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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 “전쟁개입 안한다”더니 이란에 ‘무조건 항복’ 요구

“지금은 하메네이 제거 안 해”


【STV 차용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하고 나섰다.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조건 항복(UNCONDITIONAL SURRENDER)”이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또한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우리는 소위 '최고 지도자'가 숨어 있는 곳을 정확히 알고 있지만, 그곳은 안전하다”면서 “그는 쉬운 목표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에게 미사일이 발사되는 사태를 원치 않는다”면서 “우리의 인내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라고 했다.

그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 상공에 대한 완전하고 전면적인 통제를 확보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우수한 방공 장비를 갖추고 있지만, 미국에서 설계·제조된 시스템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면서 “미국만큼 이를 잘하는 나라는 없다”라고 호언장담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급거 귀국하면서 “(이스라엘-이란 무력충돌보다) 훨씬 큰 것이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귀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시각이 유력했다.

특히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의 자제 요구에도 연일 이란을 폭격하면서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엄포를 놓은 이유는 양측의 분쟁이 확대될 경우 중동 전체가 전쟁으로 빨려들어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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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0년 이전 희귀 옛 족보 20점 국내 첫 공개…세계기록유산 등재 본격 추진 【STV 박란희 기자】국 고유의 족보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뗀다. ‘한국족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7월 21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1670년 이전에 발간된 희귀 옛 족보 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임진왜란 이전에 제작된 현존하는 9점의 족보 중 3점이 함께 공개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족보로 알려진 1476년 발간 '안동권씨세보'(서울대 소장본)도 영인본 형태로 전시된다. '안동권씨세보' 외에는 전부 원본이 공개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족보 문화를 가장 체계적으로 유지해온 나라로 꼽힌다. 약 700~800년에 걸친 가족사 기록을 통해 당대의 신분 구조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인류 기록유산이지만, 현재는 체계적 보존과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족보 대부분이 개인이나 문중 단위로 흩어져 있고, 일부는 “어디에 누가 소장하고 있다더라”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구전에만 의존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국내외 학계와 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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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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