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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란 “휴전하자” vs 이스라엘 “계속 간다”

트럼프 “이란 핵합의 될 것”


【STV 차용환 기자】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측에 무력 사용 중단 및 핵 협상 재개를 제안했다.

미국의 공격 개입 가능성이 커지자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정권 교체를 공언하고 제안에 불응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 합의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휴전과 전쟁 지속 중 어느 쪽으로 기울지 관심이 쏠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이란이 중동 국가에 “미국이 공격에 가담하지 않는다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용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당초 이란은 지난 16일 오만에서 미국과 6차 핵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협상 직전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등을 공격하자 협상을 전격 취소했다.

이란은 이스라엘 측에도 양측 모두의 이익을 위해 폭력 사태가 번지지 않도록 자제를 요청했다.

로이터통신도 이란 및 중동 지역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측이 이스라엘과 휴전을 원한다는 정환을 전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휴전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힘써주길 바란다는 견해를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전달했다.

외신은 이란의 움직임이 미국의 참전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이 참전할 경우 포르도 우라늄 농축 시설 같은 산 아래 깊숙한 표적까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에 따라 개입할 수도 있다”라고 참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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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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