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정부가 18일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앞으로 이 협의체가 어떻게 운영될지, 우리 정부는 어떤 역할을 맡을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IPEF 정상회의에는 한국 등 8개국 정상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향후 IPEF에서 ‘주도적 역할’을 예고하며 “국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IPEF 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있다. 중국 관영 신화사 등이 이날 보도한 중국 외교수장인 양제츠 공산당 정치국원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간 통화 내용에서도 중국의 우려가 드러났다. 양 정치국원은 “사리사욕으로 아·태 지역 국가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이익을 해치는 (미국의) 어떠한 행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미국이 구상한 IPEF 출범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정부는 이런 시각에 대해선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1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을 계기로 출범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대해 '공급망 동맹'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면서 "절대 중국을 소외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STV 김민디 기자】풀무원이 이달부터 미국 유통사 월마트 400여개 매장에 젓갈이 들어간 전통 김치를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는 방식으로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은 미국 최대 유통사 ‘월마트’에 젓갈이 들어간 한국 중부식 전통김치를 독자 브랜드로 입점했다. 그간 비건 김치를 미국 일부 소매 매장에서 판매하긴 했지만, 전통김치를 입점시킨 건 이번이 처음이다.젓갈이 들어간 한국식 전통 김치를 '풀무원' 독자 브랜드를 달고 미국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해 판매하는 것도 최초이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2019년부터 월마트, 크로거, 퍼블릭스 등 미국 현지 메인스트림 시장에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방식으로 비건 김치를 공급해왔다. 이번에는 한국 생산 전통 젓갈 김치까지 월마트 매장에 선보이면서 미국 시장에서 김치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게 풀무원 측 설명이다.
【STV 김민디 기자】파라다이스 호텔과 함께 '비스포크 펫 케어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오는 20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0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펫 피크닉' 행사에 비스포크 제트, 비스포크 큐브 에어 등 펫 케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제품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 케어 모델은 '펫 맞춤 청정' 기능으로 공기 중 흩날리는 반려동물의 털과 특유의 냄새까지 제거한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외출 중에도 반려동물의 일상을 모니터링하고 반려동물의 이상행동 감지 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알람을 보내주는 등 보호자의 걱정을 덜어주는 다양한 펫 돌봄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지역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위한 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지는 기부 이벤트 참여자 수에 비례해 지역 동물보호센터에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기증할 예정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펫 케어 가전은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도와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행복한 일상을 지속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STV 김민디 기자】이번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컴퍼스를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정치권과 업계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한국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삼성 평택공장을 방문, 주요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 경우 생산 라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이든 대통령을 직접 안내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공급망을 동맹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으며 한국은 주요 파트너다.평택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로, 부지 면적만 국제규격 축구장 400개를 합친 규모인 289만㎡(약 87만평)에 달한다. 건물 외벽이 유명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색상과 그래픽으로 돼 있어 상공에서도 바로 눈에 띈다. 2017년 7월 방한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헬기를 타고 지나가며 평택 공장을 내려다보고 '방대한 규모에 놀랐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평택 라인은 차세대 메모리(D램·낸드)뿐 아니라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라인으로 구성돼있다. 한국은 대만과 함께 미국의 주요 반
【STV 김민디 기자】정부는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으로 불거진 ‘식용유 대란’에 “국내 수급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유통업체의 판매 제한도 일부 가격 상승을 우려한 사재기 등 가수요가 배경으로 지목된 만큼 공급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한국 식품 산업협회 회의실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용유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식용유 공급사인 CJ제일제당, 롯데 푸드, 사조 대림, 농심, 오뚜기 및 식품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식용유 연간 소요량은 대두유 60여 만t, 팜유 20여 만t 등 약 114만t 수준이다. 이 중 대두유 20만t, 옥수수유 4만t 등 24만t은 국내에서 생산하고 나머지 90만t은 주로 수입 후 정제 과정을 거쳐 공급하고 있다. 국내 공급사들은 운송 중인 물량을 포함해 2~4개월가량의 재고를 안정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STV 김민디 기자】붓 대신 손과 못으로 그림을 그리는 ‘지두화’의 대가, 춘당 민태홍 화백이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민태홍 화백 특별전’을 열었다. 민 화백은 특별전에서 천지창조·시간의 흔적·무제 등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광대한 예술 세계를 표현했다. ‘천지창조’는 한국의 전통 색상인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 등 오방색으로 태초에 우주가 탄생하는 순간을 해석한 작품이다. ‘시간의 흔적’과 ‘무제’는 코로나19로 인해 훌쩍 지나가버린 시간과 그 사이에 아픔을 겪었던 사람들을 위로한다. 이날 오후 5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홍가이 MIT 박사, 권영걸 전 서울대미대 학장, 정태익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 외빈과 관람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낙인 전 총장은 축사를 통해 “10년 전에 민태홍 화백의 산수화를 보고 ‘이 분은 그냥 추상화 작가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권영걸 전 학장도 축사에 나서 “광대한 우주를 오방색으로 캔버스에 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러시아·이탈리아·이집트 등지에서 대사를 지낸 정태익 전 청와대
【STV 김민디 기자】전체 SNS 앱 가운데 싸이월드 신규 설치 건수가 287만건으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인스타그램(80만건), 틱톡(44만건), 트위터(39만건) 순으로 이어졌다. 앱의 사용자 중 20대 여성이 21.6%, 30대 여성이 21.3%, 4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각각 14.1%, 20대 남성이 13.1%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는 여성(63.6%)이 남성(36.4%)보다 훨씬 많았다. 폭발적인 설치건수는 과거 싸이월드를 경험했던 사용자들이 ‘추억’을 찾아 대거 몰린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편 싸이월드 1인당 평균 사용시간 및 사용일 수는 각각 0.35시간과 5.01일로 ▲인스타그램 9.69시간 20.11일 ▲페이스북 8.97시간 17.68일 ▲트위터 11.93시간 18.91일 ▲틱톡 15.21시간 15.16일 등 주요 SNS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에 대해 ,싸이 월드가 sns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STV 김민디 기자】한국투자증권이 17일 2차전지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38만원으로 73%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KB·DB금융·한화·메리츠·교보·신한·한국투자·DS·다올·하나금융·미래에셋 등11개 증권사는 전일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DB금융투자와 메리츠 증권은 43만 원까지 올려 잡았다. 탄탄한 양극재 수요가 이를 뒷받침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양극재 관련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양극재의 가격이 올랐고 테슬라라는 검증된 2차 전지 수요도 있었다”며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에도 테슬라에 공급하는 하이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평균 판매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봐 가격 상승분을 고객사에 판가 이전하는 것도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553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530억 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전사 실적 대비 80%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차 배터리향 양극재 부문이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향 제품 출하 급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