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최민재 기자】지난 2일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또다시 강남의 스쿨존에서 초등학생 A군이 차에 치여 숨졌다. 보름 만에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오전 9시께 서울 강남구 세곡동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군은 버스에 치여 숨졌다. 사고 장고는 스쿨존에서 불과 15m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숨진 아이는 혼자 도로를 건너다 변을 당했다. 당시 도로는 오전에 내린 눈이 쌓여 미끄러운 상태였다. 현장에는 소방인력 43명과 경찰 5명이 출동했지만, 출동 당시 A군은 이미 사망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사고를 낸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운전자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인근 빌라로 가 주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TV 최민재 기자】지적장애 2급 흉기난동범인 A(28)씨가 아버지(64)에게 식칼과 과도를 들고 목을 찌를 듯이 위협한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어머니(59)가 자신에게 금전적 지원을 거절하자 다투던 중, 자신을 말리던 아버지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죄나 상해죄는 실제로 신체에 접촉하지 않아도, 근접해서 때리는 시늉으로도 범죄가 성립될 수 있다. 또한 존속을 폭행하거나 상해하면 성립되는 존속 폭행죄, 존속 상해죄의 경우는 형이 가중된다. 경찰이 흉기난동범을 진압하기 위해 테이저건을 쐈지만, 겨울 롱패딩에 막혀 무용지물이 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투항 명령에도 불응하는 A씨에게 테이저건을 쐈지만, A씨의 롱패딩에 막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경찰은 공포탄을 쏘면서 A씨를 검거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패딩이 두꺼워 테이저건이 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 퇴거 등 긴급임시조치를 완료한 뒤,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TV 최민재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정산금 분쟁을 빚은 후, 후크로부터 “정산금으로 54억원을 지급했고, 더 이상 이승기에게 지급할 채무가 없다”는 취지의 소송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후크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기에 대한 정산금 채무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받아 정산금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후크 측은 “오랜 기간 전속계약을 유지한 이승기와 정산문제로 길게 분쟁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미 지급했던 정산금 13억원 외에 미지급 정산금 29억과 지연이자 12억 상당을 전액 지급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승기 측에서 요구한 금액이 실제 후크가 정산해야 할 금액에 너무 큰 차이가 있어 쌍방이 합의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후크는 “공인으로서 이유를 막론하고 분쟁을 야기하게 된 점 사과드린다”는 공식 표명을 밝혔고, “이번 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승기씨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승기는 내년 초 JTBC 아이돌 오디션 '피크타임' MC로 복귀할 예정이다. 다음 달 SBS TV 예능물 '집사부일
【STV 최민재 기자】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3일, ‘2022년 가장 스타일리시했던 인물’ 리스트를 발표했다. 그 중 1인인 마사 스튜어트는 굉장한 동안의 소유자다. 그가 최근 들어 집중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동안’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50대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그는 1941년생으로 올해 만 81세다. 굉장한 동안이다. NYT는 스튜어트가 지향하는 건 “나이가 없는 세대(Generation Ageless)”라고 정의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넘어 아예 나이를 부정하는 셈이다. 중력과 세월의 힘을 거스르는 데는 돈과 성형 의술이 필요하다. 스튜어트는 보톡스 등 다양한 미용시술을 받는다. 최근 글로벌 사회에서 나이보다 어리게 사는 것이 하나의 미덕이 되고 있다. 영원히 아이의 모습으로 사는 피터팬과 그 친구들이 사는 곳, ‘네버랜드’의 이름을 따서 우리 사회에 나이 들기를 거부하는 피터팬들이 많아지는 트렌드를 ‘네버랜드 신드롬’이라고도 부른다. 그런 트렌드에서 스튜어트의 행보 또한 네버랜드 신드롬과 유사하다. 그가 ‘나이 없는 세대’를 표방하면서 자신의 홍보 플랫폼으로 주로 삼고 있는 곳이 페이스북도, 인스타그램도 아닌 틱톡이라는
15일 새벽, 서울역에서 불법 택시 영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순찰을 돌고 있다. 연말을 맞아 택시 승객 수요가 많아지면서 불법 택시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승차 거부, 요금 흥정 등을 하는 택시 기사들의 배짱 영업도 도를 넘어서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1일부터 심야할증 요금을 이전보다 20~40% 인상했지만, 승차난은 여전했다. 특히 택시 수요가 많은 서울역과 강남역 등 사람이 몰리는 지역에선 여전히 무면허 불법 택시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이날 서울역에서만 대여섯 대의 불법 택시가 영업을 했다. 그들은 시민들에게 조용히 다가가 인천 10만원, 강남 5만원, 여의도 4만원 등을 제시했다. 바뀐 심야할증을 적용해도 세 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빈 택시를 타려 했지만, 집(성산동)이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승차 거부를 당하는 승객도 있었다. 30분 넘게 추위에 떨던 승객은 결국 한 택시기사에게 요금의 2배를 주기로 하고 택시에 올랐다. 한 택시 기사가 바가지요금으로 호객행위를 한 뒤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 시민을 태우고 있다. 바가지요금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일반 택시 기사도 있었다. 이들은 시동을 끄고 주차한 뒤 “인천 8만원, 강남 5만원”이라며 비
【STV 최민재 기자】MZ세대는 ‘플렉스(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뽐내는 문화)’를 상당히 중요시 여긴다. 인스타그램으로 대변되는 타인에게 보이는 삶을 살아가는 MZ세대에게 자기과시형 소비는 굉장히 중요한 삶의 한 요소이다. 마트에서 밀키트를 구매하며 외식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한편, 호텔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빙수를 먹기 위해 줄을 서는 양극단의 소비 양상이 엿보이고 있다. 이들의 플렉스 지향을 보여주는 지표는 ‘명품 소비’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의해 물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명품 소비에 어려움을 느낀 MZ세대들은 명품 대여에 푹 빠졌다. 직장인 A(29)씨는 “요즘 누가 명품을 사서 쓰나요.” 월 8만원대의 요금을 내고 원하는 제품을 무제한으로 바꿔가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요즘 MZ세대들의 트렌드다. 작년까지만 해도 1년에 한 번 큰마음을 먹고 가방이나 신발 등을 구매하곤 했는데, 렌탈(rental) 서비스를 이용하고 나서 구매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됐다. B씨(32)는 "명품을 구매하면 유행이 지난 제품을 팔게 될 시 제값도 못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렌탈은 그럴 염려가 없어서 좋다"면서 "원하는 제품을 먼저 사용해볼 수 있
【STV 최민재 기자】겨울철이면 길가에서 어묵에 어묵 국물을 마시면 진국이다. 하지만 어묵을 꿴 나무 꼬치는 새것인지 재활용인지 위생상 궁금증이 많았다. 적어도 내년부터 서울 강서구에선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9일 서울 강서구의회에 ‘어묵꼬치 조례안’(서울특별시 강서구 어묵꼬치 등 꼬치 목재류 재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전국 최초다. 원안은 ‘재활용 금지’였으나 의회 논의 과정에서 폐기나 교체를 구청장이 계도하는 쪽으로 다소 완화돼 제정됐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는 김지수 강서구 의원이다. 김 의원은 14일, “법제처와 강서구 의견 등에 따라 자치구에 계도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으로 수정한 안이 통과됐다”며 “조례안 발의 준비 과정에서 참고할 만한 조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재사용 금지’가 수정된 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견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꼬치 재사용에 대한 명문화된 규정은 없지만, 해당 법률 유권해석 및 집행기관인 식약처는 “세척·살균하는 등 청결하게 유지·관리된 나무 꼬치는 재사용할 수 있다”란 의견을 내놨다. 법제처는 이 의견을 김 의원에게 전달하며 “재사용 금지는 상위법령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밝
【STV 최민재 기자】행정안전부는 15일 오전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전 9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보도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경기 동부, 강원중·남부내륙, 충북 북부에 10cm 이상,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내륙, 충북 중·북부에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국도·고속도로에서 지방도로 연결되는 경계·접속도로와 터널 진출입로·교량·램프구간 등 적설·결빙에 취약한 곳에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지시했다. 또한, “지속되는 강설과 한파 대비 국민 피해 및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주요 도로 제설 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면도로, 전철역 및 버스정류장 주변, 학교·어린이집 인근 등은 후속 제설작업을 더욱더 철저히 할 것을 요청하며 안전을 요청했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 시설도 제설작업을 실시해 피해를 예방하도록 안내하고, 지속되는 한파로 계량기·수도관 등 동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행정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