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6·3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은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현장 지원 필승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 민주당은 ‘경제성장’을 주장하며 부산·경남(PK) 집중 및 투표율 제고를 최우선시 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표심을 공략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고리로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재명 불가론’을 내세우며 김문수 후보의 청렴·유능함으로 중도·보수 결집을 노린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후보의 ‘안정적 국정 운영 능력’을 강조하며 수도권 2030 표심 공략에 나선다.
정치권에 따르면 27일 미주당은 △투표율 제고 △경제 성장 △내란 종식 △전략 지역 집중 유세 등 4가지에 집중한다.
남은 유세 기간 이재명 후보는 서울, 부산·울산·경남(PK), 충청 등 전략 지역에 집중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집중 △보수 결집 △사전투표를 비롯한 투표율 제고 △역전 가능성 강조 등을 내세운다.
서울·경기 유권자를 집중 공략해 맞춤형 메시지를 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통해 보수 결집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직전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당을 둘러싼 ‘부정 선거론’과는 확실히 선긋기에 나섰다.
개혁신당은 광화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집중하고 2030 표심을 집중 공략한다.