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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美에 외면 당하는 韓…만나도 협상 어려운 日

관세협상 지지부진한 양국


【STV 차용환 기자】동아시아의 대표적인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이 통상 협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동병상련’의 입장이지만, 양국의 고민은 사뭇 엇갈린다.

한국은 미국 측 주요 인사와 제대로 된 접촉을 하지 못해 난처하다면, 일본은 미국과 고위급 회동을 여러 차례 했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다.

한국 정부는 미국 측 주요 인사와 마주 앉지 못하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6일 미국을 급히 찾았지만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면담을 아주 짧은 시간동안 이뤄졌다.

위 실장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도 만나길 희망했지만 만남은 성사되질 않았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두 차례 만났음에도 소득은 없었다.

톱다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상급 회담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당선 후 20여분 간 통화한 게 전부다.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처음으로 마주하길 바랐지만 어긋났고, 나토(NATO)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이 불참하며 이를 통한 만남 역시 불발됐다.

한미 양국은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있지만 언제 열릴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은 미국의 관심에서 철저히 배제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25%를 한국에 부과할 예정이라는 서한을 제외하고는 소셜미디어 상에서 한국을 언급한 바가 없다.

일본은 지난 4월 이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미국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베선트 재무장관,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7차례 마주 앉았으며 수시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G7 정상회의에서도 따로 만났으나 관세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양국이 관세협상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어떤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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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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