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외계인' 호나우지뉴(35)가 두 달 만에 무적 신세가 됐다. 브라질 클럽인 플루미넨세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나우지뉴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멕시코 클럽인 퀘라타로FC를 떠나 브라질로 돌아간 호나우지뉴는 또다시 새로운 소속팀을 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호나우지뉴와 플루미넨세의 계약기간은 2016년 말까지였다. 호나우지뉴는 플루미넨세 소속으로 리그 5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세계 축구계를 대표했던 인물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에 우승컵을 안겼고 2005~2006시즌에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은 두 차례 수상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다음 달 A매치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면면이 가려진 가운데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8일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 나설 최종명단을 29일 발표했다.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 기성용(26·스완지 시티) 등 유럽파들이 대거 승선한 한편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이 6개월여 만에 다시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소집에서 빠졌던 한국영(25·카타르 SC)과 남태희(24·레퀴야) 등 중동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대표팀에 복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에 있던 기존 선수 중 계속 주전이 보장된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일부 있었다면 이제는 이같은 생각을 못 할 것이다"며 "대표팀의 선수층이 두꺼워졌기에 누구나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림픽대표팀 소집과 겹쳤음에도 부름을 받은 권창훈(21·수원)에 대해서는 "지난 레바논전이 끝나고 권창훈, 신태용 코치와 면담을 했다"며 "쿠웨이트전을 승리로 마친다면 11월 올림픽대표팀의 친선대회 일정에 합류
【stv 스포츠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23)이 교체 출전해 23분간 활약한 가운데 팀은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5~2016 캐피털원컵 3라운드에서 1-2로 졌다.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상대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압박에 나선 모습은 인상적이었지만, 볼터치에서는 약점을 노출했다. 공격 기회도 제한적이었다. 장기인 슈팅을 단 한번도 시도하지 못했다.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4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시즌 대회 준우승팀답지 않은 쓸쓸한 퇴장이었다.반대로 지난 시즌 3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아스날은 4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지난 21일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고 3일 만에 컵대회에 나선 토트넘은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해 비주전 선수와 주축 선수들을 섞어 아스날 공략에 나섰다.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서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 공격수로 나섰다. 좌우 측면은 나세르 샤들리와 앤드로스 타운센트가 맡았다.
【stv 스포츠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무릎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 못드려서 죄송해요. 꼭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고 전했다.근황을 담은 사진도 함께 올라왔다. 환자복을 입은 채로 휠체어에 앉아 있었으며 수술을 받은 왼쪽 다리에는 깁스 위에 보호대를 착용했다.강정호는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초 무사 만루에서 앤서니 리조의 내야 땅볼을 잡은 2루수 닐 워커의 송구를 받고 2루를 밟은 뒤 1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2루로 향하며 슬라이딩하던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했다. 왼쪽 무릎을 부딪힌 강정호는 한동안 다친 무릎을 부여잡고 일어나지 못했으며 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결국 조디 머서와 교체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측면 정강이뼈 골절과 반월판 파열 진단을 받았고 그날 밤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까지는 5~8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부임 후 첫 한일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울리 슈틸리케(61·독일)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의 수비 위주 경기 운영을 두고 "우리에게 겁을 먹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5일 오후 7시20분(한국시간) 중국 우한의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1-1로 비겼다. 장현수(24·광저우 부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야마구치 호타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일본은 패배를 면하려는 듯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그동안의 한일전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던 일본이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한국은 후반 막판 공세를 강화했지만 겹겹이 쌓인 일본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오늘 상당히 수비적으로 나왔다. 우리에게 겁먹어서 그런 것 같다"면서 "(중국과의)첫 번째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수비 라인을 내린 것을 보면 우리가 긍정적인 변화를 갖고 왔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수비는 합격점을 내렸지만 공격 전개를 두고는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수비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공격시 상대가 공간을
【stv 스포츠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을 찾은 관중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5일과 26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 6경기에 6만3240명이 입장, 올 시즌 치러진 138경기에 모두 104만7218명의 관중이 찾았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와 비교하면 12경기 늦은 기록이다. 개막 이후 13라운드(5월31일)까지 경기당 8916명의 관중이 입장했지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하락세를 걸었다. 2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에는 평균관중 7589명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지난 23라운드 6경기에서는 경기당 평균 1만540명의 관중이 찾아 증가세를 보였다.'빅매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FC서울과 수원삼성이 맞붙었던 지난달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3만9328명의 관중이 찾았다. 지난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수원의 1·2위 맞대결에도 3만1192명이 입장했다.구단별 평균관중은 서울이 1만7092명으로 1위를 달렸다. 전북이 1만5940명, 수원이 1만2030명으로 뒤를 이어 '빅 3'를 형성했다. 포항스틸러스는 평균관중 9411명으로 1만명 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전년대비 평균관
【stv 스포츠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의 공격수 스테판 엘 샤라위(23)가 프랑스 명문 클럽 AS모나코에 합류했다. AS모나코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엘 샤라위와의 계약사실을 발표했다. 엘 샤라위는 임대 선수 신분으로 2015~2016시즌 그라운드를 누빈다. 현지 언론들은 AS모나코가 임대료로 AC밀란에 200만 유로(약 25억원)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두 구단이 엘 샤라위가 다음 시즌 15경기 이상 출전할 경우 AS모나코로 완전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2008년 제노아를 통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엘 샤라위는 파도바를 거쳐 2011년 AC밀란에 입성했다. AC밀란에서는 100경기에서 27골을 넣었다. 특급 유망주로 분류되던 엘 샤라위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도유망한 선수로 꼽힌다. 이탈리아가 아닌 다른 리그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미국프로야구가 13일(한국시간)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하고 올스타전 휴식기에 돌입했다. 타자로는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첫 진출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현지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지만 최악의 경기력으로 몸값을 해내지 못했다. 수술대에 오른 LA 다저스의 류현진(28)은 전반기를 통으로 날렸다. KBO리그 출신 야수로는 첫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빅리그 무대를 노크한 강정호는 4년 1600만 달러에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시즌 시작 무렵만 해도 그의 경기력에는 의문부호 투성이었다. 하지만 전반기를 끝낸 지금 강정호의 활약과 앞으로의 기대를 고려하면 1년 400만 달러는 헐 값(?)이다. 시즌 초반 교체 출전하며 적응기를 보낸 그는 5월에는 3할에 육박하는 타격감을 선보였다. 6월 잠시 주춤하기는 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뜨거운 타격과 함께 수비에서도 피츠버그의 핫코너를 책임지고 있다. 강정호는 전반기 72경기에 나서 224타수 60안타로 타율 0.268에 4홈런 29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4번 타자로 13경기에
【stv 스포츠팀】=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가 윔블던테니스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34·스위스)를 3-1(7-6<1> 6<10>-7 6-4 6-3) 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코비치의 3번째 윔블던 우승컵이었으며 2년 연속 우승이었다.특히나 2년 연속으로 '테니스 황제' 페더러를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조코비치는 경기 전까지 페더러와 39번 만나 19승20패로 뒤져있었으나 이날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들면서 동률을 만들었다.페더러의 서브로 시작된 첫 세트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두 선수는 각자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3-3까지 향했다.7번째 게임에서 조코비치는 페더러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가져오는 듯 했으나 페더러도 바로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원점으로 돌아왔다.타이브레이크에선 의외로 조코비치가 7-1로 쉽게 게임을 가져왔다.2세트는 페더러의 차지였다. 두 선수는 서로의 게임을 지키며 타이브레이크로 향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페더러는 9-10까지 몰렸으나 3포인트를 연달아 따내며 2세트를 차지했
【stv 스포츠팀】= 한국이 5일 전통적인 강세 종목 유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는 등 분전을 거듭하며 종합 3위를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나갔다. 중국에 이어 한때 2위로 부상했으나, 양학선(23·수원시청)이 부상으로 빠진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은메달에 그치며 일본에 막판 종합 2위 자리를 내줬다. 중국은 미국을 추월해 이번 대회들어 처음으로 1위로 도약했으며, 일본은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뒷심을 발휘하며 개최국인 한국을 따돌리고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열린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하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각각 따냈다. 금메달 행진을 주도한 분야는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유도. 김성연(24·광주도시철도공사)은 이날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유도 70㎏급 결승에서 오사나이 카즈키(일본)에게 유효승을 거뒀다. 곽동한도 남자 유도 90㎏급 결승에서 경기 시작 1분4초 만에 칼무르자예프 쿠센(러시아)에게 한판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3 카잔U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이다.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왕기춘은 러시아의 카산에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빼앗긴 절반을 극복하지 못했다.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