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전통시장內에 젊은 고객 확보를 위한 대구시 상인동 화성파크드림에 거주하는 주부의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전통시장장보기투어’를 포항죽도전통시장에서 지난 16일 가졌다. 최근 유통업태의 전문화, 대형화·다양화로 유통의 주도권이 신업태로 이동함에 따라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노후, 상품다양성 부족 등의 이유로 젊은층이 이용을 꺼려하여 젊은 고객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 ’운영 방식을 특화한 것이다. 대구시내 대단지 거주 아파트의 젊은 층 주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이나 휴일에 아파트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전통시장 가족단위 장보기투어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최초로 40세 이하 주부 및 가족( 대구 화성파크드림) 4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오전 9시, 아파트단지 내에서 출발하여 포항죽도전통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 및 건어물 등을 구매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포항함, 포스코 역사관 및 제철소를 견학하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오손 도손 손잡고 경북전통시장의 훈훈한 情을 느끼고 주말을 가족들과 함께하는 알차고 유익한 하루가 되었다. 40세 이하 주부의 가족
충남도는 서산 동문근린공원과 서천 어린이공원 등 2곳이 국토해양부 ‘저류형 도시공원 시범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도심 침수 피해에 대비, 도시공원에 방재형 공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곳당 국비 25억원과 지방비 25억원 등 모두 5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4년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 유형에는 습지와 생태도랑 등으로 구성된 ‘생태형’, 운동장과 체육시설 위주의 ‘운동시설형’, 지하에 저류조 등을 설치한 ‘지하매설형’ 등이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도내 공원들은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포장 도로 등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며 집중호우 시 도심의 침수 피해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마련하게 될 방재형 공간시설은 집중호우 등에 따라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을 가둘 수 있는 것으로, 도시 재해 방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소공원과 어린이공원 등에는 이용자 안전을 고려해 저류시설 설치가 금지됐으나, 지난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가능하게 됐다. 【임창용 기자 news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고온 적응성이 높아 중고온기에 재배하기 적합하고 세균성병에도 강한 느타리 신품종 ‘곤지5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느타리버섯 생육 최적온도는 14∼16℃인데, 일반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갓의 색이 진하게 변하고, 높은 온도에서는 갓 색이 백색에 가까운 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대체로 생산농가나 소비자들은 갓 색이 짙은 버섯을 선호하기 때문에 재배농가에서는 냉방기를 가동하여 15℃ 내외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고온기에 냉난방기 가동시간이 길어지면 전기요금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연속가동으로 고장이 발생하거나 버섯의 품질이 나빠지기도 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약 3년간의 연구 끝에 20℃에서도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세균성 갈반병에도 강한 느타리 신품종 곤지5호를 육성했다고 설명했다. 곤지5호는 생육최적온도가 16∼22℃로 일반적인 생육적온 14∼16℃보다 높은 온도에서 갓 색이 기존 품종(수한1호)보다 진한 회색을 나타내고, 특히 여름철에 쉽게 걸리는 세균성갈반병에도 강하다. 또한 갓은 두껍고 탄력이 있어 부서짐이 적고, 대는 치밀하여 여름철 재배 시 기존품종에 비하여 다수확,
강원도는 저소득 및 저신용자 등 서민들의 금융애로 사항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돕고 서민금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강원도 청내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지난 18일 설치하였다. 개소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최문순 강원도지사, 육동환 국무차장,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성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센터운영에 참여하는 기관은 강원도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기관인 강원신용보증재단, 한국자산관리 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재단 등 6개 기관이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금융감독원 직원 1명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 유관기관 직원 1명 등 총 2명이 상주 근무하게 된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 불법사금융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고금리, 불법채권추심, 대출사기, 불법대출중개 수수료 등 주요 불법사금융 피해에 대한 상담과 신고를 접수하게 되며,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상담과, 개인회생, 파산 등에 대한 법률상담 등을 수행한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비생활센터 등과 연계한 금융교육 실시, 지자체의 대부업체 지도, 점검 및 준법교육 등의 기능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센터에서 상담할
청사내 전등1/2 소등, 엘리베이트 격층운행, 3개층 이내계단 걷기 생활화 시행 포항시는 지난 15일부터 ‘포항시 에너지절약 추진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여름철 전력난 극복 및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시는 공공부분과 민간부분 2개 부분에 대해 실효성 있는 에너지절약 방안을 강구해 집중 홍보와 계도를 한다는 방침이다. 공공부분에서는 지난해 대비 금년도 6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에너지절약 기간 동안 5% 전기절약을 목표로 정하고 사무실 냉방온도를 28℃로 제한하기로 했다. 민간부분은 사무실과 점포의 실내온도를 26℃ 이상, 에어컨 냉방 중 출입문 열고 영업행위 금지, 피크시간 대 냉방기 사용자제,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 코드 뽑기, 소등 생활화하기, 에어컨·선풍기 같이 사용하기 운동 등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생활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포항시는 전력수요관리를 위해 민간부분의 2,000toe 이상인 롯데백화점 등의 에너지다소비 건물에 대해서는 26℃ 이상 규정 준수, 시가지 각 사무실과 점포의 에어컨 냉방 중 출입문 열고 영업행위 등을 6월 30일까지 계도 후 7월부터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포항시는 공공부분 에너지절약 운
‘노인~’ 이제 그만! 서울시는 나이 든 사람의 경험과 지혜에 대한 공경과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들어날 수 있도록 ‘노인’을 대체할 새로운 명칭을 찾는다. 기대수명 80세 시대, 60세 퇴직 후의 인생은 더 이상 여생이 아니라 두 번째 인생이지만 ‘노인(老人)’이라는 용어는 인생 2모작, 새출발의 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어 대체명칭을 통해 세대간 소통과 동반자 관계를 회복하고 희망찬 인생 후반기를 나타내고자 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용자분들이 70세 이상으로 점점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노인복지관’, ‘경로당’의 명칭도 보다 젊고 활동적인 의미를 담는 방향으로 대체 명칭을 공모하여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로 시민들께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또한 이에 부응하여 노인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명칭인 ‘노인복지과’도 새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6월 18일(월)부터 7월 6일(금)까지이며, 공모분야는 노인,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복지과(부서명칭) 등 4건으로 각각 또는 동시 응모가 가능하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대체명칭 및 제안사유를 신청양식에 작성
해갈(解渴) 시까지 가뭄 현장 총력 지원 충남도가 가뭄 현장 총력 지원에 나섰다. 특히, 도는 안희정 지사의 중국 순방기간에 현장 지원을 중점 실시해 가뭄 극복을 위한 행정 지원에 누수가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밝혔다. 이에 따라 구본충 행정부지사와 권희태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관계 공무원들이 가뭄 해소 시까지 영농현장과 농업용수 개발현장, 저수지 등 하루 1~2곳의 가뭄 피해 및 대응필요 현장을 교체 방문해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관정개발 등 필요예산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용수개발 및 저수지 준설에 나서는 한편, 실국별로 일손돕기 등 가뭄극복 참여방안을 모색하고 필요할 경우 주요 사회단체 등에도 가뭄극복 참여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안 지사는 출국에 앞서 15일 양 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회의를 소집해 “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순방 기간 중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에 한치의 누수도 없도록 해달라”며 “중국 순방 역시 오래 전에 잡힌 데다 중요한 도정업무라 피할 수 있는게 아닌 만큼 다같이 단결하고 분발하는 자세로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인삼 판로 개척 등을 위해 당초 15일부터 7일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조경호)은 6. 15~16(2일간)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과채류 수출작목반, 수출사업단, 수출업체,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신선채소 수출증대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강원 신선채소(과채류) 수출증대 전략으로 강원 과채류 수출현황 및 금후 발전방안(홍대기 담당), 수출 및 유통체계 확립(홍원물산 지현호 대표), 고품질 생산기술(토마토시험장 이석수 장장) 주제발표와 과채류 고품질 재배기술(김수환 담당) 농가현장 컨팅팅 사례 발표 및 참석자와의 집중 토의를 통해 강원도 과채류 수출사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는 발판으로 삼고, 수출농가와 업체 그리고 농업관련기관 등 모두 합심하여 수출을 확대 해 나가는 도약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19일부터 대중교통 특별 비상수송대책 수립 인천시는 전국택시업계가 오는 6. 20(수) 운행을 중단하고, 대규모 집회가 예고됨에 따라 택시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 교통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전국 택시사업조합연합회는 6.20(수) 0시부터 하루 동안 택시운행을 중단하고 13시부터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예고했다. 택시업계는 LPG가격인상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LPG 가격 인하, 연료 다변화, 대중교통 법제화 등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면서 이러한 요구사항의 관철을 위해 택시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택시의 운행 중단이 시작되는 20일 0시부터 운행중단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대체 교통수단 투입, 교통수요 분산, 대시민 홍보 등 대책을 추진할 비상수송대책본부(건설국장)를 구성해 시민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투입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 동원 할 방침이다 ① 먼저, 인천 지하철은 출·퇴근 및 심야시간대 8회 (6.20일 오전 07-09시 (2회), 오후 19-21(2회), 6.21일 02시까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적현로 외 9개 노선 585등시행 창원시가 여름철 전력난 극복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로등 격등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야간 통행량이 적은 공단지역 및 조도가 비교적 높고, 심야 유동인구가 적은 노선에 대해 우선 격등제를 시행하고, 향후 정부의 전력 수급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확대 시행해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는 적현로 외 9개 노선 585등에 대해 격등제를 우선 시행하고, 정부의 전력수급상황(관심, 주의, 경계단계)에 따라 창원대로를 비롯한 주 간선도로 8개 노선 2084등을 단계별로 확대 시행해 하절기 전력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단계별 격등제 시행에 따라 1단계 시행시 4만 4455㎾h/월, 2단계 5만 9792㎾h/월, 3단계 7만 5902㎾h/월, 4단계 142,464㎾h/월 등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격등제 시행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횡단보도, 곡각지 등에 대해서는 격등제 시행을 제한하기로 하고, 조도 저하로 인해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