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길 고양이 중성화사업 실시로 시민불편 감소기대 청주시는 최근 도심 속 개체 수 증가로 주민생활에 피해를 주는 길 고양이에 대해 중성화 사업을 시작한다. 길 고양이는 번식기 괴음으로 인한 소음과 쓰레기봉투 훼손, 음식물 쓰레기통 해체로 인한 주변 악취 등 주택가에 고양이 관련 생활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시는 고양이를 포획하여 중성화 시술 후 방사하는 방법으로 고양이 개체수를 감소시키거나 현상 유지하여 시민불편을 해소한다. 오는 20일부터 10월20일까지 2개월간 주택가 민원다수발생지역 중 피해신고가 접수된 지역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기간 내 수시로 피해지역 신청을 받는다. 중성화된 고양이는 귀끝을 절단하는 개체표식(암:왼쪽, 수:오른쪽)을 한 후 최초 포획위치에 방사하게 되므로 고양이로부터 피해지역을 신청할 때 귀끝이 잘린 고양이는 신고하지 않도록 신고요령도 함께 홍보하기로 했다. 농업정책과 축산위생담당은 “버려진 고양이들이 주택가를 배회하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헤집어 놓는 등 공중위생을 해쳐 주민들의 불만이 컸다”며 “이에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통해 개체 수 관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꿉니다!” 부산시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민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를 8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 및 각 지자체 주관으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경제, 사회복지, 교육문화, 안전의 4개 부문을 대상으로 하며, △자전거이용 활성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일자리 창출 △공정사회 실현 △육아·보육 △에너지절약 △나눔·봉사 등에 국민생활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미 제출된 국민제안(생활공감정책 포함) 또는 공무원제안(’12년도 포함)으로 제출한 내용, 해당기관·타 기관에서 이미 채택되었거나 실시중인 제안은 제외된다. 심사는 △추진될 경우 국민생활 편익증진 정도를 평가하는 ‘효과성’ △즉시 시행가능 또는 법령개정 후 시행가능 여부 등에 따른 ‘실현가능성’ △실시 효과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계속성’ △독창적이고 새로운 내용인지 여부에 따른 ‘창의성’의 4개 부문을 합산하게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행정안전부 자체 심사,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사전 심사와 종합 심사를 거쳐 11월경 우수 아이
울산박물관과 함께 하는 ‘Museum Saturday Concert’가 파란빛 일곱 번째 컬러풀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박물관 컬러풀 토요콘서트(Museum Saturday Concert)가 18일에는 여름을 기념, ‘한여름의 세레나데’라는 메인 테마로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8월 공연의 테마색은 뜨거운 여름을 맞아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파란색’. 오는 8월 18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울산시립합창단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쟈니 스키키’를 시작으로 다양한 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시립무용단의 피리, 가야금, 거문고, 타악을 이용한 국악실내악은 시원한 여름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울산박물관 ‘Museum Saturday Concert’는 관람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한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무대로, 이날 공연에 참석하는 모든 이에게 토요콘서트 기념 책갈피가 제공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8월의 테마색인 파란색 의상을 착용한 관람객들로 가득 찬 행복한 콘서트가 되기를
도내 3개소 대상 ‘최첨단 무인경비시스템’ 시험운영 실시 충남도는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도내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무인경비시스템 시험 운영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험 운영은 서천군 판교면 현암리와 청양군 운곡면 후덕리, 홍성읍 장곡면 산성리 등 3개소 소규모 상수도를 대상으로, 이달 말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무인경비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3G 무선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시설로, 침입 경보와 경고방송, 영상녹화 등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특히 기존 유선CCTV 보안시설보다 설치비와 유지관리비가 저렴하고, 최신 태블릿PC로 호환되기 때문에 상수도 시설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전국 첫 3G 무선 기반 상수도 무인경비시스템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해 기술적,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시설 보완을 위해 중앙 정부에 70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 중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화재 및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13회 화재 및 자연재해 예방 체험수기 현상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화재보험협회(KFPA)와 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번 현상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 속에서 실제 겪었던 화재나 자연재해 예방사례 및 경험담, 안전을 위한 제안 등을 산문형식으로 A4용지 3매 정도로 작성해 9월 16일까지 이메일(mslee@kf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할 때는 제목과 작성자의 인적사항(이름, 주소, 전화번호)을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응모작은 창작물로서 미발표 작품이어야 하고 타인의 작품을 도용하거나 모방성이 인정되는 작품은 입상에서 제외한다. 접수된 작품은 공감성과 창의성, 실천성, 표현력, 글의 구성도 등에 대해 심사하고, 심사결과는 오는 9월 28일 KFP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소방방재청장상과 상금 80만 원, 장려상 10명에게는 KFPA 이사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시 소방본부
서울시가 7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 22일간 대부업체 227개소의 현장지도·점검에 나선 결과, 총 10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박원순 시장 체제하의 민생침해 근절(대부업·다단계 등 7대 분야)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리·감독에 소홀했던 개인대부업체와 광고물 게재 업체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최고이자율(연39%)를 초과한 대부계약 체결 및 이자율 초과 수취와 자필기재사항 미기재(2개소), ▴대부계약서 및 계약관련서류 미보관 또는 300만원 이상 대부계약시 소득증빙자료 미징구(27개소), ▴소재지 불명업체(9개소) 등이다. 시는 위반업소에 대하여 각각 영업정지(2개소)와 과태료를 부과(27개소)하고, 점검 일정 내 연락두절 등으로 인한 소재지 불명업체(9개소)에 대한 등록을 취소 시킬 예정이다. 그 이외에 적발된 71건에 대하여 점검반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및 행정지도를 하였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금번 개정한 대부거래표준계약서 사용을 적극 권고하고 강화된 대부업 광고규정과 계약서 상 자필기재사항·필수기재사항 등 대부업법 전반에 대하여 안내·지도 하였다
이번 폭염으로 식품과 관련한 소비자상담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폭염이 시작된 지난 7월 20일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식품관련 상담은 모두 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중 10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상담 유형 가운데 온도 등과 밀접한 ‘식품의 변질 또는 부패’ 관련 상담이 7건이나 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접수된 식품관련 소비자상담은 모두 102건으로 유형별로는 ‘이물질 혼입’이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의 변질 또는 부패 23건, 식품 품질 불만 18건, 유통기간 경과 11건, 식품 섭취 후 부작용 11건 등이었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에 따라 함량, 용량부족, 부패·변질, 유통기간 경과, 이물혼입의 경우에는 제품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을 받을 수 있고, 부작용, 상해사고의 경우에는 치료비, 경비 및 일실소득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입할 때는 유통기간이나 부패, 변질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며, 피해를 입은 후 적절하게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번)로 도움을
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 가입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준수 차량에 대한 혜택을 집중하기 위해 전자태그 미부착 차량방지를 위한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한 후 운휴요일을 3회이상 위반한 차량에 대한 혜택 중단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승용차요일제 가입차량은 '12년 7월말 현재 108만 3천5백여대로 2003년 승용차요일제가 처음 도입된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한해 3회이상 운휴요일을 위반한 차량이 5만대(위반율 4.6%)에 이르고 특히, 전자태그를 미부착하고 운행하여 혜택만 받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승용차요일제의 실효성이 의문시 되어왔다. 참고로, 승용차요일제 혜택 : 자동차세 5%,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50%,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30%, 자동차보험 8.7% 할인 등 승용차요일제 내실강화 위해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 시행, 단속강화 시는 승용차요일제 준수 강화를 위해 단속사각 지대가 많은 강남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축에 실시간 자동 단속지점 5개소(21→26개소)를 증설해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2003년부터 시행된 종이스티커 부착형 관리시스템을 2006년부터 RFI
23개 시·군 일제 집중단속 실시 경상북도는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2주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에 대한 일제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 23개 시·군 동시에 실시하며, 비장애인 및 보행상 장애가 없는 장애인들의 장애인전용주착구역의 불법 주차행위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정의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하여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관한 단속은,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경우에 그 대상이 되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으로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한다. 또한 자동차장애인표지를 대여하거나 정당한 사용자 외의 자가 사용하거나 비슷한 표지 등을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사용 행위에 대하여서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하여 적발될 경우에 200만원의 과태료에 처하게 된다. 이번 집중단속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있는 모든 시설을 원칙으로 하되, 민원이 빈발하는 지역 및 아파트, 대형마트, 병원 등 장애인 밀접시설을 우선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집중단속
충남도는 산란기 어패류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5월부터 3월간 시·군과 함께 불법 어업 단속을 실시, 모두 42건을 적발해 입건 조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건에 비해 18건(75%) 증가한 규모이다. 단속 실적을 어업별로 보면, ▲각망 어업을 비롯한 정치성 구획 어업 11건 ▲연안 자망어업 8건 ▲멸치를 주 채포물로 하는 연안 선망어업 6건 ▲연안 조망어업 4건 ▲잠수기 어업 2건 ▲기타 11건 등이다. 위반 행위별로는 ▲무허가 어업이 전체의 43%를 차지하는 18건 ▲허가 이외의 어구 적재 12건 ▲어구사용 위반 3건 ▲2중 이상 자망 사용 2건 ▲포획 금지기간 위반 2건 ▲어구실명제 위반 2건 ▲기타 3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불법 어선이 크게 증가한 것은 산란기 합동단속을 5월에서 6월까지로 연장 실시하고, 지난달 16일부터 15일까지 세목장어구(일명 모기장망 어구) 사용 금기기간 동안 야간 단속 등의 활동을 중점 펼쳐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는 앞으로 ▲소형어선들과의 분쟁을 야기하는 어업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어구 및 선형 변형 조업 ▲무허가 잠수기어업 ▲2중 이상 자망 어구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