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 이하 연구소)는 부산 연안의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22일톱날꽃게 5만마리를 강서구 앞바다에 방류하고 이어서 6월 25일 오후 3시 꽃게 20만마리를 사하구 앞바다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금회 방류되는 꽃게는 찜, 찌개, 게장을 담가먹는데 주로 이용되며 국내소비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활어수출품목으로서도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연구소는 관리중인 어미로부터 알을 받아 30여일 정도 키운 전갑폭 1㎝이상의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를 득한 체형이 우수한 꽃게를 이번에 방류하며 바다에서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톱날꽃게는 낙동강 하구 수역에 집단 서식하는 특산 품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아 미식가들 사이에서 가을철 별미로 알려져 있다. 성수기는 9~10월이나 수요량에 비해 어획량이 적어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품종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꽃게 및 톱날꽃게에 대한 체계적인 자원관리가 이루어진다면 고부가가치 품종의 안정적인 어획으로 연안 수산자원 고갈과 수입 수산물 증가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어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청정한 곳에서만 서식이 가능한 반딧불이 자연서식지를 길동생태공원에서 최초로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길동생태공원내 반딧불이 서식복원지에서 지난해 방사한 애반딧불이의 비행과 짝짓기, 애벌레의 먹이활동 등이 지난 6월초부터 관찰되어 자연복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확인했다. 반딧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유일한 야광곤충으로 문화재청에서 1982년에 천연기념물 322호로 지정한 곤충이다. 일명 ‘개똥벌레’로도 불리며 과거에는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오염되지 않은 일부 청정지역에서만 관찰되는 희귀곤충으로 환경지표종이기도 하다. 지난 2004년부터 반딧불이 인공증식 및 서식처 복원을 진행해 온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길동생태공원은 지난해 자체 대량 사육기술로 생산된 성충 7,000마리와 유충 27,000마리를 방사하여 자연 번식을 시도 한 결과 올해 6월 10일경 월동한 유충으로부터 우화한 애반딧불이의 성충의 야간군무를 관찰 할 수 있었다. 길동생태공원 관계자들은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을 위해 반딧불이의 본산인 무주군과 성남시 반딧불이 자연학교 등을 방문하여 반딧불이 서식환경 및 증식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한국반딧불이연구회
62년 전 동족상잔의 비극 아래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6.25전쟁 발발 제62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 및 유족을 위로·격려하고자 6월 25일 오전 11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62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교육감, 경찰청장, 보훈관련단체장 등 주요인사와 6.25참전용사, 보훈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날 기념식은 오전 11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6.25참전용사 표창장 등 수여, 허남식 부산시장의 기념사, 부산지방보훈청장 등 격려사, 참전용사의 6.25전쟁 회고사, 6.25동영상 및 기념공연, 6.25노래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허남식 부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 62주년을 계기로 북한의 실체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인식하고, 우리 젊은이들에게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어떠한 희생이 있었는지 똑바로 알게 해주어야 한다.”라며 “철통같은 안보의식과 범시민적 단합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 선진부산을 만들어 국가 발전을
추가 사업 희망 농가는 해당 시·군청으로 접수 가능 경상북도는 2012년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총 474억원을 지원하여 축산농가의 시설현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전력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경북도는 대외개방에 대응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현재까지 127농가에 392억을 지원 확정하였고, 또 앞으로 82억원을 추가 투입함에 따라 사업 희망농가에서는 축사 소재지의 시·군청에 조속히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금년부터 사육면적 규모를 기준으로 보조방식( 30%, 융자 50%, 자담 20%)과 이차보전(융자)방식(융자 80%, 자부담 20%)으로 구분 지원된다. 축사 및 축사시설 개·보수 등 시설개선뿐만 아니라 방역시설 설치, 로봇착유기, 사료배합기 등 생산성 향상시설에 대하여도 지원이 가능하다. 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축사시설 현대화를 통한 생산성향상, 친환경축산 육성, 전염병 근절 및 유통 활성화 등을 통해 경북축산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택견 시범’, ‘단오맞이 농악놀이’, ‘전통 무용’, ‘전통 줄타기’ 등 공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6월 23일과 단오날인 24일 양일간 우리 민족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다양한 단오풍습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흥겨운 공연이 가득한 ‘남산골 단오 축제’를 개최한다. 23일 오후 2시에 단오 때 우리 선조들이 주로 즐겼던 택견 시범공연과 단오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는 흥겨운 단오맞이 농악놀이 공연을 실시하고, 단옷날인 24일(일) 오후 2시에는 부채춤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전통무용과 광대가 외줄에서 펼치는 익살스런 재담과 신비한 묘기가 있는 전통 줄타기 공연이 열린다. 단오 풍습을 체험하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민속 씨름과 그네뛰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창포비누 만들기, 단오부적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이번 단오행사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널을 뛰며 여러 묘기를 선보이는 널뛰기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남산골을 찾은 많은 관람객의 입까지 즐겁게 하기 위해 단오음식이자 우리나라 전통 청량음료인 제호탕 시음과 단오의 대표적 음식인 수리취떡 시식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전국 최초의 산단 근로자 위한 보육시설, 내년 2월 준공 예정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24시간 공립어린이집이 내년 2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 설립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철민 안산시장,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안산스마트허브 공립어린이집 건립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반원산업단지 내인 단원구 원시동 773-18번지 일대 900㎡를 어린이집 건립부지로 무상임대하고, 道와 안산시는 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의 건립비용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안산스마트허브 공립어린이집은 지상 2층, 98명 정원 규모로 오는 10월 착공, 2013년 2월 준공 예정이며 산업단지 근로자의 자녀 보육부담 경감과 저출산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일터와 삶터가 함께하는 융복합 도시개발 지원과 취약 지역 내 공공 보육시설 기반 강화를 위해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공립 어린이집 15개소 확충을 추진 중에 있다. 도는 이중 안산 스마트허브, 이천 제2아미, 오산 세마역 등 3개소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오는 24일 단오를 맞이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한다. 먼저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24일 오후 1시 어린이회관 제2전시관 광장에서 ‘단오 맞이 오감 만족 가족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청주랜드를 찾는 가족을 대상으로 창포 머리 감기, 장미 비누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어 먹기, 단오부채 그림 그리기, 천연염색 체험하기, 허브차 마시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단오날은 수릿날이라 하기도 하는데 ‘수리’는 우리말의 수레(車)이고, 수릿날에 수레 모양을 상징한 수리취떡을 만들어 먹으며, 수레바퀴처럼 술술 굴러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오날에 창포를 삶아 그 물로 머리를 감으면 나쁜 기운을 물리칠 수 있고 머리에 윤기가 돈다 해 부녀자들은 머리를 즐겨 감았으며,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달래기 위해 부채를 선물하고 웃어른에게 공경의 마음과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또 ‘제40회 단오제행사’가 오는 6월 24일 오후1시부터 국악협회 회원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청주 국악협회(이종달 회장)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조상 전래부터 내려오는 우리 민족 고유
역사의 현장이자 동아대 부민캠퍼스가 자리한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거리 일대가 과거, 현재, 미래가 살아 숨쉬는 창조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임시수도기념거리 일원에서 거리공연, 인문학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가 실시되는 2012 대학로 문화기획 지원사업 ‘역사, 청춘을 만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 22일 오후 4시 30분 두 번째 신명나는 공연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일원은 대학로임에도 불구하고 경성대, 부산대와는 달리 거리 문화공연을 좀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탓에 지난 5월 25일 부산시와 부산자연예술인협회, 창작국악집단 젊은풍류가 실시한 ‘역사, 청춘을 만나다’ 거리공연은 지역주민 및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민동 ‘에피소드인커피’에서 진행된 향토사학자 김한근씨에게 듣는 옛 부민동 이야기 등 인문학 토크 콘서트를 통해 문화예술인과 동아대 젊은이, 지역상인이 모여 미처 몰랐던 부민동의 장소성 발견과 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처럼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임시수도기념거리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거리공연과 인문학 토크콘서트 등은 지역 청년
창원시는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와 공동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37%가 가정, 상업 등 비산업 부문에서 배출되고 있어 시민들의 녹색생활실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컴퓨터 절전 프로그램인 그린터치 설치와 가정의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캠페인을 20일 오후 3시 창원시청 앞 사거리에서 펼쳤다. 이날 행사는 최근 하절기 전력수급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가정, 사무실 등의 일상생활에서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유도를 목적으로 전기, 수도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하면 인센티브(현금 등)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컴퓨터 절전용 무료보급 프로그램인 그린터치 설치 확산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 한편, 창원시는 연말까지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는 현재 6만 4000가구에서 8만가구로, 그린터치 보급은 현재 1만 4000대에서 3만대로 각각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21일 오후 1시30분, 광주김치타운에서 1:1 맞춤형 수출상담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광주지역 우수 농식품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21일 오후 1시30분 광주김치타운에서 지역 농업인과 중소 농식품 제조가공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우수 농식품 수출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광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3,4월 일본 동경식품박람회, 중국 광저우식품박람회, 싱가포르 식품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나, 다양한 농식품 해외수출을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수출관련 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수출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출에 필요한 정부정책과 지원사업, 수출절차, 해외바이어 발굴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농식품 수출전문업체와의 수출상담도 가질 예정이다. 상담회에서는 지역 수출전문 업체인 푸드피아(대표 김영호), 월드링크(대표 박승길), 유니통상(대표 천두성), 화성무역(대표 양지수)에서 지역 농식품 제조업체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광주시 박영선 생명농업과장은 “이번 수출설명회를 계기로 우리시 소재 수출전문업체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