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88월 18일 저녁 7시30분 영양 호은종택에서 종가음악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주실마을에 위치한 호은종택은 조선 인조때 조전(趙佺)의 둘째아들 조정형(趙廷珩)이 지은 것으로 북부 지방의 전형적인 양반가 모습을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기념물 제78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초대가수 “해바라기”와 “양하영”, 그리고 팝페라 가수 “스텔라 박”, 인디밴드 “박창근과 아날로그 유나이티드”, 무용가 “최동선” 등이 출연한다. 청록파 시인의 한명인 조지훈의 생가이기도 한 호은종택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문학의 고장답게 조지훈의 초기 대표작인 “승무”를 김은주의 시낭송으로 감상할 수 있고, 민족 정서인 한(恨)을 고풍적이면서도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한 민속춤 승무는 무용가 최동선이 준비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상운 문화예술과장은 “전통 문화의 보고이자 최근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종가의 고택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지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서울시가 전통시장 85 곳의 노후·불량 전기시설을 전량 교체했다. 전통시장은 건물이 노후하거나 점포가 밀집해 있거나 상인의 안전의식이 부족해 불이 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쉬운 화재 취약지역이다. 서울시는 85개 전통시장의 1만 423개 점포의 전기시설을 집중 점검, 부적합 판정을 받은 3,668개 점포의 노후·불량 전기시설 전량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에서 시장규모가 작고, 관리주체가 없이 운영되는 지원제외 무등록시장 3곳도 포함해 안전사각 지대에 놓인 곳까지 지원 영역을 확대했다. 무등록시장은 동작구 흑석시장, 상도1동 골목시장, 강서구 공항시장 주변 등 총 3곳이다. 서울시의 집중 점검은 지난 4월 16일(월)부터 6월 22일(토)까지 진행됐으며, 노후·불량 전기시설에 대한 교체 및 보수도 지난 4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모두 무상으로 완료됐다. 이번에 점검한 시장(점포)은 市-자치구-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서울시내 전통시장(328개시장 70,567개 점포)에 대한 사전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확인된 전기시설이 노후하고 불량한 곳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점포들의 전기시설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형광등기구 노후·불량이 1,36
중국(상하이, 우한, 광저우/ 9.2.~9.8.), 일본(도쿄, 오사카/ 9.10.~9.14.)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자 인구 14억의 거대시장인 중국과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인구 14억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진 중국과 일본은 우리나라의 제1위(중국), 제2위(일본)의 중요한 교역국가일 뿐만 아니라 향후 한-중, 한-일 FTA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지역이다. 중국 지역은, 최근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수력발전 허가, 교통인프라 건설프로젝트 등 대형프로젝트를 잇달아 승인하고 금리를 인하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중국 내 수급 구조가 현지 공급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단순 수출에서 벗어나 현지 마케팅과 A/S를 강화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상하이는 화장품, 자동차부품 전반, 조선기자재 전반, 우한은 식음료(고급 식음료, 유제품, 기타 웰빙 제품), 주방용품, 자동차 설비 및 부품, 환경설비 및 기술(배기가스, 오폐수, 동물분뇨 등 처리 분야), 미용제품(비비 크림, 액세서리 등), 광저우는 컴퓨터, 통신설비, A/V 등 관련 부품, 집적회로, 광전자, 임베디드
울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계획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어린이집 기능보강비로 국비 6,300만 원을 교부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비 1억1,300만 원과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1개소), 장애아 개보수비 지원(1개소), 장애아 장비비 지원(2개소) 등에 쓰여진다. 특히, 이번에 확충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동구 방어동 울산방어진 LH아파트 내에 지상 1층, 연면적 202㎡ 규모로 오는 2013년 3월, 정원 47명으로 개원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장애아 개보수 등 저소득층 및 취약보육 아동에게 좀 더 나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에는 중구 5개소, 남구 10개소, 동구 5개소, 북구 4개소, 울주군 7개소 등 3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부산시는 부족 혈액에 대한 시직원의 헌혈로 시민들의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직원 ‘사랑의 헌혈 봉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지역 혈액보유 재고량은 2,500유니트(1유니트 : 400CC, 보통성인 1인 채혈량)로 5일 사용분 가량이며 무더운 여름 헌혈인원 감소와 방학 및 휴가 등으로 단체헌혈이 줄어들고 있어 혈액수급에 애로가 예상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혈액의 안전공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부산시청, 시의회, 시설공단 등 청사 내 전 부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는 간이침대 10대, 혈압기, 채혈 및 검사기구 등을 비치하여 채혈을 하게 되며 부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행사 당일 시 청사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홍보 전단지 등 배부를 통해 헌혈 동참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헌혈증서는 자유의사에 따라 기증을 받아 혈액이 필요한 직원 및 불우이웃 등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혈
울산시는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내 숲조성, 옥상녹화, 벽면녹화, 이동식 정원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 주관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녹색공간을 조성,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간접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응모 대상은 울산시 소재 사회복지시설로 사업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오는 8월 20일까지 울산시 녹지공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자체 심사 후 녹색사업단에 신청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은 오는 11월중 확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녹색사업단 홈페이지(http://www.kgpa.or.kr)를 참고하거나 울산시 녹지공원과(229-3324)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울산지역 내 사회복지법인 등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 며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층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기
8월말까지 계도기간 운영, 9월중 집중점검 계획 강원도에서는 골프장 등록업을 하지 않고 불법 영업하는 행위에 대하여 강력 단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도는 일부 건설중인 골프장에서 체육시설업의 등록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지 않고, 시범라운딩이란 명목으로 불법 영업행위를 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강원도는 도내 건설중인 20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행위에 대하여, 계도기간 설정·운영 등 3단계 조치사항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8월말까지 골프장의 체육시설업의 등록전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금지 및 적발시에는 관련법에 의거 의법 조치됨을 계도할 계획이다. 이후(2단계), 골프장의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점검반을 편성,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의한 체육시설업의 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하는 경우, 불법 영업행위로 적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영업행위로 적발된 골프장에 대하여는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불법 영업행위로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앞으로도, 강원도는 골프장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 등 지원 확대 경상북도는 2012년 1월 1일 기준으로 '2012년 외국인주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장기체류 외국인, 귀화자, 외국인자녀(이하 “외국인주민”) 등 모두 5만 6,250명으로 도내 주민등록인구의 2.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0,808명 보다 5,442명(11%)이 늘어난 수치로 2006년 첫 조사 이후 매년 크게 증가하다가 2010년에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4.1%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지난해부터 경기회복 등의 영향으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42,041명(75%), 한국국적 취득자는 3,958명(7%), 외국인주민 자녀는 10,251명(18%)으로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중 외국인근로자는 23,873명으로 전체 외국인주민의 42%, 결혼이민자는 7,109명(13%), 유학생은 5,725명(10%), 외국국적동포는 2,057명(4%), 기타 3,277명(6%)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 혼인귀화자는 3,530명으로 전체 외국인 주민의 6%, 기타사유 취득자 428명(1%), 외국인주민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지난 7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 폐휴대폰 집중 수거기간 중 목표량인 1만대를 초과한 11,716대를 수거하여 목표 대비 117%를 달성했다. 폐휴대폰은 대당 금 0.034g, 은0.2g, 구리 10.5g을 함유하고 있어 경제적 가치가 높은 가전제품인데도 그동안 집에 방치하거나 쓰레기로 버려져 경제적 손실은 물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어 왔다. 특히 이번에 수거된 폐휴대폰은 대당 1,100원씩 총 1,288만7,600원을 부천시 명의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할 예정이다. 이번에 폐휴대폰을 기부한 최용준(24, 부천시 원미구 상동)씨는 “버려지는 휴대폰이 재활용되고 좋은 일에도 쓰인다고 하니 작은 도움이었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폐휴대폰 모으기를 통해 재활용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부천시 이한문 청소과장은 “도시광산의 중요성과 경제적 효과,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폐휴대폰 모으기에 동참해준 시민 여러분, 특히 학생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8월 13일부터 자원재활용과 환경오염 방지 차원에서 1m미만 소형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곽상희)은 오는 8월 16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섯 번째 모닝콘서트로 아델라오페라단의 ‘음악과 함께 떠나는 배낭여행’이 공연된다고 밝혔다. 아델라오페라단은 ‘음악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만화 보고, 오페라 듣자’, ‘샌드 애니메이션 오페라‘, ‘Shall We Dance’ 등 클래식이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기도 했다. ‘여보세요! 거기 유럽이죠?’라는 주제로 공연되는 8월 모닝콘서트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관객에게 유용한 정보와 설렘을 안겨주고 이미 다녀온 분들에게는 지난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유럽 5개국의 대표적인 음악을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이번 공연은 현악 4중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출발해 오페라의 중심 이탈리아, 샹송의 나라의 프랑스를 지나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까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유명한 음악을 통해 즐거운 여행을 떠난다. 공연은 ‘작은별 변주곡’, ‘사랑의 기쁨’, ‘헝가리 무곡’부터 ‘투우사의 노래’, ‘여자의 마음’, ‘피노키오’, 영화 <리셉션>의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