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임정이 기자】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지역 청소년들 중 정규 공교육의 규정을 벗어나 학교생활 부적응 및 중단한 아이들의 복귀를 돕는 대안학교를 운영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18일~31일까지 학생 특성에 맞는 교육시설 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학교 적응력 돕고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예방하고 및 학교 복귀에 도움 줄 수 있도록 운영하는 ‘2023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했다. 지정 기관에는 도 교육청 자체 예산과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합해 총 17억 원을 투합해 기관별 운영 현황에 따라 운영보조금을 4000만원부터 차등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국·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 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 관련 기관 중 희망하는 기관이다. 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28곳 내외를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월 18일~1월 31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hyeeen@korea.kr)과 인편(우편)으로 도 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대안교육 담당자에게 접수하면 된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도 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2월
【STV 임정이 기자】‘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떼놓을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이다. 평생을 건강한 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자 한다면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으로 생각하고 매일 꾸준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포인트다. 그러나 사람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숫자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체중을 감소시켜 몸무게를 줄이는 것도 좋지만,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셀룰라이트와 부종 관리, 바디 리프팅 관리까지 함께 신경 쓰는 것은 필수다. 다이어트 후에도 ‘셀룰라이트’가 제거되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이 다반수인데, 셀룰라이트는 지방 조직과 콜라겐 섬유, 체액 등이 뭉쳐 섬유 조직이 지방을 둘러싸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초반에는 누르거나 비트는 등 외부적 충격이 가해졌을 때 보이는 정도지만, 심해지면 피부 건조증과 동반해 처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셀룰라이트는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트로겐에 의해 피부 속 콜라겐이 변성되고 히알루론산 과중합이 일어나며, 지방세포에서 지방 합성도 증가한다. 이로 인해 과도한 체액과 지방이 피하 부위까지 침투하면 조직
【STV 최민재 기자】해외 도피 8개월 만에 태국 현지에서 검거돼, 최근 검찰로 압송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과거 전북 전주지역에서 폭력조직의 일원이었던 그는 전북 남원에서 나고 자라 과거 조직폭력배 집단 '전주 나이트파'에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후 2000년대 중반부터 수도권과 호남 지역에서 불법 도박 PC방을 운영하다 적발된 바 있으며, 당시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실로 놀랍기만 한 그의 과거임과 도시에 이러한 주제가 화두로 던져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첩첩산중으로 이후 강남에서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자금력을 확장한 김 전 회장은 2010년 경영난에 허덕이던 쌍방울그룹을 인수했다. 2014년에는 주가조작으로 한차례 처벌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전환사채를 발행했고 특수차량 제작 업체인 광림, 바이오 기업 나노스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중견 기업인으로 변모해 나갔다. 하나의 이름으로 몰아넣는 것이 매우 거친 작업이기는 하지만, 김 전 회장은 무자본 인수합병을 통해 쌍방울그룹 계열사만 50여 개에 이르는 대형 그룹으로 만들었다. 검사와 정치인 보좌관 출신들을 쌍방울그룹 본사 및
【STV 최민재 기자】전 미국 국무장관인 마이크 폼페이오가 지난 2018년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했을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정은 암살’을 주제 거리로 담화를 나눴던 사실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주제가 화두로 던져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폭스뉴스는 17일(현지시간) ‘한 치도 물러서지 말라. 내가 사랑하는 미국을 위한 싸움’이란 제목의 폼페이오 전 장관의 회고록 발췌본 일부를 입수해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오는 24일 발간될 예정인 회고록에서 폼페이오 전 장관은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었던 2018년 3월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비밀 방북했던 때 있었던 일을 기술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회고록에서 “내 비밀 업무는 2018년 3월 30일 성금요일(부활절 직전 금요일로 예수가 고난받고 십자가에 못 박혀 숨을 거둔 날)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이륙하면서 시작 됐다”며 “목적지는 북한 평양이었다. 나는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지구상에서 가장 어두운 곳 중 한 곳으로 향했다”고 적었다. 극소수에게만 알려진 완전한 비밀 임무였다는 그는 “내 목표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지
【STV 최민재 기자】카카오에서 고인이 된 사용자를 애도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추모 프로필’ 기능을 추가해 이목을 끌고 있다. 17일 카카오는 "고인의 휴대폰을 해지하거나 휴면 상태가 되더라도 카카오톡 프로필이 '(알 수 없음)'으로 변경되지 않고 프로필 공간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기존까지는 고인이 된 이용자가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1년 뒤 휴면 탈퇴가 진행돼 카카오톡을 유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카카오는 "추모 프로필 기능을 통해 고인이 된 지인들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모 프로필 기능은 "직계 가족의 요청 시 고인의 프로필이 추모 프로필로 전환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추모 프로필이 되면 고인 프로필 사진 옆에는 국화꽃 아이콘이 생성된다. 그러면서 1:1 채팅방을 통해 추모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또 전달된 메시지는 발신자만 확인이 가능해 개인적인 추모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렇듯 추모 프로필 기능은 허무맹랑한 공상으로 치부하긴 어렵다. 고인의 프로필이 추모 프로필로 전환되면 추모 메시지 보내기 기능 외 선물하기, 송금하기, 보이스톡 등 다른 메뉴는 사용할 수는 없다.
【STV 김충현 기자】검찰 수사를 거부하고 해외 도피 중 8개월 만에 태국 골프장에서 검거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이날 새벽 태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김 전 회장은 오전 8시26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검찰 수사관들은 양손에 포승줄을 한 김 전 회장의 팔짱을 낀 채 그를 인계했다. 김 전 회장은 입국장으로 향하면서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부인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성실히 조사받겠다”는 말만 했다.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이라는 질문에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그는 “부족한 저 때문에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은 거 주위에서 들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검찰 수사관들은 김 전 회장이 태국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직후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송환한 김 전 회장을 체포 시한인 48시간 내에 집중 조사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김 전 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의혹에 연루돼 있어 '태풍의 눈'으로 지목된 바 있다. 그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이던 2019년 5월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 안부수 아태협 회장 등의 도움을 받아 중국 단둥에
【STV 임정이 기자】신용카드와 캐피탈 업체들이 대부업 대출 금리에 버금가는 고금리로 치솟아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업에서 적용하는 법정 최고금리가 20%임을 감안하면, 평균 금리가 10% 중후반대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시장금리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이에 맞물려 여전업계들의 조달금리도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16일 여신전문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카드사의 신용대출 상품 평균 금리는 삼성카드가 17.5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론, 신한카드(16.86%), KB국민카드(14.47%), 우리카드(14.45), 비씨카드(12.99%), 하나카드(9.78%) 순이었다. 신용점수가 900점을 초과하는 초우량 고객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신용대출 상품의 평균 금리가 비씨카드는 12.27%, 신한카드는 11.41%, 국민카드는 11.35%에 달했다. 카드사 가운데 지난해 12월 30일 기준으로 16~20% 이하의 신용대출 금리를 적용받는 회원의 비중은 신한카드가 전체의 62.75%에 달했다. 삼성카드도 62.50%를 기록했다. 이 금리를 적용받는 우리카드와 국민카드의 회원은 각각 전체의 34.40%와 27.10%였다. 캐피탈사의 신
【STV 최민재 기자】세종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이 추락해 중상을 입은 것을 50대 남편이 최초 발견해 경찰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세종남부경찰서에 의하면 어머니 A씨와 아들 B군은 전날(15일) 밤 10시 38분께 거주 중인 아파트 1층 화단에서 크게 다친 채로 발견되어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이 아파트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거주지에서 유서를 확인하거나 타살 혐의점이 발견된 것은 없다”며 “사망자 부검,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TV 최민재 기자】추락 사고가 난 네팔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2명이 40대 아버지 ‘유씨’와 그의 아들 유모(14)군으로 파악된 후, 한국 외교부는 사고 현장에 우리 교민인 영사 협력원을 급파했고, 외교부 본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 외교부에 우리 국민 피해 파악 및 신속 대응을 주문하는 긴급 지시를 했다. 16일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 합동 대책 회의인 재외국민보호대책 관련 회의에서 외교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현재 상황을 파악·평가한 후, 네팔 정부의 사상자 수색 및 구조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는 "향후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속한 상황 공유에 사의를 표했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중심으로 현지 공관과 네팔 정부의 협조하에 추가적인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사고 소식을 보고받은 뒤 현지 대사와 통화해 “우리 대책 본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실시간 상황 확인 및 필요한 가족 지원 등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STV 박란희 기자】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9억 명에 달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영국 BBC에 따르면 베이징대 연구팀은 1월 11일 현재 중국 인구의 64%에 해당하는 약 9억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구의 91%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된 1위 지역은 간쑤성이었고, 윈난(84%), 칭하이(80%)가 뒤따랐다. 중국의 한 고위 전염병 학자는 “설 연휴에 중국 시골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설 연휴 기간에 중국 사람들이 대거 이동하기 때문에 확진자와 사람들이 섞이면서 대규모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공식적으로 2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음력 설 연휴에 총 약 20억 건의 여행이 이뤄질 것응로 보인다. 이미 수천만 명이 여행에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당국은 14일 약 한 달 동안 코로나에 감염돼 병원에서 사망한 사람이 약 6만 명이라고 공개하기도 했다. 쩡광 전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수석 과학자는 “중국의 코로나 확산의 정점은 2, 3개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중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결정된 이후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했다. 제로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