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신규 시책 개발 간담회 개최 경기도는 지난 25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다문화 정책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2년 다문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방향 및 2013년 신규 시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31개 시군 업무 담당자와 29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정의 사회 적응과 권익보호를 위해 총괄 정책을 수립하는 도와 최일선에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머리를 맞대고 다문화정책의 발전방안을 위한 열띤 토의를 벌였으며 애로사항과 우수사례 등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을죽 도 여성가족국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향후 31개 시군을 동서남북부권 등 권역별로 나누어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의 다문화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전남 농특산물 중 30번째 전라남도는 우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여수 거문도 쑥이 정부 지리적표시 등록 품목 선발 심의회를 통과해 도내 농특축산물 중 30번째로 등록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126번째다. 거문도 쑥은 해양성 기후로 인해 공기가 마르지 않고 여름에도 무덥지 않으며 겨울에도 큰 추위가 적은 여수 거문도에서 재배되는 약쑥이다. 특히 염기가 섞인 해풍과 해무는 약쑥의 품질을 좋게 해 전국 최고 품질의 식용 쑥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리적 특성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로 인정받아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친환경 고품질 쑥을 생산하기 위해 연구와 생산지원 및 재배기술 교육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으로 인해 적극적인 인지도 획득과 함께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내 지리적표시 등록 품목은 지난 2002년 전국 1호로 등록된 보성녹차를 비롯해 담양 딸기·해남 겨울배추·무안 백련차·함평 한우 등 농축산물과 가공품 21개 품목, 구례 산수유·장흥 표고버섯·영암 감·진도 구기자 등 임산물 8개 품목 등 총 30개(거문도 쑥 포함) 품목이다. 여기에 고흥 석류·마늘, 보성 감자, 무안 고구마, 영광
전라북도는 비가 많고 기온이 높아 산에 야생버섯이 많이 자라는 요즘, 건강을 위한 산행길에 야생 독버섯 채취나 섭취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올해는 비가 많이 오고 땅에 습기가 많아 버섯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므로 다양한 야생버섯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 약 1,500여종 중 주요 식용버섯은 송이, 능이, 표고버섯 등 20여종에 불과하고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등 90여종의 많은 독버섯이 함께 자라고 있으며, 그 이외 많은 버섯은 식용가능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실정이다. 일부 독버섯은 식용버섯과 모양이나 색깔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구별하기가 힘들다. 야생버섯을 섭취하고자 할 때에는 버섯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고, 야생버섯은 가급적이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빛깔이 화려하고 진하다, 냄새가 고약하거나 나쁘다, 끈적끈적한 점질이 있거나 즙액이 있다, 맛이 맵거나 쓰고 자극적이다, 은수저 색깔을 변화시키다, 세로로 잘 찢어지지 않는다 등의 내용은 독버섯에 대해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독버섯을 섭취 했을 경우 대개 30분에서 12시간
위생 점검 결과 50곳 중 5곳 적발 서울시는 여름철 시민들의 소비가 급증하는 닭·오리고기를 판매하는 축산물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포장유통 의무화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하였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민·관 합동으로 지난 7월 9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주요 점검사항은 △포장제품 보관·판매 및 개봉 후 재포장 여부, △유통기한 경과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적정 보관 판매 여부 등이었으며, 유통 중인 닭·오리고기는 유상으로 수거하여 잔류항생·항균물질, 부패도 검사를 의뢰하였다. 서울시는 50개소 중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업소 1곳, 냉동제품을 해동하여 냉장으로 보관·판매한 업소 4곳 총 5곳(10%)의 위반업소를 적발하였으며,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경우 발견 즉시 압류·폐기하여 추가적인 유통을 금지했다. 아울러, 유통제품의 안전성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총 53건의 닭·오리고기 제품을 수거하여 잔류항생·항균물질, 부패도 등 98개의 검사항목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였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 내 닭·오리고기 취급업소 46개소 중 37개소가(위반율 80%) 포장유통 의무화 제도를 준수하고 있지 않음이 조사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청주시는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2년 하반기 지방세 성실납세자 100명을 선정해 청주시 공영주차요금을 면제해준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추첨일 현재 지방세 체납액이 없고 2012년 제1기분 자동차세를 납기 내 납부 또는 상반기 자동차세를 선납한 납세자 중 청주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방세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 결과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27일부터 열람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성실납세증을 동봉하여 개별로 통지한다. 성실납세증에는 금년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공영주차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면제 기간과 차주 성명, 차량번호가 표시되며 차량에 항시 부착하여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주차장 이용시 주차요금을 감면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자진납부 의식을 고취하고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방세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시민의 접근성, 편리성 크게 증대 … 권리구제 기능 활성화 기대 울산시의 행정심판 청구 절차가 한층 편리해진다. 울산시는 시 인터넷 홈페이지(www.ulsan.go.kr)를 통해 행정심판을 청구(접수)할 수 있는 ‘온라인 행정심판 청구 시스템’을 도입,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됐다. 기존에는 행정심판을 청구할 경우 처분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울산시 온라인 행정심판 청구’는 시 홈페이지 회원 가입, 행정심판 콘텐츠 접속, 휴대폰 인증, 청구서 작성(증거서류 첨부 가능), 등록 완료, 접수증 문자 통보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행정심판 청구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증대시켜 권리구제 기능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2007년~2011년) 울산시 행정심판 청구는 총 515건으로 인용 58건, 감경 164건, 기각 245건, 각하 48건으로 인용율은 43.1%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식품위생 238건(46.2%)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교통 138건(26.7
위생 불결한 피서지 주변 식품업소 등 70곳 적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3일부터 20일까지 31개 시군과 공동으로 여름에 많이 소비되는 음료, 냉면, 빙과류 등 제조업소, 피서지 주변 대형 식품접객업소, 패스트푸드, 패밀리레스토랑 및 커피전문점 등 3,196개소를 점검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0개 업소를 적발하여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 적발 유형별로 보면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의 목적으로 보관한 5개소, △무표시 제품 판매 및 유통기한을 초과하여 표시한 제품을 제조하는 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업소 3개소, △식품접객업 영업신고를 실시하지 아니하고 영업을 한 음식점 13개소, △무단으로 영업장을 확장하여 영업한 음식점 15개소, △종업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아니하거나 조리장의 위생이 불결한 22업소, △영업자 준수사항인 자가품질검사 및 생산일지 등을 작성하지 아니한 12개소 등이다. 도는 적발된 대부분의 업소들이 여름철 한 시기에 한정되어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계절영업식의 특성으로 시설이 취약하거나 비위생적으로 식품을 취급하는 경우가
725억 투자 본사 등 이전 예정 국내 유망 철강사인 영흥철강㈜이 35년간의 경남 창원 시대를 마감하고 충남 보령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최문식 영흥철강 대표이사, 이시우 보령시장 등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영흥철강은 2014년까지 모두 725억원을 투자해 보령 관창일반산업단지 내 21만7000㎡의 부지에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을 신축 이전한다. 영흥철강은 지난 1977년 설립 이후 35년간 자동차, 건설, 조선산업 등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 기초 소재인 와이어로프와 PC 강봉 및 강연선 등을 생산해 왔다. 영흥철강은 보령 이전과 함께 신사업으로 자동차현가장치에 사용되는 IT와이어(고주파 열처리 와이어) 생산라인을 추가로 설비, IT와이어를 차기 주력 품목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자동차 부품 소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영흥철강은 우선 관창산업단지 내 삼목강업에 IT와이어를 공급할 계획이다. 삼목강업은 영흥철강이 지난해 5월 인수한 자회사로, 자동차스프링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이번 MOU 체결로 향후 3년간 도내에 100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부천·남양주 등 4개 임대아파트 단지에 아이+맘 카페 시범사업 추진 도서관이나 보건소 등 공공시설 위주로 설치되던 경기도형 키즈 카페 아이+맘 카페가 임대아파트 단지로 확대·설치된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부천 범박 휴먼시아 1단지, 남양주 호평 20단지, 향남주공 6단지, 오산 세교 금암마을 3단지 등 도내 4개 임대아파트 단지 4,521세대를 대상으로 엄마와 아이를 위한 쉼터인 아이+맘 카페를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아이+맘 카페는 일반 키즈 카페와 달리 규모에 따라 1∼2명의 보육교사와 4∼6명의 보조교사가 상주하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공간과 전문 교육프로그램, 육아상담, 다양한 보육정보 등을 제공하는 한편 부모들의 소통 공간 격인 부모 쉼터로 구성돼 있다. 정부의 무상보육으로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초부터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없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보육공간인 아이랑 카페 사업에 착수했다. 도는 현재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안양시 만안구청 별관 등 도내 10개 공공시설에 아이랑 카페를 설치하기로 하고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최근 아이랑 카페 확대를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한 경기도는
사업성 개선을 위한 사업방식 변경 인천시는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출구전략에 나선다. 송영길 시장은 취임이후 난립하는 개발사업을 정비하고자 지난해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있는 정비예정구역에 주민설문을 통하여 당초 212개 정비예정 구역에서 167개소로 축소하여 전체면적 15,325,853제곱미터의 34%인 5,239,097제곱미터를 해제하였다. 그 당시 진행되던 정비사업 구역도 기본계획 반영 후 6여년이 지난 현 시점 에서 미분양 여파로 조합원의 과도한 분담금이 발생되고 시공자가 지원하던 정비사업 비용도 중단되는 등 정비사업 대부분이 정체되고 있으며 장기적인 사업지체에 따른 신·증축, 매매 등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금년 2월 1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정비구역에 대한 해제기준과 일몰제 규정이 도입되었으며, 인천지역 최초로 인천 남구지역은 도화6구역과 용현7구역, 남동구는 만수동 대토단지구역, 서구는 가정여중교주변구역이 주민동의 50%이상을 얻어 조합 및 추진위원회가 각각 해산되었으며 정비 구역해제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정체된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