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재료의 원산지표시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김장철을 맞아 양념류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념류의 원산지 거짓표시가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단속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구·군 자체단속 : 11.26.부터 김장 종료 시까지) 전통시장·유통업체·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양념류에 대해 중점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구·군별로 업체를 방문해 농·축산물의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혼합판매 행위를 단속하고, 고춧가루 거짓표시는 시료수거를 통해 검정하게 된다. 특히 △전통시장 등의 고춧가루, 김장 양념류 판매업소 △고춧가루 가공 및 대량 유통업소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11월 28일 오후 2시 연제구 연일시장에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단속과 함께 원산지표시에 대한 홍보 및 계도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관련 법령에 따라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위반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원산지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충남4호’ 신품종 등록 추진, 수확량도 1.3배 가량 많아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총사포닌(진세노사이드) 함량이 일반 인삼(천풍)에 비해 1.7배 높고 수확량도 1.3배 가량 많은 인삼 ‘충남4호’를 개발, 신품종 등록과 품종보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97년부터 수집·선발 및 고정하는 순계분리육종법을 통해 개발한 충남4호는 잎이 장타원형으로 길고, 엽록소 함량이 높으며, 줄기는 자색을 띄고, 출아기가 1주일 정도 빠른 특성을 갖고 있다. 또 인삼 재배 시 최대 문제점으로 꼽히는 뿌리썩음병이나 점무늬병, 탄저병과 생리장해인 적변에 강하다. 충남4호는 특히 10a당 수량이 대비 품종인 천풍보다 16% 많고, 총사포닌 함량도 74.7% 높아 농가실증시험에 참여한 재배농가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금산인삼약초시험장 한승호 박사는 “충남4호는 병에 강하고 사포닌 함량이 많은 데다, 수확량까지 많아 경쟁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도내 인삼재배 농가에 충남4호를 우선 보급할 수 있는 증식 및 보급체계를 빠른 시일 내 구축, 충남인삼의 명품화 기반 조성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
‘재능 나눔 POOL’ 위촉, 1사 1사회적기업 결연 대전시 관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력기관 등이 총출동하고 생산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2 사회적·마을기업 박람회’가 오는 27일 대전시청 로비(1·2층)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사회적기업협의회, 마을기업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마을기업의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상품판매 촉진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시민참여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적 기업 65개와 마을기업 25개, 협력기관 12개 등이 참여해 자신들이 쌓은 노하우를 예비사업적 기업가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도 알선해 주며, 생산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100여개의 부스도 운영된다. 재능 나눔 풀(Pool) 위촉 = 오전 10시 시청 세미나실(3층)에서는 지역의 전문 경영인과 법률가, 회계사, 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 53명에 대한 ‘재능 나눔 Pool’ 위원 위촉식을 갖고 사회적·마을기업 지원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또 이들은 전문적인 경영컨설팅, 인사노무, 재무회계, 기술 및 자원연계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
인천시는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학자금 대출로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재학기간 중 학자금 이자를 지원하여 균등한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자 “2012년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 및 자격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저리 1·2종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자로, 이자지원 신청일 현재 인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전국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지원범위는 ’11년도~’12년도에 발생한 학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액 중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분 금액이다. 시는 이를 위해 총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 12월중 대학생 개인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이자지원 신청은 2012. 11. 19(월) ~ 12. 4(화)까지 15일간이며,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와 인천장학회 홈페이지(www.janghakin.or.kr)를 통하여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인터넷 접수만으로 진행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산맥 입체적 표현…PDF 방식으로 타 정보와 융합 쉬워져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산맥의 모습과 독도와 이어도를 포함한 전국토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나왔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 임주빈)은 국토를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새롭게 제작한 대한민국전도와 1/250,000 전자지도를 금년 말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도는 지형의 높이에 따라 색상과 음영에 차이를 두어 표현함으로써, 과거에 등고선으로 표현하였던 것에 비하여,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시각적 개선을 하였다. 또한, 종전 지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독도, 이어도 및 가거초의 위치를 종이용지의 한계성으로 편의상 내륙 지도의 빈 공간에 배치하였으나, 우리 영역을 보다 확실히 표기하기 위하여 원래 위치에 정확히 표현하고 최근 제정한 독도 봉우리(대한봉, 우산봉) 이름도 표기하여 우리 영토임을 확실히 하였다. 인쇄물로 제작하던 이전 방식을 개선하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PDF형식의 전자지도로 제작되어, 컴퓨터에서 쉽게 가공·편집할 수 있고, 다른 정보와의 융합도 가능하여 국토계획, 교육 및 관광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민간지도 제작에 따른
고객 동선과 멀리 떨어진 곳에 주류가 배치되고, 주류 박스 진열이 금지되는 등 앞으로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주류 구매가 불편해진다. 서울시는 주 고객이 청소년 등 가족단위 쇼핑객인 서울시내 모든 대형마트 63개 매장을 대상으로 주류 접근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마트 주류 접근성 최소화 가이드라인’을 제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최초로 시도된 ‘주류 접근도를 낮추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서울시가 지난 8월 실시한 ‘대형마트 주류 판매실태 조사결과’에 따른 것으로서 청소년 불법 주류 판매를 막고, 주류의 접근도를 낮추기 위해 제정됐다. 판매실태 조사결과, 대상의 64.6%가 청소년에게 불법 주류 판매를 하고 있었으며, 46%가 주류진열대가 잘 보이도록 배치돼 있고, 7.9%만 주류를 별도 진열하는 등 높은 주류 접근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의 접근도를 낮추는 정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음주폐해 예방과 감소를 위해 비용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각국 정부에 권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9월부터 농협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자 및 실무자들과 여러 번의 협의를 거쳐 항
경기도는 13년 1월 1일 자로 도 직접 고용 무기계약근로자 정년을 현행 55세에서 일반직 공무원과 동일한 60세로 연장한다. 이번 정년연장의 배경은 고령층의 사회경제활동 참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연령규제개선 방안(국무총리실, ‘12.10.19)에 따른 것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퇴직예정인 2명, 내년 3명 등 현재 근무 중인 264명의 정년이 5년 연장된다. 아울러 경기도는 비정규직의 고용개선을 위해 11월 5일자로 ‘경기도 무기계약근로자 관리규정’을 개정하여 정원을 30명 증원하고 수시 무기계약 결원 발생 시 비정규직 근로자 6명을 채용하는 등 총 36명의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 근로자로 전환했다. 김동근 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비정규직의 고용여건 및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시민안전 확보 차원 창원시는 운행정지 대상 승강기 및 무적승강기 불법운행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시·구청·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 대상은 과거 안전검사에서 불합격, 휴지신고 및 검사유효기간이 지나 운행정지된 승강기 등 약165대를 비롯해 일반음식점 등에서 완성검사를 받지 않고(일명 무적승강기) 몰래 불법으로 사용하는 승강기에 대한 점검으로 불법운행 적발 시는 운행정지 등 행정명령과 관리자 고발조치(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까지 강도있게 조치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승강기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전라북도는 지난 1월 20일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실시한 전라북도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워크샵에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자살시도자에 대한 24시간 위기 개입서비스 제공 및 신속한 상담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도내 19개 응급의료센터(기관)와 ‘자살시도자 응급의료체계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월22일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방안으로 “ 자살 시도자 통합관리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도내 응급 의학과장 및 응급실장 등 기관 관계자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광역정신보건센터 및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한 자살시도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에서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사전 구두 합의에 이어 전라북도와 각 응급 의료기관장과의 협약식이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전라북도 광역 정신보건 센터장은 협약을 체결한 전북대학교병원 등 도내 5개 응급의료 센터 및 13개 응급의료 기관과는 자살시도자나 자살유가족 등 자살 고 위험군에 대한 정보 공유와 병원 응급실과 정신보건센터를 연계한 자살시도자의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공조체계 유지는 반드시 필요하며 “자살시도자가 병원에 입원하거나 응급실 내원 시에는 철저한
가나안푸드사와 33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전라남도는 20일 오전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명흠 장흥군수, 고안복 ㈜가나안푸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3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주)가나안푸드는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3만 3천㎡에 330억 원을 투자해 1일 소 150마리·돼지 2천마리를 도축·가공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도축장과 가공장 등 축산물 물류유통시설을 건립한다. 고용 규모는 200명이다. 협약식에서 박준영 도지사는 “국내외 경제침제 등 어려운 여건에도 투자를 결심한 것에 감사하다. 육포, 장조림캔, 양념불고기 식품 등 가공제품 개발에도 힘써달라”며 “앞으로도 전남에서 동물복지형 친환경축산으로 생산된 축산물을 도축·가공·유통하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와 산지 가공시설을 권역별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