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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경기콘텐츠진흥원, 문화창업플래너 7기 모집

‘코로나19’ 여파 위기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멘토를 육성하기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문화창업플래너’ 7기를 모집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로 7기를 맞이하는 문화 콘텐츠 분야 창업지원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문화창업플래너가 다음 달 1일 개강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한다.

올해로 7년차를 맞는 문화창업플래너 프로그램은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해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특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 처음 문을 열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문화 예술, 콘텐츠 등 문화 관련 분야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 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밀착 마크’해 돕는다. 창업 아이디어 발굴, 비즈니스 모델 개발, 파트너십 연계 등 창업에 전 과정을 지원하고 코칭하는 전문가로 활동하는 것이다.

문화창업플래너 프로그램 교육 기간은 총 3개월이며 20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총 3가지로 이뤄진다. △문화창업플래너 이해, 문화콘텐츠 및 창업의 이해 △아이데이션, 린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 등 Tool 실습 △실전 플래닝 프로젝트, 투자 및 자금운영 실무 등이다.

지난해 9월 수료식을 마친 6기를 포함, 지금까지 경콘진이 양성한 문화창업플래너는 총 190명이다. 실제로 이들은 벤처스퀘어와 플래텀, 와디즈, 로아컨설팅, 한국생산성본부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투스타트업, IT기업협동조합, 유니콘엔젤클럽 등 스타트업 컨설팅 및 투자 관련 기업도 직접 창업하거나 동국대와 건국대 등 대학기관에서 창업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올해 열리는 ‘문화창업플래너 7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기존 교육과정을 대폭 온라인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온라인 교육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실시간 화상회의 등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분야 창업지원 전문가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 면접 평가를 거쳐 35명 내외로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https://www.gcon.or.kr/ghub) 공지사항 및 사업설명회(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궁금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클러스터센터 문화창업플래너 담당자(hs@gcon.or.kr, salee0313@gmail.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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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별세 【STV 김충현 기자】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소설가 밀란 쿤데라가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94세. 쿤데라의 물품을 소장하고 있는 체코 모라비안 도서관 대변인은 “고인이 오랜 투병 끝에 어제 파리에서 사망했다”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고인은 1948년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에 가입하고 프라하 공연예술대학교 영화학부에서 영화 연출과 시나리오를 배웠다. 소설 ‘농담’과 희곡 ‘열쇠의 주인들’을 통해 일약 국제적 작가로 거듭났다. 그는 공산당에서 퇴출·재입당, 이후 또다시 퇴출을 겪으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으로 금서 조치를 당했다. 이 작품은 쿤데라에게 불멸의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높아진 명성과는 다르게 고국 체코에서는 활동하기 힘들었던 쿤데라는 1975년에 프랑스로 망명했다. 1993년부터 프랑스어로 글을 썼으며, 이전에 썼던 작품들도 쿤데라 본인이 손수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한국에 알려진 쿤데라의 작품들은 프랑스어본이다. 1979년에는 체코슬로바키아 국적을 박탈 당했다가 2019년 체코 총리의 권유로 국적 회복이 이뤄졌다. 2014년 ‘무의미의 축제’를 끝으로 몸이 약해진 쿤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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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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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