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27)가 하루 휴식 후 가진 경기에서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강정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고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종전 0.262에서 0.260(192타수 50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팀은 디트로이트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8-4로 승리하며 3연전을 싹쓸이했다.최근 타격 부진으로 전날 29일 만에 결장한 강정호이지만 이날 하루 만에 다시 선발로 경기에 나서며 클린트 허들 감독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받았다.강정호는 1회말 깔끔한 수비를 먼저 선보였다. 무사 1루에서 디트로이트 2번 타자 이안 킨슬러의 3루 강습 타구를 원바운드로 잘 잡아 병살로 깔끔하게 연결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상대 선발 카일 라이언과 9구째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이를 잘 쫓은 중견수 라자이 데이비스의 호수비에 걸렸다.4회에는 스탈링 마르테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마르테가 도
【stv 스포츠팀】= 웨일스의 카디프가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개최지로 확정됐다. UEFA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카디프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디프에서의 마지막 유럽 클럽 대항전 결승전은 2014년 UEFA 슈퍼컵으로 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를 2-0으로 이겼다. 수용 인원 7만4500명을 자랑하는 밀레니엄 스타디움은 국내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장소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한국이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건 곳이 밀레니엄 스타디움이다. 한편 2015~2016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이탈리아 축구의 성지인 산시로에서 열린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29)의 거취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모친은 아들의 잔류를 내다봤다. 라모스의 모친인 파키 가르시아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현지 방송인 안테나 3와의 인터뷰에서 "라모스는 스페인에 머물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운전 중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파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스페인을 원하고 있다"고 답했다.현지 언론들은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적극적이지 않은 재계약 태도에 대한 불만으로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에서도 수비 라인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영국 BB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모스의 몸값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2860만 파운드(약 502억원)를 제시했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소개했다. 하지만 모친이 직접 잔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라모스의 거취는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는 분위기다. 2003년 세비야를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라모스는 2005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10년 간 몸 담고 있다. webmaster@stv.or.kr www.st
【stv 스포츠팀】= 거스 히딩크(69) 감독이 결국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놨다.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7월1일자로 히딩크 감독과의 계약을 끝낼 것이라고 3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당초 히딩크 감독의 계약기간은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종료까지였다. 하지만 네덜란드가 유로2016 예선에서의 거듭된 부진으로 히딩크 감독을 향한 사퇴 압박이 높아졌고 결국 그는 예정된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중도 퇴진하게 됐다. 히딩크 감독은 "다시 네덜란드팀을 맡아 영광이었다. 내 후임 감독과 스태프, 선수들 모두 프랑스로 가는 길에 성공이 따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실상의 경질이다. A조에 속한 네덜란드는 3승1무2패(승점 10)로 아이슬란드(5승1패·승점 15)와 체코(4승1무1패·승점 13)에 밀린 3위를 기록 중이다. 아이슬란드와 체코 원정에서 모두 패해 본선 진출조차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4강으로 이끈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을 세계 4강에 올려놓으며 국내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에도 호주대표팀과 러시아, 터키 등을 거치며
【stv 스포츠팀】=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16타수 만에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지난 26일 오클랜드전에서 3회 안타를 때려낸 뒤 전날 경기까지 12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안타 1개를 때려내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감을 찾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최근 부진을 의식한 듯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부터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렸지만 우측으로 흐르던 타구는 수비 시프트에 따라 내야 깊숙히 위치해 있던 2루수에 잡혀 아웃됐다.토론토는 이번 텍사스와의 3연전 동안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면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를 사용했다. 1루수는 좌측 라인 선상에 위치하고 2루수는 내야 깊숙한 곳에 자리했다. 유격수는 2루 베이스를 아예 넘어섰고, 3루수는 보통의 유격수 자리에 서는 수비 위치였다. 끌어당겨치는 타격이 주를 이루고 있어 타구 방향이 오른쪽으로 쏠리는 것에 대비한 수비 시프트에 추신수는 3연전 내내 고전했다.3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stv 스포츠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 소속으로 성공적인 한 시즌을 보낸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골을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기성용은 26일(한국시간) 스완지 시티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맨유와의 개막전에서 터뜨린 골은 내 축구인생 최고의 골이었다"고 회상했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23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덕분에 스완지는 2-1 승리를 거뒀고 루이스 반 할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섰던 맨유는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기성용은 "반 할 감독의 첫 번째 게임에서 나온 골인데다 스완지에서 뛰며 올린 첫 번째 골이라 특별했다. 아내가 팬들 사이에서 경기를 보고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기성용의 맨유 사냥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2월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값진 동점골로 2-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성용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터뜨린 골은 아마 잊히지 않을 것이다. 나와 팬, 클럽 모두에 환상적인 순간이었다. 내가 은퇴를 하더라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완지 생활에는 무척 만족스러워
【stv 스포츠팀】= 등 근육 통증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던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만에 선발라인업에 복귀해 안타를 때렸다.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올 시즌 253타수 59안타를 기록하게 된 추신수는 타율 0.233를 유지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등 근육 통증으로 결장했던 추신수는 다행히 이날 경기에 출전하며 부상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씻었다. 3경기 만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회말 오클랜드 선발 소니 그레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미치 모어랜드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그레이의 2구째를 받아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배트가 부러지기는 했지만 잘 밀어 친 타구였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안타로 3루에 안착했지만 벨트레가 삼진을 당하며 득점에 실패했다.5회 2-2 동점에서 선두타자로 등장한 세 번째 타석
【stv 스포츠팀】=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전북현대를 제압하고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진출했다.포항은 24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5 하나은행 FA컵 5라운드(16강)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2012년과 2013년 연이어 FA컵 왕좌에 오른 포항은 올 시즌 정규리그 '1강'으로 꼽히는 전북을 잡아내고 순항을 이어갔다. 포항은 전북 천적의 면모도 이어갔다. 지난 2012년 대회 8강에서 전북을 3-2로 꺾었고 결승에서 만난 2013년에도 승부차기 승부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근 4년간 3번 맞붙어 모두 이겼다.오는 7월22일 역시 8강행에 성공한 FC서울과 4강행 티켓을 다툰다. 이밖에 8강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인천유나이티드, 성남FC-울산현대, 전남 드래곤즈-울산현대미포조선 등의 일전이 치러진다.전북은 포항과의 FA컵 악연을 끊어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만회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FA컵 통산 13골로 김은중(은퇴)과 함께 역대 최다골 공동 2위에 올랐다.포항은 김승대와 심동운, 고무열 등을 앞세워 전북을 골문을 노렸다. 특유의 패스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전북을 압박했다. 반면 에두, 에닝요, 레오나르도 등 '브라질
【stv 스포츠팀】= 구단주로 활동 중인 브라질의 축구 전설 히바우두(43)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2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히바우두는 은퇴 생활을 접고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브라질 프로축구 2부 리그 팀인 모지미링에서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복귀 이유로는 팀의 부진을 들었다. 모지미링은 현재 브라질 2부리그에서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러 있다. 8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승점 3점(3무5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히바우두는 "내 자신이 훈련에서 얼마나 몸을 끌어올리는지에 따라 몇몇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의 경험이 구단의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지난 1991년 데뷔한 히바우두는 바르셀로나(스페인)와 AC밀란(이탈리아) 등에 몸담으며 이름을 알렸다. 1999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혀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2002한일월드컵 브라질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지난 2008년 모지미링의 구단주가 됐고 지난해 3월 자신의 팀에서 은퇴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16강을 넘어 8강에 도전했지만 강호 프랑스를 넘지 못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지난 18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스페인을 2-1로 꺾고 월드컵 사상 첫 승과 첫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윤덕여호는 이날 패배로 대회를 마감했다.2003미국월드컵 당시 조별리그에서 프랑스에 0-1로 패한 한국은 설욕을 노렸지만 프랑스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지난 2011년 독일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던 프랑스는 2회 연속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1일 스웨덴을 4-1로 꺾은 독일과 4강행 티켓을 다툰다.한국은 대표팀 간판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컨디션 난조와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박은선(29·로시얀카)과 이금민(21·서울시청)이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수비라인을 끌어올린 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시도했지만 경기 시작 초반 8분 만에 2골을 허용해 어려움에 빠졌다.프랑스는 전반 4분 2대1 패스를 통해 한국 진영 측면으로 침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