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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25일부터 논술·면접…기출문제 꼼꼼히 살펴야

논술, 목표대학 예상문제 답안 작성해 연습
전년도 기출문제·채점기준 꼼꼼히 살펴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돼 23일 치러지면서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수시전형 일정도 일주일 늦춰진 25일부터 시작된다. 

 수능 첫 주말인 25~26일 수도권 14개 대학이 논술 고사를 시행한다. 25일 토요일에는 경희대·연세대·가톨릭대 의예과·숭실대·한국항공대 등이 논술 고사를 시행한다. 26일 일요일에는 덕성여대·동국대 등이 논술 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서강대·성균관대·숙명여대 등은 25일과 26일 양일간 단과대별 일정에 따라 논술 고사를 시행한다.

 수험생들은 23일 수능이 끝나면 가채점을 통해 수능 최저 학력기준 통과 여부와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 범위를 확인해 논술 고사를 치를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정시에 좀 더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 논술 고사 응시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논술 고사 응시율은 50~70% 정도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논술 고사 응시 여부가 결정되면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에 올라온 전년도 기출문제와 채점기준 등을 꼼꼼히 살펴 목표대학의 출제 경향과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원하는 대학 예상 문제의 답안을 작성해 교사 등에게 첨삭 지도를 받거나 대학에서 제시한 모범답안이나 해설 영상을 보고 자신이 놓친 부분을 확인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올해 논술은 대부분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고교 교육 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공교육정상화법(선행학습 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입학모집 정원 감축 처분을 내리고 있다. 따라서 논술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교과서에서 다루는 주요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파악해 둬야 한다.

 대학별 수시 면접은 12월부터 실시된다.다음달 1일 금요일에는 서울대(미술·음악대학 제외)·서울시립대 등이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2일 토요일부터는 고려대·연세대 등이 단과대별로 면접을 시행할 계획이다.

 수험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와 자기소개서(자소서)를 중심으로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면접관들이 대부분 학생부나 자소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하기 때문이다. 대학들이 홈페이지에 올려 놓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예상 질문을 뽑아 답변을 준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올해 수능부터 영어 영역 평가 방식이 등급제인 절대평가로 바뀌어 수험생들은 대학별 반영 유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등급에 따라 일정 점수를 부여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등급에 따라 가산 또는 감산하거나, 수능 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등 대학별 영어 영역 성적 반영 방식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연세대(서울 캠퍼스)·이화여대·한국외대(서울 캠퍼스)·한양대(서울 캠퍼스)등 주요 대학에서는 올해도 국어·수학·탐구 영역과 함께 영어 영역에도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적용해 총점을 산출한다. 서울대·고려대(서울 캠퍼스) 등 일부 대학은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으로 총점을 산출한 후 영어 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 또는 감산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서강대·성균관대·중앙대(서울 캠퍼스) 등은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교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은 영어 영역 등급을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최저학력 기준으로만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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