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경기도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013년부터 수원 등 7개 지역에 14.4km의 지역간 연계노선 조성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561억을 투입해 총 21개 노선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조성사업은 올해 도가 전국 도(道)단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자전거이용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지역간 자전거도로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자전거 이용활성화 5개년 계획 시 도내 자전거도로망 특성을 분석한 결과, 기존의 자전거도로는 시·군 내부의 도시구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시·군 간을 연계하는 지역간 도로는 단절구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에서는 시·군 간의 자전거 통행을 활성화하고, 인접 생활권의 자전거를 이용한 소통을 위해 경기도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조성사업을 계획했다. 경기도 홍지선 도로계획과장은 “경기도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접 시·군간 자전거도로가 단절돼 자전거 이용이 불편했던 노선이 개선돼 경기도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점검에 시민단체 참여하여 먹는물 관리 신뢰도 높여 전라북도에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23일까지 대한주부클럽 연합회와 함께 관내 먹는물 제조업체, 수처리제 및 정수기 제조업체 등 먹는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년 2회 실시하는 정기점검으로 예측가능한 지도·점검을 통해 부패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과 함께 먹는물 관련영업자에 대한 투명한 감시체계를 마련하여 먹는물 관리업무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토록 하고자 연중 점검일정을 도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하고 민관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통중인 먹는샘물에 대하여는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판매 영업장을 중심으로 먹는샘물을 무작위 선정하여 수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전라북에서는 정기점검 외에도 먹는물관리법령 위반에 대한 사례와 유통 중 사고가 발생하였거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기타 지도점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수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부적합 제품을 유통시키거나 국민건강과 먹는물의 수질과 위생을 해칠 수 있는 고의적이고 지능적 위반을 한 영업장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개인사업자 3923명 대상 압류 추심 창원시는 고질적인 지방세 체납액을 해결하기 위해 개인사업장을 운영하는 체납자의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압류 추심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는 여신금융협회에 체납자의 신용카드 가맹 여부를 조회한 후, 가입된 체납자의 신용카드 매출 수입에 대해 해당 신용카드사에 압류를 의뢰해 추심하는 징수방법이다. 시는 10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5만 3614명을 대상으로 국내 7개 신용카드사 가맹점으로 가입돼 매출실적이 있는 사업자를 조사한 결과, 3923명(체납액 21억1500만 원)에게 신용카드 매출채권 확보를 위해 지난 달 압류예고를 거쳐 이달 말까지 채권압류 추심을 진행할 계획이다. 10월 말 현재 창원시 체납액은 561억 원이며, 연말까지 각종 채권압류 외에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집중적인 실태조사와 더불어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를 강화하여 체납액 일소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창원시 세정과 관계자는 “체납자 명의의 매출채권에 대한 추심시기가 도래하기 전에 자진해서 체납세를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
점검 대상 56개 사업장 울산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23일까지 환경비용 절감 목적으로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무허가로 조업하는 배출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공장용도로 승인된 신축건물 56개소이다. 점검 내용은 대기, 수질, 비산먼지, 가축분뇨 등 무허가 배출 시설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위법사항에 적발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무허가 사업장 점검에서 139개소를 조사하여 이 중 위반업소 2개사에 대해 행정처분(사용 중지, 폐쇄)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충남도가 내년 1월부터 인터넷에 세입, 예산, 지출 및 회계 등 재정에 관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 8월 제안한 ‘제로 100 프로젝트(업무 누수율 제로화 및 행정정보 공개 100% 실현)’가 가시화된 것이다. 도는 11일 세입·세출을 통합관리하고 자금 흐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재정의 투명성 확보 및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정 운용을 위한 ‘통합재정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각각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과 ‘세외수입정보시스템’, ‘e-호조시스템’, 도 금고의 ‘e-세출시스템’ 뿐 아니라 일부 전산화가 이뤄지지 않은 세입금 관리 업무까지 전산화 및 통합하는 방대한 작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15년 2월까지 2년 4개월 동안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2013년 1월 재정공개시스템을 우선 오픈해 도민에게 재정상황을 공개할 방침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세입금 및 세외수입 수납 정보를 언제든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납세자는 자신의 세
경상북도는 2013년부터 울진군 후포항내에 총사업비 170억원(국비 85억원, 지방비 85억원)을 투자해 울진 지역 특산물인 붉은대게 고차가공 식품단지를 조성, 국내 판매 및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붉은대게 식품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선 2013년 6억원(국비 3억원, 지방비 3억원)으로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14년 164억을 투자, 부지 14,000㎡, 4층 건물(연면적 7,750㎡)을 건립하여 현재 단순 가공체제의 생산 공정을 고부가가치 2차 가공체제로 전환하여 국내 판매 확대 및 해외수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붉은대게는 수심 700~2,000m에서 통발로 어획하고 있으며, 몸통에서 뻗어 나온 다리가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고 길어 “대게”와 모습은 같으나, 붉은색을 띈다고 해서 “붉은대게” 또는 “홍게”라고 부르며 필수 아미노산과 핵산이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수산물이다. 경북도에서는 붉은대게의 자원보호를 위해 2004년부터 TAC(총허용어획량) 제도를 시행해 연간 어획량을 22,000톤 이하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붉은대게 집산지인 울진지역은 원료공급의 용이성에도 불구하고 2차 가공시설 미비로 수출된 1차 가
서울시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시민 1만명을 대상으로 ▴대부업 피해 ▴가계부채 ▴불법다단계 피해 등 다양한 민생침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그동안 민생침해피해를 당하고도 하소연 할 곳이 없었던 시민을 위한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피해 노출이 상대적으로 쉬운 어르신과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25개 자치구 순회 4,357명 대상 희망경제아카데미 개최, 재무컨설턴트 맞춤상담 진행> 먼저 서울시는 8월~9월 두달간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를 돌며 ‘희망경제아카데미’를 개최해 ‘대부업피해’, ‘가계부채’ 등으로 고민하는 시민 4,357명을 대상으로 신용관리방법, 서민금융지원제도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262명의 시민에겐 전문재무컨설턴트가 1대1 맞춤상담도 진행했다. 은평구 불광동에 사는 박00씨는 “집 대출이 많아 고민했는데 서민금융지원제도강의와 재무상담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았다”했으며 동대문구 전농동에 사는 김00씨는 “카드연체가 되면 신용등급이 낮아져 추가대출을 받을 때 손해가 발생하는 등 몰랐던 금융정보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1월10일 하루동안 무등산 정상인 해발 1,187m의 천왕봉 아래 지왕봉과 인왕봉 주변을 일반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 정상개방은 지난해 2차례와 올 봄과 여름 및 초가을에 이어 여섯번째로, 단풍이 아름다운 일주도로와 억새가 흐드러진 중봉과 서석대를 가로질러 무등산 정상을 찾은 2만 여명(10월 개방 4만명)의 인파가 전국에서 운집하여 형형색색의 등산복과 어우러진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특히, 이번 개방행사는 전국 산악인에게 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약 절반가량이 외지인으로 서울 경기, 충청권은 물론 대구, 부산 등지에서 찾았으며, 충남 서천에서 오신 주부도 정상까지 오르는 등 정상개방에 함께 하였으며, 이번 정상개방이 하나의 패키지 행사로 각광을 받게 된 것 같다. 무등산 정상은 다소 바람이 불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 등산객과 전국의 산악동우회에서 많은 탐방객이 찾아와 올 가을 마지막 단풍과 함께하는 정상 개방행사에 많은 시민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공원녹지과 임희진과장은 “이번에도 공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만족감을 주었다”며, “이제는 무등산정상 개방이 연례행사로 정착되어, 갈수록 성숙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인 단무지와 돼지머리, 내장 등 식육부산물을 제조·가공하면서 폐수배출시설 신고없이 사업장을 운영한 식품제조 및 축산가공업소 등 14곳을 적발해 12명(12곳)을 형사입건하고 2곳은 행정 처분했다. 시에 따르면 이 과정에선 하루 83톤, 연간 25,000톤의 오염된 폐수가 다량으로 무단방류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3월 도금 등 유독성 폐수배출시설과 연계해 이들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관할 구청의 단속 손길이 느슨한 식품제조·축산가공 업체들에 대해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장기간(2년 ~12년) 다량의 발생폐수를 아무런 정화시설을 거치지 않고 고의적으로 무단방류한 미신고 식품제조업체 5곳, 축산물가공업체 3곳에서 배출한 폐수에는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가 기준치의 75배, COD(화학적산소요구량)가 기준치의 27배, SS(부유물질)가 기준치의 5배를 초과했다. 또, 녹조류 발생 원인물질인 질소와 인이 기준치를 6배~9배 초과한 고농도의 오염된 폐수를 방류한 8곳에 대해 형사입건 했다. 특히 이들 업체에서 배출한 폐수에는 영양염류인 질소와 인이 다량 함유되어 수질의 부영
프레스티지 파트너로 AV, 생활가전, 무선통신, PC 등 전자제품 분야 후원 삼성전자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8일 중국 마카오에 위치한 마카오 돔(Macau Dome)에서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Sheikh Ahmad Al-Fahad Al-Sabah)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 회장, 권경상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황성수 삼성전자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방콕(1998년), 부산(2002년), 도하(2006년), 광저우(2010년), 인천(2014년)까지 총 5회 연속으로 아시안게임을 후원하는 기업이자 최장기 공식 후원 기업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프레스티지 파트너(Prestige Partner)’로서 기존 후원분야인 AV, 생활가전, 무선통신 분야에 PC 부문까지 추가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선수에게 대회 마지막 날 수여하는 ‘삼성 MVP 어워드’와 경기장 내 광고, 남녀 육상 빕(Bib, 선수 가슴과 등에 다는 번호표) 브랜딩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