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유비무환을 추구하는 실속파 MZ세대들의 상조 서비스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1위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는 최근 3년간 MZ세대 신규 가입자가 매년 약 2%p씩 꾸준히 증가해 올해 3분기 기준 신규 가입자 중 22%의 비중을 기록했으며, 현재 MZ세대 가입 비중은 전체 가입자의 13%에 이른다고 밝혔다. 신규 가입자 중 MZ 세대의 비중이 2021년은 18.71%, 2022년은 20.68%였으며 2023년에는 3분기 현재 22.3%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7%나 증가한 수치다. MZ세대의 가입 증가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실리주의 성향이 강하고 개성과 취향을 소비에 적극 반영하는 MZ세대 가입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합리적 납부 방식과 함께 다양한 전환 서비스 포트폴리오 구축 및 가전, 금융 등 일상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추가 혜택을 탑재한 결합상품 제공이 손꼽힌다. MZ세대의 가입 상품은 가전제품 구매 지원 혜택이 결합된 결합상품이 가장 많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가입도 10%에 달했다. 다양한 전환 서비스 상품들 중 웨딩과 크루즈 투어에 대한 MZ 세대 가입자들의 선호도가 특히 높았다. 최
【STV 박란희 기자】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씨의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마약 혐의 사실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또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 씨의 소변과 모발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앞서 이 씨의 소변을 채취해 진행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 씨는 지난 28일 경찰에 출석했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 씨는 자신으로 인해 고초를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미안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씨는 이날 포토라인에서 4번이나 고개를 숙이며 사과 의사를 전했다. 다만 이 씨는 경찰에 출석한 상태에서 진술을 거부했다. 특히 마약 복용 관련 진술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다음에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뜻을 밝혀서 현재 변호인과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라고 했다. 경찰은 서울 강남의 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이 씨의 혐의를 발견했다. 유흥업소 여성 실장은 향정 혐의로 구속돼 송치됐으며, 의사와 유흥업소
【STV 박란희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주 금리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2018년에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로머 보스턴 칼리지 교수가 “연준이 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건 미친 짓”이라고 맹비난했다. 로머 교수는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해 “현시점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 미친 짓”이라고 못박았다. 로머 교수는 “연준은 금리 인하를 시작하고 ’11년 안에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이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이론상으론 경제가 둔화했을 때 유일하게 잡을 수 있는 것이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져)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현시점 우린 지표를 들여다보고, 틀린 것으로 확인된 이론에 혼란스러워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분기(2.1%)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준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하지만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지난 19일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고 최근 둔화된
18명이 사망한 미국 메인주 총기 참사의 용의자는 군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예비군 중사로 부대 내에서도 손 꼽히는 숙련된 사수라는 증언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이 메인주 루이스턴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한 로버트 카드(40)는 2002년 12월 입대한 미 육군 예비군(Army Reserve) 소속 중사로 확인됐다. 그는 유류 공급 전문가로 일했고, 해외 파병 경력은 없다. 미군 예비군은 비상근으로 근무하고 한 달에 한 번 부대를 방문해 훈련에 참여한다. 매년 2주간 연례 훈련도 거쳐야 한다. 과거 육군 예비군에 복무할 때 카드를 알았다는 클리포드 스티브스는 CNN 인터뷰에서 카드는 실전 경력이 없지만 사격과 독도법 등 다양한 훈련을 받았다면서 “숲 속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카드가 부대 내에서 손꼽히는 사격수였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와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는 다른 전직 예비군 인사도 “다른 사람과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괜찮은 녀석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카드가 올여름 뉴욕주 캠프 스미스 부대에서 훈련을 받을 당시 환청을 듣고 동료를 해치고
【STV 박란희 기자】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청담동 술집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렀다'라고 주장했다가 가짜뉴스로 판명이 난 후에도 경찰이 ’면책특권‘을 이유로 불송치한 데 대해 시민단체가 26일 검찰에 고발인 의견서를 제출했다.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은 지난해 10월 25일 국감장에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를 주장한 김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에의한명예훼손죄'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였고 지난해 11월 8일 서초경찰서에서 고발인조사를 받았다. 녹음파일에 등장한 첼리스트는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제보자)를 속이려고 한 거짓말"이라고 실토하며 김 의원이 국감장에서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음해하기 위한 근거 없는 허황된 가짜뉴스로 판명이 났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 '청담동 술자리' 허위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에게 '면책특권'을 근거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이와 관련하여 이날 검찰에 고발인 의견서를 제출했다.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은 일반 법률이 아닌 헌법에 보장돼 있다. 그러나 대
【STV 박란희 기자】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와 재혼을 앞둔 전청조(27) 씨가 남현희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전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씨는 이날 오전 1시9분께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 전 씨는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어가게 해달라”면서 진입을 시도하자 남 씨의 가족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전 씨는 최근 남 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남 씨 어머니의 집까지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선 남 씨에 대해 스토킹 피해자 안전조치를 취했다. 앞서 남 씨와 전 씨는 지난 23일 여성조선을 통해 연인 사이를 공개하고,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 씨가 남성이 아닌 여성이고, 다수의 타인을 속여 수억 원을 편취한 사기범이라는 의혹이 온라인상으로 급격히 확산됐다. 그럼에도 전 씨는 해당 의혹에 대해 전혀 해명하지 않았으며 “밝힐 수 없는 사정은 결혼 전인 12월에 밝히겠다”라고만 했다. 결국 전 씨가 체포되면서 남 씨와 전 씨의
【STV 박란희 기자】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41개 주 정부가 메타플랫폼(이하 메타)를 상대로 대규모 소송을 제기했다.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과도한 중독성을 느끼도록 설계돼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와 콜로라도주 등 33개 주 정부는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이 같은 취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워싱턴DC와 다른 8개 주 또한 각각 연방법원 등에 같은 취지의 소송을 제기해 메타 측이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메타가 미성년자들이 페이스북와 인스타그램에 더 오래 머무르며, 반복적으로 사용하도록 설계했다고 했다. 페이지를 넘기는 대신 피드를 볼 수 있는 ‘무한 스크롤’ 알고리즘, 알림 설정 등으로 미성년자들을 소셜미디어에 종속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좋아요’ 기능이나 사진 보정 포터 필터 등 비교 기능으로 10대들의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메타가 부모의 동의도 없이 13세 미만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아동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마저 위반했다고 꼬집었다. 그간 메타 소셜미디어를 둘러싸고 중독성·위험성 논
【STV 박란희 기자】대한민국 대표 상조 보람상조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로 또 한번 선정됐다. 보람상조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에서 6년 연속으로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소비자의 선택’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소비자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를 선정, 발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보람상조를 비롯해 신한은행, CJ웰케어, LG유니참, 아모레퍼시픽 등 각 업계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함께 부문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람상조가 상조서비스 부문 6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상조의 대중화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보람상조는 1991년 설립 이후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서비즈 품질을 제고해왔다. 보람상조는 업계 최초로 상조 상품 ‘가격정찰제’를 실시하며 상조 가격 거품을 없앤 것을 필두로,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도입,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직영 운영 등 다양한 혁신 사업을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등 국내 주요도시에 10여 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보람상조만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