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주머니 메고 달리기 등 3차 관문서 50여명 통과, 24일 최종선발 전주시는 3일 오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환경미화원 채용 3차 시험인 체력검사를 실시해 50여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체력검사에서 지난 2차 인·적성검사 합격자 62명을 대상으로 모래주머니 메고 50m 달리기와 모래주머니 머리 위로 오래들기 등 2가지 종목을 통해 체력을 테스트했다. 체력검사에 사용된 모래주머니의 무게는 남성 20kg, 여성 10kg이었는데, 수험생들은 무더위도 잊은 채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치러진 이번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시는 이날 체력검사를 통과한 50여명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 합격자 41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는 이번 체력검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관 6명을 모두 민간 생활체육지도자로 구성해 심사를 진행토록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미화원 선발은 10년여 만에 치러진 데다 정년이 보장되는 등 직업의 안정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지원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며 “앞으로 최종 합격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정보통신기기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대상자를 지난 3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보급장비 및 선정인원은 시각장애유형의 화면낭독 S/W, 독서확대기, 화면확대 S/W 등 94명, 지체·뇌병변장애 유형의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39명, 청각·언어장애유형의 영상전화기, 언어훈련 S/W 등 139명으로 총 272명이다. 이번 보조기기 지원은 제품 가격의 80%를 경북에서 지원하며, 20%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에게는 기기가격의 90%를 지원한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된 장애인의 명단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8. 22(수)까지 본인부담금을 납부하면 기기를 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 윤종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경북에서 장애인이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정보화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하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나갈 수 있도록,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뿐만 아니라 소외계층별 정보화교육, 중고 PC 보급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가겠다”고
도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 조성 완료한 해변길 점검 나서 서해안 유류사고 피해 지역에 대한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태안 해변길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도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가 이미 조성 완료된 해변길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3일 도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에 따르면, 태안 해변길은 2013년까지 56억원이 투입돼 학암포에서 영목항까지 6개 코스 120㎞에 걸쳐 조성된다. 태안 해변길은 지난해 ▲몽산포에서 드르니항을 잇는 솔모랫길(4코스) 13㎞와 ▲백사장항과 안면도 꽃지를 연결하는 노을길(5코스) 12㎞ 등을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료했다. 올해는 20억원을 투입 ▲학암포∼만리포 28㎞를 연결하는 바라길(1·2코스)과 ▲만리포에서 몽산포까지 38㎞에 달하는 유람길(3코스)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안내표지판과 탐방 중 위험요소는 없는지 살피고, 장마로 인한 유실 등도 살펴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관계기관에 통보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욱환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추진 중인 태안 해안길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오는 17일까지 무허가(신고) 식재료 사용여부 집중 점검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식품공급을 위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하절기 성수식품(삼계탕 등)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 139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 식재료 사용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조리·판매 목적 보관 및 사용 여부 △음식재료 보관 및 관리 청결 여부 △ 남은 반찬 재사용 여부 △ 조리실 내부 청결 여부 및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도 점검 과정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의거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위생적인 음식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5백만 원 이상 체납법인 84개 업체 과점주주 정밀조사 실시 울산시가 지방세를 내지 않을 목적으로 고의 폐업 및 주식 분산 등 방법을 쓰는 악덕 과점주주 색출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부도 또는 폐업 시 체납세 징수를 못하는 것을 악용, 친족 및 특수 관계에 있는 자들이 주식을 분산 소유하거나 법인을 고의로 폐업하는 악성 체납을 유도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지난 7월부터 500만 원 이상 체납한 비상장 체납법인 16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징수가능 여부를 파악해 부도, 폐업 등으로 체납세 징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는 84개 업체의 과점주주를 조사하여 체납법인의 제2차납세의무자로 지정, 체납세를 징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징수불가 체납법인의 주식 소유 지분 확인을 위해 울산세무서 등 체납법인의 본점 소재지 관할 세무서에 ‘주식등변동상황명세서’ 발급을 이미 의뢰하고 9월에는 주식 소유자의 친족 및 특수관계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과점주주 해당여부를 세밀하게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검토 후 최종적으로 과점주주에 해당하는 자를 색출, 지체없이 제2차납세의무자로 지정, 납부고지서를 발송하는
7년(만 6년) 이상 된 경유차를 폐차하면 서울시가 소형차는 150만 원, 대형차는 700만 원까지 폐차보조금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노후경유차로 인한 환경적·경제적 손실을 강조하고,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할 경우, 제공되는 서울시의 보조금 정책을 재차 시민들에게 안내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노후경유차는 매연 발생량이 신차에 비해 5.8% 많아 공기질 오염이 우려되며, 연비도 20% 이상 낮아 차주가 연간 연료비를 1백만 원 이상 더 부담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2007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정책을 시행한 이후, 서울에 등록된 7년 이상 된 경유차 약 37만대(2012년 5월말 기준) 중 보조금을 받고 조기폐차를 실시한 차는 4만 1,500대(2012년 7월 말 현재)에 불과한 실정이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상한액 범위 내에서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차종 및 연식에 따라 정한 보험가액)의 80%를 지원한다. 단, 저소득자에 해당하는 종합 소득금액 2,400만 원 이하인 자영업자 및 연봉 3,600만 원 이하인 근로자의 경우에는 90%를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차량 소유자는 폐차장에서 고철비(‘무쏘’의 경우 약 6
부산시는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발전정책을 통해 변화된 지역의 구체적인 모습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발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지식경제부, 지역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 이하 KIAT)이 주관하는 ‘지역발전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 지역발전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사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발전 사례, 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 지역발전을 주제로 자유롭게 제작된 UCC를 8월 27일까지 ‘지역발전주간 사무국’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05 한국기술센터 14층, 2012지역발전주간 사무국)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장려상(5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7백만원과 지식경제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2012 지역발전주간’ 행사기간 중 전시된다. KIAT의 김홍석 지역산업단장은 “이번 ‘지역발전 UCC 공모전’에 발전된 우리지역의 모습과 국민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 작품들이 많이 응모될 것
경상북도는 지난 2년 동안 10만 관객을 매료시킨 실경 수상 뮤지컬 ‘부용지애’ 공연이 올해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 부용대와 낙동강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8월 4일부터 8일까지(5일간) 매일 밤 저녁 8시부터 100분간 이어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수상뮤지컬은 겸암 류운룡과 서애 류성룡 선생의 형제애와 유교문화에 바탕을 둔 선비의 풍류가 담긴 하회탈 설화인 허도령과 김씨처녀의 사랑이야기가 더해진 창작 스토리를 소재로 야외무대에 올려진다. 천혜의 자연경관인 만송정과 부용대, 아름다운 낙동강물 위 수상무대에서 화려한 출연진(배우 김수용, 곽선영, 강태을, 이광순)과 스텝진 그리고 멋진 사운드가 함께 어우러진 한 여름 밤의 향연을 펼쳐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더위를 확 날려 보내주고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경 수상 뮤지컬 ‘부용지애’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과 더불어서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된 천혜의 자연자원과 전통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장르로 자리매김 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하회마을이 ‘2011년 한국관광의 별’
8월 6일부터 시행 울산도 시외버스 승차권 인터넷 예매제도가 도입, 본격 시행된다. 울산시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이 지난 7월 5일까지 울산 시외버스 전산 예매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 6일부터 ‘승차권 인터넷 예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매제 도입은 울산시가 시외버스 이용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에 울산 시외버스의 인터넷 예매제 도입을 줄기차게 건의, 이뤄졌다. 예매대상은 20개 노선이다. ‘수도권’은 동서울, 의정부·고양, 여주·이천, 오산·수원·부천, 인천·수원·안산, 용인, 인천공항, 성남 등 8개 노선, ‘충청·강원권’은 청주, 동해·강릉, 원주·춘천, 영주·제천 등 4개 노선이다. ‘대구·경부권’은 동대구, 서대구, 구미·점촌충주, 안동, 밀양·청도 등 5개 노선, 경남·전라권은 고현·통영, 순천·여수, 목포 등 3개 노선이다. 거리가 짧고 운행횟수가 많은 ‘부산 및 경주권’은 제외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승차권 예매를 위해 이용객이 직접 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승차권 예매가 시행되면 터미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가정이나 또는 직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서울시는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위한 201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하여 ‘12.8.1 제16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심의에서 ‘원안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가 지난 1.30 발표한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 발표 이후 부진사업 정리의 본격 행보에 들어간 셈이다. 금번 해제되는 지역은 ‘12.2.1 도정법 개정 이전부터 토지등소유자들 30% 이상이 정비예정구역의 해제를 요청한 지역, 예정구역 지정 후 지금까지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거나 해산된 지역으로 더 이상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한 18곳에 대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해서는 그 동안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민공람을 하였으나 제출된 주민의견이 없었고, 7월 시의회 의견청취시에도 원안가결 된 것으로 이번 도시계획심의 통과에 따라 8월 중으로 기본계획변경 고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북구 수유동 711번지 등 9개구 18곳 44.5ha 해제 > 정비예정구역 해제 대상지 18곳을 사업별로 구분하면, 재개발 4곳, 재건축 14곳이다. 그 중 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