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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여주시,이천-여주 시립화장장 갈등.경기도가 중재한다

여주시, 경기도에 조정 요청…이천시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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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이천시립화장장추진반대 범여주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 여주시가 이천 시립화장시설 입지를 놓고 이천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 중재를 요청했다.

여주시는 “이천시가 화장시설을 여주시 경계에 건립하려고 해 지자체 간 갈등이 발생해 경기도에 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조례를 통해 지자체 간 갈등의 해결을 위해 도지사가 사안별로 갈등조정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여주 시민의 합의 없이는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이 추진과정에서 큰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면서 “모쪼록 이천시가 여주시와 관계를 생각해 갈등을 해결하고 상생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천부발화장장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여주시청을 방문해 “개발여견이 풍부한 부발읍과 능서면 경계에 이천 화장장 설치를 결사반대한다”면서 강하게 항의했다.

비대위는 여주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이천화장장을 물리치지 못하는 시장은 필요 없다”면서 이항진 시장에게 이천화장장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처럼 이천-여주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기도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달 말 여주시 능서면 현지 분위기를 살펴봤다”면서 이천시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의회 구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천시는 일단 여주시와의 협의회에 참여하되, 화장시설 건립을 더는 늦출 수 없기 때문에 강행한다는 뜻을 비치고 있다.

이천시는 앞서 2011년에도 시립 화장시설을 공모했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닥쳐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주민들은 원정 장례를 떠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100억 원의 인센티브를 내걸고 공모해 화장시설 건립 예정지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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