음고창 -5.7℃
  • 구름조금제주 4.4℃
  • 맑음강화 -9.6℃
  • 맑음보은 -12.9℃
  • 구름조금금산 -10.7℃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8.4℃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서울대 김호영 교수팀, 세계적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논문 게재

URL복사
진흙으로 만들어진 제비 둥지가 제비 하중의 100배 이상을 견딜 만큼 견고한 비결이 공학적 접근을 통해 밝혀졌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정연수 박사, 정소현 박사과정, 김호영 교수), 서강대학교 기계공학과(김원정 교수) 그리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상임 교수)의 공동 연구팀이 제비 둥지가 지닌 과학적 비밀을 밝혀냈다.

여름 철새인 제비는 매해 봄이 되면 처마 밑 흙 둥지에 돌아와 살림을 튼다. 이 둥지는 제비가 훌륭한 건축가라는 사실을 보여주지만 사람들은 그 사실을 종종 잊는다. 공학적 관점에서 제비의 둥지는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로 최적의 설계 및 시공을 해낸 하나의 걸작이다. 제비 둥지와 같이 수직 벽에 안정적으로 붙어있는 집을 짓는 새는 전체 조류종의 5% 미만으로 추정된다.

둥지가 벽에 붙어있으려면 무게에 의해 아래로 잡아당겨지는 힘을 이겨야 하는데 진흙은 원래 당기는 힘에 매우 취약하다. 공동 연구팀은 제비의 타액과 흙 알갱이가 섞인 후 굳으면 타액에 포함된 고분자 물질이 흙 알갱이를 서로 붙여주는 접착제 역할을 해 당기는 힘을 매우 잘 견딘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제비는 둥지에서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을 특별히 보강해 집을 짓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둥지는 제비 무게 100배 이상의 하중을 견뎌낸다.

한편 제비의 집 짓는 방식은 3D 프린팅과도 유사하다. 3D 프린팅 건축은 최근 재난 현장과 같은 곳에 빠르게 건축물을 짓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제비는 번식을 위해 돌아왔을 때 둥지를 재사용하는 것이 여의치 않으면 빠르게 집을 지어야 한다. 3D 프린팅과 유사하게 제비는 재료(진흙)를 한 층씩 쌓아 올려 빠르게 둥지를 만들어 낸다. 그 설계도는 제비의 본능이다. 제비는 약 1000만년 전부터 둥지를 지어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가히 제비를 3D 프린팅의 스승으로 부를만하다.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진흙과 타액을 섞어 집을 짓는 제비의 종들이 자연 선택에 의해 차츰 타액만으로 집을 짓는 종으로 진화했을 수 있다’라고 추측하며 제비의 집 짓는 본능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이번에 연구팀이 밝혀낸 제비 둥지의 비밀은 160년 전 다윈이 가졌던 놀라움과 의문에 대한 공학적 해답을 제시한다.

연구책임자 김호영 교수는 “제비의 집 짓는 기술을 모사한 3D 프린팅 기술, 수학적 모델링 그리고 생물학과의 융합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제비 둥지가 가진 과학적 비밀을 밝혀냈다”며 “이 연구를 통해 환경친화적 물질을 이용한 생체모사 3D 프린팅 기술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세계적 국제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 of America)에 1월 12일 게재됐다.

문화

더보기
석성장학회 조용근 회장, 행안부장관 표창 받아 (재)석성장학회는 조용근 회장(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전 한국세무사회장)이 제75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서초경찰서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장관(장관·진영) 표창장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조용근 회장은 수년간 경찰관 자녀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찰 복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조 회장은 앞서 지난해 5월 경찰과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적을 인정받아 ‘명예경찰관(경정’)으로 초임 위촉된 바 있다. 석성장학회는 조용근 회장이 1984년말 부친이 남긴 유산 5천만원으로 장학사업의 기틀을 마련해 2001년도에 부모님의 가운데 이름 석성(石成)을 따서 정식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했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아무런 걱정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하셨던 부모님의 뜻이 담겨있다. 2005년부터 선행(善行) 학생, 다문화‧탈북자가정 자녀 등 모두 2천200여명의 초‧중‧고‧대학생들에게 24억여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009년에는 미얀마 양곤에 수차례에 걸쳐 고등학교 건물 8동을 건립해 기증하는 등 해외장학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11년에는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직 어린 정동원에게 잔인한 언론매체들 2020년 초에 정동원 할아버지(왼쪽)와 아버지 그리고 동생과 함께 정동원 음악실에서 3대가 흥겨운 가족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동원 군 팬카페. 언론들이 정동원 일부 팬들의 일탈에 대해 무자비하게 폭로성, 과장성, 미확인 허위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메이저 언론들과 방송들까지도 무슨 엄청난 사건이 터진것처럼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제목을 달고 앞다퉈 보도를 하고 있다. 이는 정동원과 가족들 그리고 정동원을 돕는 스탭들에 대한 명백한 인격살인이나 다름없다. 사실관계를 따져보고 직접 관련자들을 만나 확인취재를 통한 기사가 아니라 정동원의 유명세를 앞세워 모든 언론 매체들이 가십거리 형태의 보도를 통해 어린 정동원 망신주기로 작정한것 같다. 사건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명이 별것도 아니라는것을 언론들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정동원 팬카페 후원금 논란'이라는 비슷한 제목으로 팬들과 국민들을 이간질 시키고 있다. 대다수 정동원 카페 회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문제를 제기한 일부 팬들의 일탈행위로 보고있다. 정동원 팬들은 누구인가. 아직 어린 동원이의 재능과 가수로서 앞으로 크게 성장할 잠재력을 키워주고 응원하고 함께하는 순수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