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학기 대출부터 적용, 일반학자금 대출자 1년 동안 이자 전액지원 이르면 8월부터 대전지역 대학생들이 1인당 최고 12만원까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학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가 대전에 주소를 두고 대전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올해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일반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신입생 및 복학생 포함)이다. 단, 대학원생은 제외다. 이에 따라 대전 지역 대학생 2000여명이 1인당 평균 6만 1000원부터 최고 12만원까지 학자금 이자 지원을 받게 됐다. 이자지원은 대학생의 신청 없이 대전시에서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현황 자료를 받아 거주 및 중복지원 여부 등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 오는 8월경에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이자 지원액이 개인별 계좌에 입금된다. 한필중 시 교육지원담당관은 “관내 거주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만큼 등록금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해 지원범위를 확
6월 22일, 의료분쟁 효율적 대처 마련 의료사고를 겪은 지역민의 어려움을 덜고 늘어나는 의료분쟁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의료분쟁 일일 상담실’이 열린다. 울산시는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구관 2층 휴게실에 ‘의료분쟁 일일 상담실’을 설치하고, 의료사고로 고통받고 있거나 의료분쟁으로 의료인과 갈등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법원 등 기관의 의료분쟁 처리건수는 2000년 1,674건에서 2010년 3,618건으로 늘어나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단체별로 접수되는 의료사고도 해마다 늘어, 한해 3만 여 건의 의료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역민을 위해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 상담을 실시하고, 새로 설립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료분쟁 일일 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일 상담실에는 지난 4월 8일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새로 출범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약칭 의료중재원)의 상임위원, 심사관 및 조사관들이 직접 나와 상담한다. 이들 의료중재원 상임위원 등은 법조
부산시는 그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한해 도시철도 3호선에서 허용되던 자전거 휴대 승차가 7월 1일부터는 도시철도 전 호선으로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온천천, 수영강, 낙동강 등 강변 자전거길을 주행하는 시민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백양산, 금정산, 장산 등지를 자전거로 오르는 산악자전거족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이들 자전거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는 넓은 시역과 복잡한 도심 도로, 시내 곳곳에 산재한 경사지와 터널 등 자전거의 이동을 제약하는 요인을 극복하기 위하여 도시철도 자전거 휴대승차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3월 부산교통공사와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교통공사에서 자전거 휴대승차 확대로 인한 승객 불편 등 문제점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쳐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 조사결과, 찬반이 엇갈릴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설문조사에 응한 대다수가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의 도시철도 운행시간 중 전 호선에서 자전거 휴대승차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여 시민들 사이에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통공사는 평일의 경우 최
8개 부문 68개 세부사업 추진키로 ‘기후변화에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경기도’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 경기도가 5년간 약 2조 5,275억 원을 투자하여 건강, 재난·재해, 농업, 산림, 해양·수산, 물관리, 생태계, 적응기반의 8개 부문에 대하여 68개 세부사업들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18일 이같은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016년까지 5년간 8개 부문에 대하여 세부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대책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근거로 기후변화에 대한 도 특성을 고려해 분야별 적응대책을 수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사업으로는 경기도형 맞춤형 폭염피해 저감대책 개발 및 홍보, 생활권주변 재해 취약시설 및 위험요인 정비, 기후변화 적응 신품종 육성,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체계 구축, 양식품종 및 기술개발, 비상시 물관리대책 마련, 생태계 교란종 퇴치 및 관리, 맞춤형 기후변화 적응교육 등이 있다. 기후변화 적응이란 현재 나타나고 있거나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기후변화의 파급효과와 영향에 대한 자연, 인위적인 시스템 조절을 통해 피해를 완화시키거나, 더 나아가 유익한 기회로 촉진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경기도 양정모 기후대기
안희정 지사 순방 중 600만 달러 규모 충남인삼 해외 수출 확대와 중국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중국·홍콩을 순방 중인 가운데, 도내 인삼 수출업체와 중국·홍콩 업체의 대규모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또 도는 충남인삼 수출 확대를 위해 홍콩 유력 인삼유통업체와 손을 맞잡았다. 도에 따르면, 18일 홍콩 리갈(REGAL) 호텔에서 열린 ‘충남 인삼 우수성 홍보·설명회’에서 도내 인삼 수출업체인 성신BST(대표 홍원표)가 중국 업체인 구주통(九州通)과 400만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구주통은 지난해 320억 위안(6조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 최대 약제유통업체로, 향후 중국 지역 충남인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 한인홍(대표 임재화)은 홍콩 업체인 대덕강원(大德康元)과 200만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주고받았다. 모두 600만 달러 규모의 충남인삼 수출 계약이 안희정 지사 순방 기간에 최종 성사된 것이며, 도는 이들 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도 농림수산국이 홍콩 인삼시장(영락가)에 위치한 유력 인삼 유통업체인 덕대(德大)와 ‘충청남도 농수산물(인삼) 유통 활성화
업체당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 전라남도는 수출 중소기업의 자력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상품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희망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상품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상품을 갖고 있음에도 이에 걸맞는 제품 및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지 못해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게 개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총 1억2천만원으로 12개 기업에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개발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평가 결과에 따라 제품 디자인은 최대 1천500만원까지, 포장분야는 7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이 1천만달러 이하인 도내 수출기업이어야 하며 최근 3년간 지원받은 수출업체는 제외된다. 지원업체는 전년도 수출 실적과 기업의 고용 규모, 상품화 가능성, 판매전략, 사업추진계획서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도 내에 소재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등록된 디자인 전문회사를 사전에 자체적으로 선정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2일까지 전남도 경제통상과나 중소기업지원센터(061-282-97
수의직 9명 포함 116명 채용 공고…원서 접수 7월 16일부터 전라남도는 18일 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사회복지 공무원 107명 등 총 116명을 선발하는 2012년 제5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사회복지 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는 총 107명으로 일반 95명, 저소득층 5명, 장애인 7명이다. 이는 정부의 자치단체 사회복지 인력 확충계획에 따라 지난해 140명에 이은 2년째 대규모 충원으로 사회복지 공무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또 도 및 일선 시군의 축산 방역인력 조기 확충을 위해 수의직 공무원 9명을 함께 채용키로 했다. 응시 자격은 2012년 1월 1일 이전에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전남도 내로 돼 있어야 하며(단 수의직은 광주시 거주자 포함), 수의직(7급)은 20세이상(199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사회복지직(9급)은 18세이상(199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어야 한다. 응시 원서는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박준수 전남도 인력관리과장은 “이
5월말까지 7,000여대 사업 진행 경기도는 올해 약 1만5,200대의 노후 경유차량에 대해 저공해엔진개조(LPG) 및 조기폐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5월말까지 약 7,000천대의 사업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경기도 대기관리권역 24개 시에 등록된 경유차량 중 배출가스 보증기간(차량 충중량 3.5톤 이상은 2년, 3.5톤 미만은 5년)이 경과한 배출허용기준 초과차량과 총중량이 2.5톤 이상이고 출고 후 7년(최초등록일 2005.12.31일 까지) 이상인 차량 중 차량등록 시로부터 ‘저공해 조치 의무명령서’를 받은 차량이다. 광주, 안성, 포천, 여주, 양평, 가평, 연천 등 7개 시군은 제외 지역이다. 저공해엔진(LPG)개조는 342~353만원, 조기폐차는 최고 700만원까지 약 90~95%를 지원하며, 3년 동안 환경개선부담금과 정밀검사도 면제 받는다. 도 관계자는 “노후 경유 자동차를 저공해엔지(LPG) 차량으로 교체할 경우 미세먼지는 100% 저감할 수 있고, 조기폐차 할 경우에는 각종 대기 오염물질 발생 차량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대상 차량소유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44-0907) 및 차량등록 시
2억6200만원 들여 남문로 한복문화의 거리 61곳 청주시(한범덕 시장)가 2억62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한복문화의 거리’ 간판개선사업 디자인을 공모한다. 공모지역은 상당구 남문로 일원인 한복문화의 거리 일대의 61곳 업소이며 간판교체와 업소의 이미지가 함축된 소형돌출이미지 간판을 설치한다. 또 노후 되고 불안전한 벽면이나 시설물 등에 공공디자인을 도입해 지역적 특성을 부각함과 아름답고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한다. 참가자격은 산업디자인 전문회사로 시각, 환경 디자인 또는 종합디자인 분야로 신고된 업체이면서 충청북도에 소재한 옥외광고업 등록을 마친 업체로서 직접생산을 갖춘 업체이어야 한다. 디자인전문업을 등록하지 못한 광고업체면 공동계약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건축디자인과 광고물디지인담당(043-200-2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광고물담당은 “대물림 업소가 많은 한복문화의 거리 일대에 지역적 특성이 있는 독특한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제안서가 접수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디자인을 발굴해 청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거리로 탄생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2001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복지시설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보급한 ‘사랑의 PC’가 총 1만8천대를 돌파했다. 서울시는 올해로 보급 12년차를 맞는 ‘사랑의 PC’가 그동안 1만8,571곳('12년 5월)에 전달돼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과 IT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PC’ 사업은 민간이나 공공기관에서 내용연수가 경과해 폐기하는 중고 PC를 수집·정비해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폐기 될 중고 PC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자원절약은 물론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취약계층의 정보 활용 수준을 향상시켜 정보격차 해소에도 기여 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특히, 폐기하는 중고 PC라고 하나 사용연수가 평균 5년 정도인데다, 사양을 펜티엄 4급의 규격으로 정비 보급하기 때문에 이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 ‘사랑의 PC’ 최초 보급 규격은 CPU 100MHZ, RAM 32MB, HDD 1GB로 시작해 2012년 현재는 CPU 2.8GHZ, RAM 2GB, HDD 120GB이상을 적용하고 있다. 11년만에 CPU 28배, RAM 62배, HDD 120배 이상 높아진 규격으로 정비, 보급함으로써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