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7 (금)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6.5℃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0.1℃
  • 맑음광주 -2.6℃
  • 맑음부산 1.7℃
  • 맑음고창 -6.3℃
  • 맑음제주 2.5℃
  • 맑음강화 -7.8℃
  • 맑음보은 -9.4℃
  • 맑음금산 -9.7℃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6.9℃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새로운 글로벌 조사, 흡연 종식 위한 싸움의 현안·어려움·이견 지적

URL복사
담배 없는 세상 재단(The Foundation for a Smoke-Free World)이 흡연자와 이들의 경험 그리고 금연하려고 할 때 직면하는 과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수행한 글로벌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흡연으로 인한 피해, 그리고 담배와 대체제품 및 니코틴에 대한 이들의 인식이 담배를 멀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데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조사결과를 발전시켜 다양한 문화와 경제 여건에서 흡연 종식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해법을 판단할 수 있게 할 것이다.

2018 흡연 현황 조사(State of Smoking Survey)는 브라질, 프랑스, 그리스, 인도, 이스라엘, 일본, 레바논, 말라위, 뉴질랜드,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 등 13개 국가의 흡연자와 과거 흡연 경험이 있는 자 그리고 비흡연자 1만7421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와 함께 정량적 결과에 정황 정보를 더하기 위하여 7개 국가(프랑스, 그리스, 인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의 포커스 그룹을 대상으로 일련의 정성적 조사를 수행했다. 이번 조사는 재단과의 계약을 통해 종합 컨설팅 조사 기관인 칸타 퍼블릭(Kantar Public)이 수행했다.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흡연은 동떨어진 습관이 아니다. 흡연자들은 흡연이 먹는 것, 마시는 것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등 인생의 기본적인 즐거움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 시행된 금연 방법은 이런 점을 간과했고 결과적으로 금연 실패를 가져왔다. 

2. 흡연자들은 흡연이 자신의 건강에 해가 되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많은 흡연자들이 비흡연자에 비해 스스로 건강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지만, 적극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으려 하지 않거나 효과적인 금연방법이나 피해를 줄이는 해법에 관해 상의하지 않고 있다. 의료 시스템은 흡연자들을 더 많이 접촉해야 하고 의료 종사자들은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는데 도움이 되는 보다 효율적인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3. 흡연의 상대적 피해와 덜 해로운 대안들에 관한 흡연자들의 생각에는 괴리가 있다. 사람들은 “니코틴 때문에 담배를 피지만 죽는 것은 타르 때문”이라고 했는데 여전히 니코틴의 위험에 대해서는 상당히 잘못 인식하고 있다. 이는 금연을 하거나 위험이 적은 대체 제품을 선택하려는 흡연자들의 동기에 영향을 미친다. 

담배 없는 세상 재단 이사장인 데렉 야크(Derek Yach) 박사는 “이번 조사가 세계 십 억여 명의 흡연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금연을 실행에 옮기고 수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지 못하는 복잡한 이유에 관한 의미 있는 논의를 촉발시키는 한편,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거나 위험을 크게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보다 효과적인 정보교환과 개입방안을 개발해야 할 시급한 필요성이 분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지 그 배경이 되는 중요한 동기요인과 금연에 방해가 되는 요소, 그리고 담배를 끊으려는 동기를 더 잘 이해함으로써 연기를 내뿜는 담배 제품에 중독되는 굴레에 빠진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조사를 통해 얻은 특별한 결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흡연은 아침에 일어나고, 식사하고, 커피를 마시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등 매일매일의 의례적인 일이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일부 국가(브라질, 그리스 및 레바논 등)의 경우, 커피나 차와 같이 담배를 피우고 식사 후에는 늘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 

· 대부분의 국가에서 담배를 끊으려고 하는 강한 열망이 있었다. 

· 조사대상 흡연자 대다수가 흡연은 자신의 건강에 해롭고 스스로 비흡연자보다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병원에 가는 빈도는 비흡연자들보다 오히려 적었다. 

·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거나 끊으려고 생각하는 주된 동기는 주로 건강에 대한 염려이다. 

· 조사대상 흡연자의 대다수가 도움 없이 담배를 끊으려 하지만, 도움을 구했던 사람들은 우선은 니코틴 대체 요법이나 투약 처방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았다. 일부 국가(예를 들어 프랑스, 그리스, 일본, 레바논, 뉴질랜드, 러시아, 영국, 미국)의 경우, 흡연자들은 흡연량을 줄이거나 담배를 끊기 위해 전자 담배나 그 밖의 니코틴 대체 기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보람상조그룹’ 탁구팀 보람할렐루야, 고교랭킹 1위 박경태 입단계약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그룹이 창단한 탁구팀 보람할렐루야가 고교랭킹 1위 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람할렐루야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탁구계에 따르면 경북 포항 두호고 탁구부의 박경태 선수가 보람할렐루야와 입단계약을 맺었다. 두호고 탁구부의 에이스이자 현재 고등부 전국랭킹 1위에 올라있는 박경태는 보람할렐루야의 전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호고 탁구부는 4월 중고종별, 7월 전국종별, 8월 중고회장기, 9월 대통령기, 10월 전국체전, 10월 문광부장관기까지 올해 개최된 6개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탁구 명문으로 이름을 떨친 바 있다. 보람할렐루야는 보람상조그룹이 창단한 탁구팀으로 생활체육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달 26일 보람그룹 본사에서 울산광역시탁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어 보람상조그룹은 지난 4~5일 열린 제23회 울산광역시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도 후원사로 참여했다. 보람할렐루야는 2016년 10월 창단됐으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 개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유소년 지원 및 공식 후원 △대한탁구협회 후원 △탁구 강습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