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증 단계별 지급단가 인상으로 191억 신청·전년보다 26% 늘어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실천농업인에게 초기 소득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는 친환경농업 직불금 올해 신청액이 지난해 151억원보다 40억원(26%)이 늘어난 191억4천79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처럼 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은 그동안 전남도가 유기농 생태 전남 실현을 위한 ‘생명식품산업육성 제2차 5개년 계획’을 도정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면서 친환경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감안, 지급단가 인상 및 지급 기간 연장을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한 결과가 올해부터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해 인증단계를 높여나가는 시책도 한몫 했다. 실제로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단가는 논에서 무농약인증을 받은 필지는 지난해 ha당 30만7천원 지급하던 것을 올해 40만원으로, 유기재배는 30만2천원에서 60만원으로 올랐다. 밭의 경우 무농약 인증 필지는 67만4천원에서 100만원으로, 유기재배는 79만4천원에서 120만원으로 올랐다. 다만 저농약은 논 21만7천원, 밭 52만4천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또한 친환경 유기인증을
한국중부발전과 15MW급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양해각서 체결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지난 23일 오전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와 인천 지역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15MW급의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본 사업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시설의 보급 확대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인천시와 한국중부발전간 수차례 협의 끝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한국중부발전에서는 인천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SPC를 설립하고 정수장, 하수처리장 등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의 주차장 및 옥상을 활용하고, 특히 2014 아시안게임 경기장 등을 대상으로 15MW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인천시에서는 연간 8,636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설치부지 제공에 따른 연간 약 4억 5천만원의 임대수익을 올리게 된다. 또한 인천 지역업체가 SPC 참여하고 SPC본사를 인천에 유치함으로써 지역경활성화 및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인천시에서는 1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165개소에 대하여 태양광, 태양열, 소수력발전, 바
의류, 대출 상담 가장 많아 2012년 상반기 울산지역 소비자상담 관련 기관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은 총 1만827건으로 전년 동기 1만676건 대비 1.4%(15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금년 상반기 동안 소비자센터, 울산YMCA, 울산YWCA, 전국주부교실 울산광역시지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울산광역시지부 등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이유는 지속적인 소비자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의 소비자 주권의식 향상과 소비자상담센터 전국번호(1372)를 이용하여 울산시 소비자상담기관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울산시는 분석하고 있다. 조사결과 피해상담 접수방법은 전화가 1만46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 186건, 방문 173건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소비자 피해발생 판매유형은 일반판매 거래에서 8,691건(80.3%)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2,136건(19.7%)은 특수판매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자상거래 909건, 방문판매 534건, 전화권유판매 260건, 통신판매 166건, TV홈쇼핑 155건, 소셜커머스 42건, 다단계판매 26건, 노상판매 24건,
올 당진·부여·예산 불부합지 대상 ‘지적재조사 사업’ 시범추진 충남도는 100여년 전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종이지적도면을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종이지적은 일제가 식민지 통치 수단으로 제작, 토지이용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토지소유자간 경계 분쟁을 종종 불러왔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장기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적재조사는 도내 350만1000필지 8204㎢를 대상으로 한다. 경계분쟁 및 민원이 유발되고 있는 집단적 불부합지역 42만1000필지 609㎢(12%)는 지적재조사 측량을 거쳐 정비하고,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새롭게 지적을 만드는 지역 52만3000필지 1240㎢(15%)는 지적확정측량 방법으로 디지털화 한다. 지적의 정확도가 유지되고 있는 나머지 255만7000필지 6355㎢(73%)는 현재 동경원점 기준의 지적시스템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기준의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해양부장관이 전국 단위 지적재조사 기본계획 수립과 예산을 확보하고, 시장·군수·구청장이 사업시행자로서 실시계획을 수립하면 도지사가 도 계획의 수립과 실시계획의
올해 안으로 산본 매화 1단지 등 13개 단지 우선 지원 24시간 전기를 사용하는 오래된 공공임대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LED조명 교체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효율 LED조명 보급과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지하주차장 조명 교체시기(10년)가 도래되는 40개 단지 공공임대 아파트 內 94개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LED등 교체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금년도에 오는 10월까지 군포시 산본 매화 1단지 등 13개 단지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나머지 단지는 노후정도에 따라 연차적으로 2014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에 교체하는 LED등은 기존 형광등(64W)를 대신하는 고효율 LED(40W)등으로 수명은 10만 시간, 총광속은 3,000루멘(lm)이상 등의 제품이며, 원활한 유지보수 및 제품성능보장을 위하여 하자보증기간은 3년이다. 또한, 13개 단지 지하주차장의 2,200여개 조명을 LED로 교체할 경우 연간 전력이 약 45만kwh 절감되며, 약 5,000만원의 전기요금 절약효과가 있어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절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서문수)는 수기검침부를 폐지하고 검침업무의 전산화 및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8월부터 휴대용 단말기(PDA)를 활용한 상수도 검침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제까지는 현장에서 검침원이 계량기를 읽고 검침부에 기록 후 사무실에서 심사자가 수작업을 통해 검침부 자료를 전산처리 하였으나 앞으로는 PDA시스템을 통해 검침원이 계량기 지침을 현장에서 PDA에 바로 입력하여 서버에 전송 처리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PDA 검침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부산진사업소 및 금정사업소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12개 지역사업소로 확대하여 전면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PDA 사용으로 검침업무의 신속한 처리뿐 아니라 검침 현장에서 수용가에게 사용량의 이상여부와 체납사항, 감면 등 각종 요금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상수도 요금 부과의 신뢰성을 높이는 등 검침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PDA를 이용한 검침시스템 도입으로 상수도요금 검침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도가 발주하는 관급공사 현장의 건설 근로자들이 임금을 제 때 받고 있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확인 시스템’을 7월 23일부터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모니터링 시스템은 서울신용평가정보(주)가 개발한 특허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이번에 경북도가 전국 시도 중 최초로 전면 시행하는 사례이다. 도가 매월 임금을 원청업체에게 주면 업체가 소속 근로자 및 하청업체에게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지를 전국 은행의 시스템을 통해 계좌 이체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하청업체가 근로자에게 주는 임금도 확인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달 ‘경상북도 관급공사 지역건설근로자 우선 고용과 체불임금 방지 및 하도급업체 보호 조례’를 제정하였고 지난 7. 11일에는 ‘임금체불 신고센터’ 도 설치한 바 있다. 경상북도 김승태 행정지원국장은 건설 현장에서 고질적으로 되풀이 되고 있는 임금 체불 현상 및 하도급 대금 지급 문제가 이번 실시간 확인시스템 도입 운영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특히 시스템 도입에 따른 비용을 지역 건설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업체에게 부담시키지 않고 경북도가 예산으로 지원운영하
충남도가 지난해 감축한 온실가스는 모두 101만9000tCO2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0년생 소나무 3억6276만 그루(국립산림과학원 탄소중립공식 내부자료)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로, 202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0%(1400만tCO2) 감축을 위한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뗐다는 평가다. 도는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5개 부문 54개 과제를 선정·추진, 모두 101만9000tCO2를 감축해 당초 목표로 잡은 101만tCO2를 초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된 사업비는 모두 4943억원이다. 부문별 감축 내역을 보면 가정 부문 11개 사업을 통해서는 9만7000tCO2을, 상업공공 부문 27개 사업은 17만tCO2, 농축산업 부문 8개 사업 3만4000tCO2, 폐기물 부문 3개 사업 9만2000tCO2, 임업 부문 5개 사업에서는 62만6000tCO2을 각각 감축했다. 주요 사업별 감축량으로는 조림 등 탄소흡수원 확충관리가 61만6583tCO2으로 전체 감축량의 절반을 넘었다. 이 사업에는 654억원을 투입, 3128㏊의 산림 등에 659만2000본의 나무를 심고, 4만8624㏊에 대한 숲 가꾸기를 추진했다. 또 공공·
서울시가 대기업 위주의 취업 분위기, 스펙쌓기 열풍에 지친 청년들에게 ‘싱글을 위한 청소서비스’, ‘폐자전거튜브 재활용한 가방 제작’과 같이 새롭고 참신한 ‘100개의 미래 굿잡(Good Job)’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일자리는 김영경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을 비롯해 청년일자리 당사자 70여 명이 주축이 돼 직접 국내·외 이색 직업을 분석해 직업을 발굴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70명은 지난 2월 위촉된 김영경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이 총괄 기획하는 10명의 TF팀과 평소 주거·일자리에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활동하던 청년 그룹 24개팀이 모인 ‘청년취재단’으로 구성된다. TF팀엔 함께일하는재단, 하자센터, 모티브하우스, 청년유니온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했고, 청년취재단 중에는 대학교에서 텃밭을 일구는 대학생들의 모임인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집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내리고 있는 ‘부동산 서울’, 착한상행위를 기획하는 ‘청년장사꾼’, 자원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을 준비 중인 ‘보물상’, 새로운 직업인 꿈 매니저를 만든 ‘모티브 하우스 등 대학생부터 시민사회활동가, 사회적기업가 등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5개월에 걸쳐 직
안희정 충남지사,청소년·강소농 2곳 방문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20일 계룡시 현장대화 방문에 나서 작지만 강한 강소농(强小農) 경영체 육성 방안과 청소년 권익증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안 지사는 이날 계룡시 청소년 지원센터와 칼라피망 재배농가 2곳을 방문했다. 청소년 육성 정책 방향 모색 첫 일정으로 계룡시 청소년지원센터(엄사면 소재)를 찾은 안 지사는 시설을 둘러본 뒤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위원 18명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도의 정책 방향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직접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잘 듣고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도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활성화해 청소년의 창의적 역량을 제고하고 사회 안전망의 확대·내실화 및 유해환경 개선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목표를 갖고 있다”며 “꿈과 희망을 갖고 노력해 미래세대의 주역으로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화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도지사에게 띄우는 편지’를 낭송하고 마음을 담은 액자를 안 지사에게 선물했다.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도와 시군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