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지난 5월 홍콩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2024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전시회(Premium Pet Supplies Expo 2024)’에 참가했다. 지난 5월 10일부터 3일간 열린 이 전시회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반려동물 식품이나 음료, 의류, 장난감, 건강, 뷰티 등 다양한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이 가운데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는 단연 돋보이는 프리미엄 펫 상품으로 각광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체보석 대표브랜드 ‘비아젬’으로 단독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홍보관에는 비아젬(사람), 펫츠비아(반려동물)에 대한 설명과 샘플들을 진열했으며, 홍콩과 중국 방문객들은 기존에 접해봤던 메모리얼 스톤(반려동물 분골을 고온, 고압으로 압축해 하나의 돌덩이로 만드는 상품)과는 차별화된 펫츠비아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실제 현장에서 주문이 바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펫츠비아의 바이어 상담을 위한 홍콩의 실리콘밸리라고 일컫는 홍콩사이언스파크에 ‘생체보석 홍보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한편 상조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보
【STV 박란희 기자】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는 연평균 17도로 온화한 기온의 일본 가고시마현 사츠마 지역에서 골프와 휴식 모두를 누릴 수 있는 ‘일본 사츠마CC 럭셔리 골프 투어’ 전환 서비스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이번 골프 투어 상품은 2박 3일(금/토/일) 일정과 3박 4일(일/월/화/수) 두 가지 일정으로 구성되어 선호하는 여행 일정과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대한항공 직항으로 인천에서 1시간 35분이면 가고시마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 가능하다. 투어가 진행되는 사츠마CC는 국제 표준 규격을 갖춘 챔피언십 코스로 넓고 개방감 넘치며 사츠마 특유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연중 쾌적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 객실 골프장이 보이는 탁트인 뷰와 함께 한국인 직원이 상시 대기 중인 리조트, 100% 천연 해수로 라운딩 후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야외노천탕 온천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다양한 메뉴의 조식 및 석식까지 즐길 수 있어 투어의 품격을 높인다. 프리드라이프 회원 전용 특전 역시 풍성하게 마련됐다. 먼저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무료 왕복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체크인 시 사츠마CC 부총지
【STV 박란희 기자】초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이 겹치면서 생산성 증가율까지 0%대로 추락하면서 생산성 개선이 없을 경우 한국 경제가 역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공식 블로그에 올린 ‘연구·개발(R&D) 세계 2위 우리나라, 생산성은 제자리’ 보고서에서 ““출산율의 극적 반등, 생산성의 큰 폭 개선 등 획기적 변화가 없을 경우 우리 경제는 2040년대 마이너스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햇다.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는 초저출산이 꼽혔다. 총인구(통계청 장래인구추계 기준)는 2020년 5184만명이 정점이었다가 2040년 5006만명, 2070년 3718만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초저출산·고령화 등 성장잠재력을 만회할만한 경제 전반의 혁신이 부족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 기업의 R&D 지출 규모(2022년 기준 GDP의 4.1%)와 미국 내 특허출원 건수(2020년 기준 국가별 비중 7.6%)의 세계 순위는 각 2위, 4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기업의 생산성 증가율은 2001~2010년 연평균 6.1%에서 2011~2020년 0.5%까지 크게 낮아지기에 이르렀다. 미국에 특허를 출
【STV 박란희 기자】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공모 및 억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7일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 전 부지사가 2022년 10월 14일 기소된 지 약 1년 8개월만의 판결이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형과 벌금 2억 5천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행태에 비춰보면 장기간 뇌물 및 정치자금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지원받았다”며 “피고인은 고위공무원으로서 수십년간 우리 사회에서 노력했지만, 이런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시했다. 이어 “외국환거래법 범죄의 경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신중히 해야 하는데, 공적 지위 활용해 결국 북한에 자금을 지급하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그런데도 수사부터 재판까지 반성하지 않고 비합리적인 변명으로 부인하고 있다. 엄중한 처벌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북한과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하려면 법 테두리 안에서 신중하게 처리해야 하는데 공적인 지위를 이용해 사기업을 무리하게
【STV 박란희 기자】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관련 콘텐츠를 제한했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은 4일(현지시간) 메타 직원이었던 페라스 하마드가 팔레스타인 게시물이 노출되지 않는 버그를 고치려 하는 자신을 메타가 해고했다면서 캘리포니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하마드는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엔지니어로 2021년부터 메타의 머신러닝 팀에서 일했다. 그는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한 차별과 부당해고 소장을 통해 자신이 지난해 12월 발생한 사건으로 부당 해고됐다고 했다. 하마드는 메타가 가자 지구의 친척들이 죽어간다고 직원들끼리 나눈 이야기를 삭제하고 팔레스타인 국기 이모티콘을 사용한 데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하마드는 팔레스타인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업로드한 콘텐츠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고 ‘숨김’ 처리되는 과정에서 문제점도 확인했다. 한 팔레스타인 사진 기자가 가자지구의 건물이 파괴된 모습을 촬영해 업로드 했는데, 이를 음란물로 잘못 분류했다는 것이다. 이후 메타는 해당 사진기자를 거론하고 ‘사적으로 아는 사람’의 계정을 다루지 못하도록 한 내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고를 통보했다고 하마드는
【STV 박란희 기자】인공지능(AI) 개발부문에서 선두에 선 미 오픈AI 전·현직 직원들이 회사가 AI의 위험성을 제어하는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오픈AI 직원들이 회사 내부에 극심한 경쟁 문화와 비밀주의가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직원들은 비영리연구단체로 시작해 2022년 챗GPT를 공개해 대박이 난 오픈AI가 이익과 성장 우선주의로 일반인공지능(AGI) 개발에 몰두 중이라고 입을 모았다. AGI는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을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가리킨다. 이들은 또 오픈AI가 직원들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우려를 밝히지 않도록 제어해왔고 퇴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를 밝힐 경우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스톡옵션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조항에 서명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오픈AI 전 연구자인 대니얼 코코타즐로는 “오픈AI가 최초의 AGI 구축 개발자가 되려고 무모하게 경쟁 중이다”라고 증언했다. 오픈AI 전현직 직원들은 4일 공개 서한을 통해 오픈AI 등 인공지능 개발 선도 회사들이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해당 서한에 서명한 이들은 오픈AI 전현직 직원 11명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주력 사업인 <레전드 50+>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보람바이오는 지난 5월 30일 울산전시컨벤션에서 열린 <레전드 50+> 발대식에서 기업의 성장과 나아가 지역 경제 및 국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지방시대위원장, 울산시장, 17 개 시도부단체장, 13개 중기청장, 유관기관장, 참여기업 등이 참석했다.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사업 프로젝트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중소육성 대표 정책 브랜드다. 레전드는 지역을 뜻하는 리전(Region)과 종결을 의미하는 엔드(End)를 조합한 단어로 지역기업 육성과 지역의 미래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중기부의 의지를 담았다. 오는 2027년까지 국내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수출액·매출액·비수도권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 2월 지역특화사업에 참여할 1,350여 개사를 선정했으며, 2024년 2,780억을
【STV 박란희 기자】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을 발표하자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1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BoA는 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 1320달러에서 1500달러로 상향 시켰다. 이는 월가의 투자은행 중 가장 높은 목표가를 설정한 것이다. BoA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전용칩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차세대 전용칩 ‘루빈’을 발표하면서 5% 가까이 치솟았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 대비 4.90% 급등한 1150달러로 마감했다. 이런 가격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치이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30일 1154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AI 컴퓨팅 및 그래픽처리칩(GPU) 수요의 증가로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490달러(지난 1월5일)에 머물던 주가가 급상승하더니 지난 3월 22일 942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조정기를 거치면서 지난 4월 19일 762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AI 컴퓨팅 수요가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