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최민재 기자】래퍼 도끼(본명 이준경·32)가 3억 원에 달하는 종합소득세를 체납했다. 국세청은 15일 홈페이지에서 고액 및 상습 체납자 6,940명 명단을 공개했다. 이름과 법인명, 직업, 주소, 체납 요지 등도 오픈했다. 이번 명단 공개에는 주소지와 더불어 구체적 아파트 명까지 기재됐다. 가령 이 씨의 주소는 서울 서대문구 북한산삼부르네상스 아파트다. 그는 공연·음원 수입 등으로 약 3억 원의 종합소득세를 내야 했다. 그러나 1년 넘게 미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지난 3월부터 이들에게 납부를 독려했다. 그럼에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 이들 중 개인은 4,423명, 법인은 2,517개다. 체납한 총 세액은 4조 4,196억 원에 달한다. 도끼는 지난 7월, 법원으로부터 강제조정을 받기도 했다. 법원은 귀금속 미납대금 약 3만 4,740달러(한화 약 4,500만 원)를 지급하라고 명했다. 국세청은 이날 2억 원 이상 고액 조세 포탈범 47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경기 안산에 거주하며 불법 토토 등을 운영하는 임태규(50)씨로 1739억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는 윤상필(46)씨로 체납액이 708억원이었다.
【STV 최민재 기자】윤석열 정부가 노동시장 개혁 논의를 위해 구성한 기구인 미래노동시장연구회에서, 한 주 최대로 가능한 근로 시간을 69시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전에는 52시간이었지만, 69시간까지 늘리면 각종 스트레스와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왔다. △각종 장기에 악영향프랑스 국립 보건의학연구소 연구 결과 하루 10시간만 일해도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10시간 이상인 날이 1년에 50일 이상인 사람은 10시간 이상 일하지 않는 사람보다 뇌졸중 발병 위험이 무려 29% 더 높았다. 이런 근무 패턴이 10년 이상 이어지면 뇌졸중 발병 위험은 45%까지 증가했다. 특히 50세 이하 젊은 연령층에서 더 상관관계가 뚜렷했다. 뿐만 아니라, 콩팥, 갑상선 질환, 대사질환 등 각종 질환 발명 위험도 증가한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이 발병할 소지도 커져 퇴근 후나 쉬는 시간에 걷기 등 운동할 것을 권한다. △60시간 이상 일하면 극단적 선택 생각 커져근로 시간이 길면 정신 건강도 악화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조영순·한상수 교수 연구팀이 근로 시간과 우울·극단적 선택 충동의
【STV 최민재 기자】뇌신경 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동물학대를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뉴럴링크가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지난 2016년 설립한 뉴럴링크는 생각만으로 신체의 일부를 쓰지 못하는 식물인간 같은 환자를 돕는다는 구상으로,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마이크로 칩을 머리에 심은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컴퓨터 게임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 머스크는 뉴럴링크 온라인 기술 발표 행사에서 “6개월 내 인간 대상의 임상 실험이 시작될 것”이라며 자신의 머리에도 칩을 이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체실험 계획 자체가 큰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뉴럴링크는 최근 수년간 원숭이를 비롯한 동물실험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럴링크 전 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뉴럴링크 측이 동물의 뇌에 컴퓨터 칩을 연결하는 실험을 지나치게 서두르는 과정에서 실험 대상을 학대하거나 사망케 한 사례가 발생해 내부적으로도 불만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머스크가 직원들을 재촉하기 위해 수년간 “머리에 폭탄이 있다고 상상하며 빨리 움직이라”고 폭언도 한
【STV 최민재 기자】70대 스토킹범이 자신을 스토킹으로 신고한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인화성 가연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가 결국 숨졌다. A씨(77)는 지난 7일 오후 6시 32분쯤 전 여자친구 B씨(61)가 운영하는 도봉구의 상점을 찾아가 B씨와 자기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았다. 이로 인해 피해자 B씨는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요양 중이며, 가해자 A씨는 3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받던 중 B씨를 찾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A씨는 지난 7월에도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지난달 30일과 지난 5일에도 B씨를 지속적으로 찾아가 스토킹한 혐의로 2차례 입건됐다. 어제(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입건된 A씨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 기초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스토킹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다.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벌금형에서 징역형으로 법을 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예전에는 경범죄처벌법상 10만원 이하의
【STV 최민재 기자】지난 이태원 참사에서 생존한 10대 고등학생이 마포구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12일 오후 11시 40분께 A군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수색한 결과, 서울 마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A군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방에는 A군 외 다른 투숙객은 없었고, 현장 감식 결과 범죄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도 없었다. A군은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생존자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A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생존했으나, 이태원에 함께 갔던 A군의 친구는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심신이 미약한 상태에서, 친구의 사망을 보고 충격을 받아 이에 동조하여 모방한 자살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를 ‘베르테르 효과’ 다시 말해, ‘모방 자살 효과(Copycat suicide effect)’라고도 한다.사회적으로 존경받거나 유명한 사람의 죽음, 특히 자살에 관한 소식에 심리적으로 동조하여 이를 모방한 자살 시도가 잇따르는 사회 현상을 이른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설명하며, A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위
【STV 최민재 기자】최근 한국 사회에서 나이보다 어리게 사는 것이 하나의 미덕이 되고 있다. 영원히 아이의 모습으로 사는 피터팬과 그 친구들이 사는 곳, ‘네버랜드’의 이름을 따서 우리 사회에 나이 들기를 거부하는 피터팬들이 많아지는 트렌드를 ‘네버랜드 신드롬’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네버랜드 신드롬은 공주세트나 포켓몬빵 같은 아이템을 구매하는 등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외모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승진을 마다하면서까지 현 상태에서 더 나이 들지 않으려 하며, 아이들처럼 쉽고 재밌게 명랑하게 노는 것을 좋아하는, 세 유형으로 나뉜다. 우리 사회의 유년화는 단지 일부의 취향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사고방식’ 나아가 ‘생활방식’이 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의 확산을 미래가 불안정하고 힘든 상황에서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에 젖으며 위안을 얻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동반하게 된 생애주기의 구조적 변화에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게 되면서 청춘의 기간이 길어진 가운데, 생애과정이 다양화되며 어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이 사라진 것이다. 네버랜드 신드롬은 사회 전체가 유아화되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STV 최민재 기자】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낙상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3일 된 신생아가 처치대에서 떨어졌는데도 이를 부모에게 곧바로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아기가 떨어졌을 당시 A씨는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 부모 측은 조리원에서 신생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엑스레이 검사를 한 결과 머리에 골절상을 확인했으나, 이를 곧바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모는 사고 다음 날인 29일 낮 12시께 자신의 아이에게서 낙상 사고가 있었던 내용을 조리원 측으로부터 들었다. 이후 아기는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옮겨졌고, 확인 결과 뇌에 출혈이 발생하고 있는 점이 추가로 확인돼 수술을 받았다. 현재 아기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신생아의 부모는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낙상사고를 당한 아기의 CT 사진을 올리고 “수간호사는 원장선생님께 보고 드렸다” 이 말만 되풀이했다며 “바로 얘기만 했어도 골든타임을 놓
【STV 최민재 기자】셀카 속에 나의 성격과 심리가 드러난다고 한다. 모든 행동엔 성격이 반영되기 마련인데, 특히 스스로 자기 얼굴을 찍을 때 그 특성이 잘 드러난다고 한다. 셀카를 찍을 때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자기 모습 중 드러내고 싶은 점은 강조하고, 숨기고 싶은 점은 감추게 된다. 싱가포르 퀴 교수팀은 이런 행동 양상이 성격과도 관련이 있을 거로 추측해, 중국의 인기 소셜미디어 사용자 123명을 모집한 후 셀카 유형과 개인의 성격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성격은 성격 테스트를 통해 확인했고, 셀카 사진은 입술 내밀기, 카메라 응시하기, 카메라 높이 등 13가지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에게 다정하고 친화적인 사람은 카메라를 아래에서 위로 찍었고, 냉철한 사람은 위에서 아래로 찍는 경향이 있었다. 감정적으로 큰 변화가 잦은 사람일수록 입술을 앞으로 내미는 표정을 많이 지었고, 대담하고 개방적인 사람일수록 치아를 드러내며 밝게 웃는 입 모양을 보였다. 또한, 사진 배경으로 사적인 공간이 잘 보이지 않도록 찍는 사람일수록 개인 정보에 민감했고 성실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사진으로 성격이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는 알 수 없었는데 누구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