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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가족장 JP·국회장 노회찬…문전성시 이룬 장례식장

대표적 보수·진보 정치인 ‘환송 행렬’ 후끈했다

대표적인 보수 정치인인 김종필 전 총리는 지난달 23일 92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세상을 떠났다.


평생 다른 정치진영에서 살아간 두 사람의 끝은 같았다. 세상 사람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떠난 것이다.


두 사람의 정치적 운명은 엇갈린다. 김 전 총리는 2004년 17대 총선에 출마하며 마지막 정치의 불꽃을 태웠다.


하지만 김 전 총리는 총선에서 낙선했고, 그 자리를 노 전 원내대표가 차지하며 국회에 입성했다.


김 전 총리는 노환으로 별세했고, 노 전 원내대표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은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치 인생의 시작과 끝은 달랐지만 장례과정에서 사람들의 뜨거운 환송은 같았다.

 



▲고 김종필 전 총리와 고 노회찬 국회의원 영정 사진

 

두 인사의 장례식장은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김 전 총리가 평생 이룩해온 산업화와 민주화에 대한 격찬이 끊이지 않았다. 노 전 원내대표 또한 진솔한 삶을 살아온 것을 보상이라도 받듯 장례식장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조문했다.


김 전 총리는 가족장을 택했다. 고향인 충남 부여 선산 가족묘에 안장되고 싶다는 고인의 뜻을 반영한 결정이다. 한국정치의 거인의 끝치고는 소박한 결정이었다. 물론 장례위원장을 전직 국무총리와 국회의장이 맡고, 국내외 거물급 정치인들이 수없이 많이 장례식장을 찾은 것을 보면, 장례식이 소박하게 진행된 것만은 아니다.


소박한 장례식을 원하는 고인의 뜻과는 다르게 수 많은 사람들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빈소를 방문했다.


김 전 총리는 5일장을 치른 뒤 서울 청구동 자택으로 이동해 노제를 지냈고, 서초동에서 화장을 진행했다. 부여로 가는 동안 모교인 공주고등학교 교정에서 노제를 한 차례 더 지냈다. 이 모든 과정을 좋은라이프가 진행했다.


노 전 원내대표는 국회장을 치른 후 국회에서 영결식을 엄수했으며, 옛 동지들과 사람들의 배웅 속에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 안치됐다.


두 인사가 정치 속에서 걸어온 길은 다르지만 마무리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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